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사회 재난 현장에서 취재하는 언론인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심리치료 지원을 실시한다.
최근 제주항공 참사,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 등과 같은 사회 재난 취재 과정에서 언론인은 다양한 위험에 직면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과 기자협회는 현장 취재 언론인의 심리적·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자 심리 상담 및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기자협회 회원사 소속 현직 언론인으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해 기자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최대 40만 원이며, 치료 횟수 및 기간에 대한 제한 없이 가까운 병·의원 및 심리치료센터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재단과 기자협회는 이번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취재 과정에서 겪는 언론인의 심리적 트라우마 해소와 직업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