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외국인 주민의 정신건강 관련 문제 발생 시 상담 및 평가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화, 대면을 통해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이 가능하며, 정신건강 고위험 판단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 병의원 연계를 돕는다. 센터 등록을 통해서도 정신건강 교육 및 약물치료, 증상관리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 주민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조현병, 우울증, 불안·강박장애, 소아청소년 행동·정서장애 등 진단 시 진단서 및 영수증과 같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 기준 및 최초진단일 등 기준에 따라서 지원 항목 및 한도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안산시는 센터와 관내 외국인 주민 지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 외국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 돌봄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상호문화주의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도 정신건강에 있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에이모는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손잡았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넘어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의 개인적 문제, 업무 스트레스 등 직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를 완화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모는 단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넘어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자가검진 '내 마음, 봄'을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 사전 선별검사 ▲마음건강교육 ▲전문가 심리 검사 및 상담 ▲싱잉볼 힐링명상 ▲원예치료 등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과 체계적인 정신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에이모 최진오 경영지원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에이모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직장생활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협약해
서울시가 창의 마인드와 혁신적 리더십으로 조직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낼 리더를 양성하는 관리자 대상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시정 핵심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 구현을 위한 창의행정을 실행하려면 무엇보다도 관리자들의 새로운 시각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시도, 소통·공감 등 조직 구성원의 신뢰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변화를 꾀하고 실질적으로 성과 창출을 견인해 낼 수 있는 창의적 리더십 역량 향상과 더불어 펀(Fun) 리더십을 통한 펀 시티(Fun City)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창의적 리더십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시 공직자 50%에 해당하는 MZ세대의 업무․소통방식 차이의 이해, MZ세대의 조직적응과 몰입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한 저연차 공직자들에게 직접 배우는 리버스멘트링과 관리자들의 마음 건강관리를 위한 펀(FUN)리더십(회복탄력성)을 도입하여 시행한다. 교육은 3월 12일(화)부터 3월 15일(금)까지 258명 과장급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수별 1일(7시간) 과정으로 약 86명씩 총 4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1일차에는 ‘창의적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이 1월 2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날로 심각해지는 학생 마음건강문제 인식을 공유하며 마음건강증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통계’를 보면, 정신건강 관련 지표는 매년 악화하고 있다.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답한 비율(스트레스인지율)은 41.3%였는데, 2020년 34.2%에 견줘 7.0%포인트나 올랐다.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우울감 경험률)은 28.7%였다. 이는 2020년 25.2%, 21년 26.8%로 3년째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조선일보는 올해 연초 “정신과 폐쇄병동, 1020으로 가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0대와 20대의 정신과 입원환자는 전체 환자 중 22.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6월부터 1년간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 응급실에 온 4만3200여명 중 10대와 20대가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음의 병을 앓는 이유를 “성적으로 아이를 압박하는 '정서적 학대', SNS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살예방을 위해 매월 2회 격주 수요일을 '생명사랑 수요일, 생명지킴이의 날'로 정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전문기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살 사망자의 대부분이 사망 전 경고 신호를 보내나 주변인들은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해도 별다른 대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고위험군의 언어, 행동, 정서상태의 변화를 통해 자살징후를 파악하고 극단적 선택을 예방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자살률을 33∼40%가량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교육은 "지킴이로서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구한다"라는 '생', '명', '존', '중' 4단계의 기본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 생 : 생생하게 포착하기 ▲ 명 : 명확하게 물어보기 ▲ 존 :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 중 : 중요사항 전해주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12월까지 매월 2회 격주 수요일에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마인드케어' 사업 지원 대상자를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정신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나선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노인을 대상으로한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를 지원 사업이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과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연 36만 원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며 청년은 19∼34세에서 올해 15∼34세로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경기도가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202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10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8년 5.4명에서 2022년 7.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인드케어 사업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15∼34세 청(소)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65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지난해 12월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 방향 설정에 이어 ▲온기 ▲용기 ▲동기 라는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은 기존 미션, 비전, 핵심가치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직관적이면서도 인성적인 내용을 포함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최상의 가치 제공, 사회에 대한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24년은 손님과 사회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하는 중요한 한해이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이 이번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이며, One Team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된 새로운 인재상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온기'다. 온기는 대내적으로는 인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인간미를 기본으로 하는 One Team의 키워드이며 진심으로 손님을 가장 먼저 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2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교육에 참여할 기관 10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자녀의 연령별 양육법, 자녀 훈육법, 가족 내 건강한 대화법, 부모 및 자녀 놀이 활동 중에서 희망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공공기관, 군부대, 일반기업체 등 참여기관에 제한은 없다. 다만 자녀를 양육중인 어머니, 아버지 15명 이상이 참여가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 동구 만석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원)가 홀로 사는 남성 1인 가구의 영양 결핍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남성 1인가구이며, 맞춤형 운동·영양·정신건강 교육 등을 실시한다.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이번 '건강하게 나 혼자 산다' 특화사업은 맞춤형 교육과 건강 요리 실습 등을 진행한다. 만석동과 지사협은 2월 29일∼4월 4일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6차례 걸쳐 맞춤형 운동·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예방 건강 요리 실습 3회, 1인 가구 자살예방 교육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남성 1인가구의 대부분은 요리가 익숙하지 않아 라면이나 후원 음식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요리 교실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하고, 만든 요리는 포장해 집으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지사협 회원 2명이 요리 교실 보조로 활동해 요리를 처음 접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사회복지, 인허가 등 단속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상담사가 찾아가는 개별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정신건강 간이 검사(PHQ-9 설문지, 스트레스 반응 척도) ▲간이 검사 결과진단 및 심리상담 ▲고위험군 대상자는 정신건강 상담 등 검사 결과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또한, 민원 담당 공무원 심리상담은 사전 예약 후 수시로 전화와 온라인 심리상담이 가능하고, 특이민원 응대 직원을 배려한 마음 건강 주치의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날로 증가하는 반복·특이 민원 등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로 힘든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음이 지친 직원을 위로하고, 나아가 구민과 소통하고 보다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7일 재난발생 시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신적 안정 회복을 지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 PFA)'란 재난 발생 직후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즉각적으로 제공되는 활동이다. 재난 경험자들의 초기 심리적 고통을 줄여주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 회복을 도와준다. 과거에는 재난이나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물질적 구호가 우선시됐으나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늘어남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심리 지원도 강조되고 있다. 구의 재난정신건강 지원인력은 회복지원 인력 22명, (준)전문가 2명으로 총 24명이다. 재난으로 겪게 되는 심리적인 트라우마에 신속히 개입하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구는 전문적인 지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금천구 보건소와 유관기관인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소속된 전문강사진이 ▲재난과 정신건강 및 심리적 응급처치 소개 ▲심리적 응급처치의 일반적 행동지침 ▲현장요원 보호 및 자기관리 ▲재난상황 시 응급처치 실습교육 등의 과
과천시는 청년층과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치료비를 1인당 최대 36만 원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인 '경기도 청년마인드케어·노인마인드케어'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감소와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개입을 통한 만성화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34세(1989년∼2005년 출생자)로 5년 이내 초진 받은 청년과 만 65세 이상(1959년 이전 출생자) 노인 중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일부 질병코드로 진단받은 자이다. 치료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2024년에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의 본인 일부 부담금을 1인당 연 36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충북도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이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28일 제천 박달재 수련원에서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첫 시승식과 2024년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공유와 사업별 간담회, 실무자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전남, 대전, 세종에 이어 네 번째로 운행하며, 버스에는 심리검사도구, 스트레스 측정 기계 등 심리적 정서적 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도구가 구비돼 있다. 상담사는 초기 상담을 통해 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위기 수준을 측정하고 위기도와 문제유형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 기관으로 연계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종합심리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검사부터 지원 연계까지 고위기 청소년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이를 통해 자살·자해 문제 등 고위기 사례에 대한 조기 발굴·개입을 해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예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발달 지연 우려 영유아에 놀이, 미술, 언어치료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성장의 골든타임을 지킬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이달 16일까지 지원대상자 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각종 감염병 유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지속된 실내 생활 등으로 최근 4년간 0∼5세 영유아 발달 지연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 기준 발달지연 연령의 약 70%가 0∼5세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대응의 필요성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0∼6세 영유아 중 발달 평가(검사) 결과 '발달 지연' 또는 '발달 경계' 소견을 받은 영유아다. 영유아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 치료 ▲음악·미술치료 ▲심리상담 등 발달촉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발달기초·언어발달·초기 인지·정서 및 사회성 영역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 성향, 발달 지연 원인 분석 등을 토대로 개인형 또는 집단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과 상담을 병행한다. 서비스 전체 이
경기도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이 화제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 거주자로 만 19∼34세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주요 정신질환이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첫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집중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2020년 신설했다. 아울러, 노인의 경우 2022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4.5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심각하나 대다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2023년 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청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청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이 대상이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