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4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 채널이 되어줄 '함께이음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관악, 교육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와 학부모 간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과 학부모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께이음단'을 올해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3월 관내 52개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총 150명의 학부모 대표들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학부모 대표 3인의 힘찬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선서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 ▲학교-지역사회-학부모간 존중하는 건강한 교육문화 확산 ▲아이들의 꿈을 위한 차별없는 돌봄 ▲더 나은 성장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활동 등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구는 개그맨 김영희, 조승희가 진행하는 힐링 토크콘서트 '학부모로 살아가기, 나로 살아가기'를 준비했다. 학부모들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녀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함께이음단은 5일부터 진행되는 '학교로 찾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환경 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SH공사의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 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서울의 지속 가능성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달 27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구직단념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창영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내 청년 지원 관련 주요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직단념 청년 발굴 및 고립·은둔 청년 사례 연계 방안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모집 협조 ▲기관 간 사업 정보 공유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구는 구직단념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 경험이 풍부한 '니트컴퍼니' 활동가를 초청해 관련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해 더욱 효과적인 지원 및 홍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 기간 동안 청년들의 수당을 지급해 사회적 회복과 취업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누리집 또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7월까지로 자세한 문의는 동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2기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청년 실업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기 서포터즈에는 7회 활동에 8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서포터즈들이 직접 마음건강 검진에 참여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며 자가 점진의 필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이 '무너지기 전에 나를 지키는 법'이라는 주제로 나의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서포터즈로 위촉된 17명의 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마음건강 캠페인 ▲홍보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 ▲정신건강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수료식도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8일, 내곡동에 위치한 헌릉에서 조선 제3대 태종대왕의 서거 603주기를 맞아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제향식은 매년 양력 6월 8일, 태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헌릉봉향회 이정수 회장과 관계자를 비롯해 약 500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의 역사적 유산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전통 예법에 따라 예복을 갖춰 입고 제관 행렬을 시작으로 제향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적 역할인 '초헌관'을 맡아 첫 번째로 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진행했다. 한편 헌릉은 조선 제3대 태종대왕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능으로, 역사적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194호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조선 왕실의 제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과 전통행사를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능인학원은 3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 '달려라, 무아지경!'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특색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능인학원 철산 이사장을 비롯해 능인중학교 김익수 교장, 능인고등학교 홍은표 교장 및 교직원, 중·고등학생 전원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려라, 무아지경!'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장거리 라이딩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등 의미 있는 체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에 명상 수행 철학을 결합한 이색 인성교육으로 주목받았다. 또 라이딩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아 성찰, 자기 조절력, 배려, 협동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철산 스님(능인학원 이사장)은 "청소년기 자아 형성과 인성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리풀 건축학교'에 참가할 학생들을 7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건축 진로 체험프로그램이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았으며, 건축에 관심은 있지만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또는 자율활동)란에 해당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입 전형에서도 자기 주도적 학습과 진로 설계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서리풀 건축학교'는 8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수업은 ▲상상하기(1회차, 8.9.), ▲표현하기Ⅰ(2회차, 8.16.), ▲표현하기Ⅱ(3회차, 8.23.) 3개의 주제로 구성돼, 학생들이 건축을 쉽고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직원 간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서바시15)'를 통해 공직 내 새로운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바시15'는 공무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15분 동안 자기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서구만의 소통의 장이다. 지난 4월에 이어 27일 두 번째로 열린 '서바시15'는 서구청 공무원인 신지영 주무관(도서관과)과 조모연 주무관(복지정책과), 그리고 외부 인사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가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신지영 주무관은 '당신의 독서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독서의 본질을 짚고, 독서 마인드 코칭법을 소개했다. 또한 서구 관내 독립서점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모연 주무관은 '시골 소녀의 나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나눔 경험과 업무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MBTI 유형별 기부 성향 분석을 통해 나눔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 초청된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는 '명화로 만나는 욕망의 진실'을 주제로 다양한 명화 속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흥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장기간 사회와 단절된 채 집 안에 머무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과 중장년층의 증가 추세에 주목해 마련된 것으로,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 포괄적인 지원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고흥군은 은둔형 외톨이의 생활실태 파악, 심리·정서 상담, 교육 및 직업훈련, 자조 모임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단계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복합적인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고독사 예방,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시설 중심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을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시도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라는 명칭 아래 3곳의 민간사업장을 청년 공간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과천대로7가길 20, 204호) ▲로푸드팜(양지마을1로 39) ▲우드스튜디오 움(광창1로 21-35)이다. 음악, 요리, 목공 등 청년 수요가 높은 활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에서는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다양한 악기 강습과 합동 연주회가 마련되며, 로푸드팜에서는 비건 디저트, 발효음료 등 건강식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우드스튜디오 움은 도마, 스툴 등 원목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수업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월 단위로 운영되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신간 <마음 비타민> 출간했다. ‘지친 오늘,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을 부제로 한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담은 에세이다. 책은 짧고 간결한 글들로 구성돼 있어 바쁜 일상 중에도 부담 없이 펼쳐볼 수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로서의 임상 경험과 두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의 사적인 고민이 따뜻한 문장으로 녹아 있다. 저자는 “소중한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아들과 딸에게 보내던 문자 그대로 담았다”며 “이 책의 한 문장이 힘든 순간마다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음 비타민>은 ▲PART 1. 일상생활이 힘들 때 ▲PART 2. 사회생활이 힘들 때 ▲PART 3. 하고 싶은 또 다른 이야기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파트는 독자가 처한 상황에 맞춰 쉽게 공감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책에서는 불안, 강박, 무기력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비롯해 사회생활의 어려움 극복,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와 경계 설정,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 및 공공기관, 정신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재난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재난피해로 사망한 자의 유가족 등이다. 나이와 소득 기준은 없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로 하면 된다. 1년에 1번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총 8회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시에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원~최대 192,000원)만 내면 된다. 바우처 이용 기간은 120일이다. 도봉구 지역 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다정한 마음 심리상담센터 ▲위드힐 정신건강연구소 ▲Be-MB
보건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을 지정해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실무자들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19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제2차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정신응급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과제로 추진했다. 정신응급환자 발생 때 이송 및 입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최종 목표다. 이상원 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범운영으로 제기되는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국내 청소년들이 동아시아 이웃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세계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교류 - 일본(오사카·교토)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은 올해 8월 4일(월)부터 8월 7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및 교토 지역에서 진행되며, 중·고등학생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탐방은 특별히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계 각국의 미래 담론을 접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일본 청소년과의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타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일정은 △오사카성 탐방(1일차) △청수사 방문 및 청소년센터 교류, 도시샤대학교 견학(2일차)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현장 체험(3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4일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 청소년과의 만남 및 교류 활동도 포함된다. 참가자는 출국 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 교육을
고물가 시대, 선뜻 지갑을 열 만한 중고물품판매처가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 있다.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건을 무상 수거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천동 ‘송파구 새활용센터’이다. 지난 2021년 확장 개관한 ‘송파구 새활용센터’에는 총 743㎡(225평) 규모 매장에 중고 가전·가구와 생활용품 5천여 점이 진열돼 있다. 지난해에만 중고물품 8,273점을 수집해 11,865점을 판매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재활용 문화 확산 거점으로 안착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름철 필수 가전 선풍기는 2~5만 원대, 에어컨은 20~40만 원대에서 장만할 수 있고, 인기 가구인 5단 수납장은 8~10만 원대 선이다. 이 밖에도, 냉장고, 세탁기 등 17종 가전제품과 식탁, 장롱 등 21종의 중고 가구를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비교해가며 물건을 고를 수 있다. 중고 온라인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인기 비결이다. 재판매 가능한 가전·가구는 센터 측에서 방문 수거하고, 별도 비용을 지불하면 배송도 가능하다. 대형가전은 판매전 하자 여부를 꼼꼼히 검수해 최대 3개월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이때, 수리 부품 가격이 구입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