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6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10시부터 관내 19개 송파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발표회 ‘송파 키움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19개소 송파키움센터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500여 명 아동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1년 동안 갈고닦은 문화 예술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주 특별한 만남, 노는게 예술’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페스티벌은 올 한해 동안 송파키움센터의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활동 결과를 ▲공연 무대와 ▲전시회로 나누어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공연은 △서도민요 △K-pop 댄스 △치어리딩 △난타 △단체합창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서도소리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서도민요’와 평화통일기원 아동문화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치어리딩’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18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신명나는 탈춤을 선보이는 북청사자놀이, 공연에 참여한 130여 명의 어린이가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단체합창까지 신나는 춤과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연장 앞에서는 올림픽을 주제로 19개소 송파키움센터 어린이들이 직접 창작한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도 열린다. 각 송파키움센터 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주제를 아이들 스스로 정하여 추진하고,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한 전시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키움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재능있는 아이들이 꿈과 끼를 뽐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 서울 <마인드셋> 이보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