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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노래가 된 이야기”…석촌호수 아뜰리에 기획공연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 3주간 펼쳐지는 3색 음악공연
▲오페라 ▲뮤지컬 ▲판소리 다양한 장르로 들려주는 ‘이야기’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음악공연 ‘노래가 된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과 구민들에게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ㆍ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여 일상 속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공연은 장르도 언어도 시대도 다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공통된 주제로 3가지 장르의 연주자들이 사랑과 삶의 서사와 감정을 노래로 풀어내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3주 동안 ▲오페라 ▲뮤지컬 ▲판소리 3가지 장르 공연이 각각 한 주씩 무대에 올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5일에는 ▲‘오페라’ 무대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베니앤(Beny&)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 장르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오페라 속 명장면과 아리아를 통해 사랑과 삶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소프라노 이수진,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테너 김은교, 바리톤 김우진, 피아니스트 원민희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6월 22일에는 남녀 뮤지컬 배우 4인으로 구성된 <포포먼스>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섬세한 감정선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해 관객들이 음악과 이야기 모두에 몰입할 수 있도록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의 대미는 ▲‘판소리’가 장식한다. 6월 29일에는 소리꾼 김송지를 주축으로 고수, 이야기꾼이 함께하는 <판스토리(판sto리)> 팀의 흥겨운 판소리 무대가 펼쳐진다. 전통 판소리 속 인상적인 대목들을 엮어 사랑, 웃음, 갈등까지 감정을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하는 판소리의 울림이 국악이 익숙치 않은 관객에게도 깊은 감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석촌호수 아뜰리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언제든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