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17개 시도교육청(주관 경북)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하여 영유아기 발달·양육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영유아 클래스e'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여 5월 12일(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모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육아 정보를 접하고 있으나, 일부 불확실한 정보와 상업적 목적 및 사교육 시장의 불안 마케팅 등으로 인해 신뢰할 수 있는 양육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영유아 발달과 양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부모들이 영유아를 바르게 이해하고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영유아 클래스e'는 인지도 높은 전문가(소아청소년·소아정신과 분야 전문의 및 교수 등) 8명이 참여하여 총 24회에 걸쳐 0세부터 6세까지 연령별 발달 특성과 올바른 양육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교육 저연령화 및 유아 대상 영어학원 증가 상황에서 부모들이 과도한 조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양육 방법을 소개한다.
각 회차별 방송은 △주제 강연 △부모 맞춤형 질의응답(Q&A) △정리 및 마무리로 구성되고, 약 30분 분량이다. 5월부터 이비에스(EBS) 영유아 클래스e 누리집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사전에 미리 받아 부모 맞춤형 질의응답(Q&A)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방송은 EBS 1TV에서 5월 1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EBS 2TV에서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5분,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다음 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방영된다.
아울러, 해당 방송 프로그램은 클립 영상 등으로 편집 및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하여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부모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영유아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로 부모님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및 시도와 협력하여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양육 및 교육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