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호수벚꽃축제를 앞둔 지난 28일, 석촌호수 잠실호수교 하부 산책로에 현대적 감각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호수교갤러리(Lake Bridge Gallery)’ 조성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 품격있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석촌호수를 문화예술 중심지로 가꾸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산책 통행량이 많은 동·서호 연결통로에 초광각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몰입감 높은 거대한 공공미술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어둡고 낙후된 굴다리 산책로가 미디어아트로 환히 밝아졌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6개 영상작품이 길이 33m, 높이 4m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벽면에 순환형으로 연출된다. 호수 경관과 어울리는 예술성 있는 작품과 지역 고유 정체성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했다. 작품마다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도 흘러나와 호수 흥취를 돋운다. 특히, 프랑스 ‘사랑해 벽(Wall of Love)’ 작가와 협업한 ‘사랑해 호수교’가 호수의 낭만을 더한다. 인류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을 3백 가지 언어의 손글씨로 표현했다. 관객 움직임을 감지하는 반응형 작품으로, 한번 터치 시 다양한 사랑의 메시지가 떠오르고 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석촌호수의 만개한 벚꽃을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2025 호수와 봄>을 개최한다. 넓은 통창과 테라스를 통해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봄맞이 명소다. 호수 정경과 더불어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구는 ‘호수벚꽃축제(4월 2일~6일)’와 연계해 이곳에 봄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5일부터 ▲일러스트 작가 2인전 ▲포토존 ▲체험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 중이다. 우선, ▲구에서 활동하는 두 청년 작가의 작품 16점이 전시 중이다. 그림을 통해 받았던 위로를 관람객에게도 전하고자 작가 무니써니(서유선)가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슬슬(박슬기) 역시 따스한 봄 햇살을 담은 한적한 일상 풍경을 그려내 감성을 자극한다. 2, 3층에서는 봄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마련됐다. 창밖 벚꽃을 뒤로하고 거대한 봄꽃들로 실내를 장식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과 함께, 작은 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 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일러스트전’을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강남메디컬투어센터 2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강남구가 시각예술 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임대료 부담으로 전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작가의 감성과 철학을 관객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일러스트라는 시각 언어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개별 작품 속 서사적 요소와 실험적 기법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작품들은 현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도, 동시대적인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총 3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5년 이상의 활동 경력과 개인전 5회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전문 일러스트 작가 5인이 참여한다. ▲팝 초현실주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다층적인 감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한 황대윤 작가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표현 기법을 선보이는 한지연 작가 ▲인간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의 관계 속에서 시각적으로 해석한 정하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입춘한파’ 막바지인 지난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봄기운 담은 청년작가 2인 전시, <산책시간>展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신진작가의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작년 공모 선정작가 10팀이 지난 10월부터 개최해 온 릴레이 전시 중 5번째, 마지막이다. 그간 동·서양화, 공예, 일러스트, 영상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시가 연이어 열리며 많은 방문객을 즐겁게 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봄 산책’, 키워드는 ‘자연, 평화로움, 휴식’이다. 화려한 색채의 ▲김나래 작가와 따뜻한 화풍의 ▲임보령 작가가 주제에 걸맞은 신작들을 선보인다. 초봄 석촌호수에서의 산책과 함께 즐길만한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폭 1m가 넘는 대형 작품을 포함, 아름다운 회화작품 20여 점이 마련됐다. 우선, 높은 채도와 화려한 색감이 두드러지는 ▲김나래 작가는 전통과 자연에서 차용한 요소들로 화폭을 채웠다. 감상하기 편안하면서도 우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졌다. 또한 ▲임보령 작가는 ‘삶의 여정’을 주제로 산들바람 맞는 소녀를 즐겨 그린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4일부터 3월 말까지 석촌호수 산책로‘Lake Bridge Gallery(이하 호수교갤러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번 기획전은 작년에 이어 구의 두 번째 공공미술 전시다. 구민들이 산책로라는 일상적 공간에서도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접하도록 지난 5월 석촌호수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에 호수교갤러리를 조성하고 민관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작품을 호수교갤러리에 내걸고, 지역미술관 MUSEUM 209와의 민관협력을 이어간다.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25년간 1만6천여 종의 동물 사진을 촬영한 유명 작가다. 사진전 주제는<포토 아크>, 동물을 위한 방주라는 뜻으로 멸종 위기 동물을 ‘사진’이라는 방주에 태워 영원토록 살리겠다는 작가의 따뜻한 의지가 담겼다. 참고로, 호수교갤러리 전시작품을 포함한 본 사진전이 석촌호숫가에 있는 MUSEUM 209에서 개최되고 있다. 두 달여간 귀한 동물 사진 10여 점이 산책로에 전시된다. 특히, 을사년 지혜와 유연함을 상징하는 푸른 뱀, ‘코뿔소구렁이’ 사진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 내 버스 정류소, 분전함 등 일상 곳곳을 예술작품으로 만들 '2025년 청년갤러리 사업'의 참여 작가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추진 중인 서초구 청년갤러리 사업은 지역의 카페, 버스 정류소, 분전함 등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청년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트렌디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참여 작가 모집은 서초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예술작가를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예술성 등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최종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60여명이 지원해 약 3: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예술작가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선정된 청년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전시 기회와 함께 1백만원의 전시지원금이 지원되고,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도 마련해 다른 청년 작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9월 중에는 미술관에서 이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특별전을 열어 작품 홍보와 판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11월 22일 문을 연 ‘더 갤러리 호수’가 개관 2주 만에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더 갤러리 호수’는 석촌호수 동호 옆 1천4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2개 전시장과 옥상, 기계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개관을 기념해 지난달 28일부터 색 주제 기획전시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기준 개관전에 총 3만1천800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개관 첫 주말 관람객은 일평균 4천 명에 달했다. 관람객이 꼽은 장점은 단연 석촌호수와 연결된 접근성이었다. 주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편안하게 산책을 즐기다 무료로 양질의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였다. 주민 도슨트에 대한 호응도 좋다. 미술 관련 경험과 지식을 지닌 주민이 도슨트가 되어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전시 이해를 돕고 있다. 눈높이에 맞춘 해설로 관람객 재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신천동 거주 주민은 “작품설명을 듣고 나니 작품 하나에 예술가의 인생이 모두 담긴 것 같아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며 전시가 끝날까지 더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