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캠퍼스 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직접 진료 체계를 본격 도입했다. 이는 기존 시군구 보건기관이나 지역 정신건강센터만으로는 적시에 치료받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대 용봉캠퍼스 내 보건진료소에서 정신건강클리닉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과 김성완 보건진료소장, 강희주 전남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신승환 총학생회장 및 주요보직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대에 정신건강클리닉이 개소하게 된 것은 학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정신건강 위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남대는 지난해 학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게 됐다. 시군구 보건소나 지역 정신건강센터만으로는 치료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차원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캠퍼스 내 진료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정신건강클리닉에는 정신과 전문의 2명이 주4회 진료를 맡는다. 이번 전문의 진료 도입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
경북 영천시는 17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영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음성장학교'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2018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에서는 별빛중, 영동중, 영천여자중, 금호중, 영천중, 영천전자고, 영동고, 경북휴먼테크고, 영천여자고 등 9개 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영천성남여중·고, 영천고, 선화여고 등 4개 학교가 신규 지정됐다. 마음성장학교는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 △디지털 기기 바른 사용 교육(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에 관한 전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고 감정 조절 능력을 익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정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슬기 기자(ljw2846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지난 4일과 9일 양일간 민원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숨, 쉼, 향'을 운영했다. 방장산 국립장성숲체원을 찾은 공직자들은 맑은 공기 가득한 편백숲에서 ▲해먹 쉼 명상 ▲감정 오일 테라피 등을 함께하며 심신의 긴장을 덜고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이후에는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와 차담을 나누며 업무 시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한종 군수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조직 진단을 통해 필요한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슬기 기자(ljw2846@naver.com)
학교법인 능인학원은 3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 '달려라, 무아지경!'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특색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능인학원 철산 이사장을 비롯해 능인중학교 김익수 교장, 능인고등학교 홍은표 교장 및 교직원, 중·고등학생 전원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려라, 무아지경!'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장거리 라이딩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등 의미 있는 체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에 명상 수행 철학을 결합한 이색 인성교육으로 주목받았다. 또 라이딩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아 성찰, 자기 조절력, 배려, 협동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철산 스님(능인학원 이사장)은 "청소년기 자아 형성과 인성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직원 간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서바시15)'를 통해 공직 내 새로운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바시15'는 공무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15분 동안 자기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서구만의 소통의 장이다. 지난 4월에 이어 27일 두 번째로 열린 '서바시15'는 서구청 공무원인 신지영 주무관(도서관과)과 조모연 주무관(복지정책과), 그리고 외부 인사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가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신지영 주무관은 '당신의 독서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독서의 본질을 짚고, 독서 마인드 코칭법을 소개했다. 또한 서구 관내 독립서점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모연 주무관은 '시골 소녀의 나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나눔 경험과 업무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MBTI 유형별 기부 성향 분석을 통해 나눔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 초청된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는 '명화로 만나는 욕망의 진실'을 주제로 다양한 명화 속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 및 공공기관, 정신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재난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재난피해로 사망한 자의 유가족 등이다. 나이와 소득 기준은 없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로 하면 된다. 1년에 1번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총 8회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시에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원~최대 192,000원)만 내면 된다. 바우처 이용 기간은 120일이다. 도봉구 지역 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다정한 마음 심리상담센터 ▲위드힐 정신건강연구소 ▲Be-MB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8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이두형 원장(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이 연사로 나서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내 마음 다독이기’를 주제로 수용전념치료(ACT)를 소개했다. ACT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수용하고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따라 행동하도록 돕는 심리치료 접근 방식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현재 기숙사생 3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나의 마음 돋보기’를 실시 중이며, 오는 9~10월에는 두뇌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한 1대1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정신건강은 개인 삶의 질뿐 아니라 학업과 사회 적응에도 중요한 기반”이라며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돌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국립부곡병원이 주관하고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협력하는 ‘마실(Mind Shield)’ 대학생 정신건강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 지역 내 최초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슬기 기자 (l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및 진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여자중학교, 신흥중학교 등 관내 3개 중학교가 참여했다. 오전에는 포천에 있는 사과농장에서 애플파이 만들기, 사과식초 만들기 등 자연 속 체험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오후에는 동양대학교에서 ‘CEO 초청 진로인성 특강’이 열렸다. 의공학박사이자 범 잔기지떡 임정환 대표와 동두천 인플란트치과 정영욱 원장이 참여해, 학창 시절의 꿈과 고민, 인생 경험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슬기 기자 (ljw2846@naver.com)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 동의와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달 23일 공식 발표한 이번 서명운동은 최민호 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면서 시작을 알렸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이 시 핵심 현안인 만큼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기획하고 첫 번째 관외 홍보 장소로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을 선택했다. 정책기획관을 포함한 직원들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행정수도 완성의 의미를 알리고 온오프라인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국회 출장을 위해 서울역을 방문한 최민호 시장도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실질적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대도약 과제"라며 "서명운동은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충청도 3개 시도는 물론 오
경기도민의 금연, 절주, 걷기 실천 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이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등이다. 지난해 조사는 도내 4만 3,636명을 대상으로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했다. 먼저 금연, 절주, 걷기 모두를 실천한 복합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전국 중앙값 36.2%보다 4.5% 높은 40.7%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경기도의 건강생활실천율은 2014년 28%로 낮아졌다가 2023년 38.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갱신했다. 시군별로는 과천시 57.9%, 성남시 분당구 56.5%, 용인시 수지구 54.7% 순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흡연' 영역에서는 '남자 현재흡연율
익산시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통해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본다. 익산시는 오는 9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사회서비스 기관 이용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치유 효과뿐 아니라 참여 농장의 소득 증대도 함께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치유농장인 ▲우리들의정원 치유농장 ▲봄나루222농장 ▲익산플로리움과 복지기관을 연계해 운영된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아동보육원 등을 이용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 노인, 아동이다. 참여자들은 레몬 아로마 비누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족욕 체험, 프리저브드 무드등 만들기 등 농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신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사전·사후 설문과 뇌파·맥파 측정을 통해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정서 치유와 지역사회 돌봄이 결합한 공공 서비스 모델"이라며 "시민 건강은 물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을 지속적으로
충북도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나이제한이나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국민의 마음건강 돌봄 및 정신질환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2024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Wee클래스·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국가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약물·알콜중독, 중증 정신질환(조현병 등)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상담센터나 정신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 또는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인 경우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본인만 가능)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제공 인력 자격에 따라 1급과 2급 유형으로 구분되며, 지원 단가는 1급 유형은 1회당 8만원, 2급 유형은 7만원이다. 서비스 유형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안산마음건강센터(단원구 초지동 747-6)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단체 및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세월호 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참사 피해자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일반시민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건립됐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952.99㎡로 보건복지부가 국비 41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신건강 전문 재활시설인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개소식이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마음건강센터는 트라우마 전문 치료 기관으로 치유프로그램 및 회복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초기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지역대학교 9곳을 찾아 초기청년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시 초기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광주시는 동강대(1일)와 광주여대(2일)를 시작으로 송원대(9일), 서영대(10), 전남대(15일), 조선대(22일), 호남대(5월13일), 광주대(미정), 남부대(미정)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1월부터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정책 강의, 예비청년 환영 꾸러미(웰컴 키트) 등을 지원하는 예비청년 정책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년정책'의 하나로, 초기(예비)청년인 대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욕구에 맞는 정책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정책 종합안내 누리집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쉽게 정책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