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사서교사, 사서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 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디어 리터러시, 문해력, 책놀이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서교사 2개 과정, 사서 2개 과정으로 나눠 연수를 운영한다. 22일과 24일 사서교사 대상 연수는 최은정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의 연계 방안 탐구' 주제 강연과 권희린 서울 장충고등학교 사서교사의 '위한 문해력 수업 가이드'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30일과 내달 1일 사서 대상 연수는 최지아 부산도서관친구들 사무국장의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책 놀이'와 윤주은 윤주은교육치유연구소 대표의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 인성 가꾸기'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는 부산 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진위 여부를 검증(팩트 체크), 검증 과정을 담은 활동지와 카드뉴스를 제출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두 번째 열린 대회 주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 바로 잡기’였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이준희·이승우 씨의 ‘부산행’ 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하철 적자는 노년층의 무임승차 때문이다?’란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제서현·송유진 씨는 김지민씨(동의대 신방과 졸)와 ‘진격의 팩트’ 연합팀으로 나서 ‘부산 시민, 동백패스 월 4만 5천원 퇴대 환급받고 있을까’를 검증,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이준희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들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정보들을 비판적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대회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 각종 미디어 정보에 대
"여러 작품을 만들면서 나를 표현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당진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마음건강·정서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1차와 2차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지능 및 사회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다루도록 돕게 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당진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28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올해 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소통 및 홍보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의 축사를 통해 “구리시민의 정신건강과 마음 챙김을 위해 수고하는 센터직원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구리시민 한분 한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구리시)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구급대원을 위한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구급대원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스트레스 이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압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사진제공 일산소방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27일 치안 일선에서 돌발적인 위기 상황 대응과 잦은 대민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자치경찰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가가 현장 근무지로 찾아가 심리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검진하는 등 상담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공무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마음건강 협의체가 구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에 따르면, 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부처 간 협력과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 및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11개 기관과 함께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부처는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외교부, 법무부(교정본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문화재청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 간 상시 연락체계 유지 및 현장 공무원 심리지원 협력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기관별 심리재해 사각지대 해소 및 개선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대응 공무원 신속 지원·협력체계 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처음 개최된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교원 마음건강 지원 상담, 고용노동부의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전문 상담 및 진료비 지원 등 각 참석 기관에서 기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르소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7골 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르소 선수가 지역 내 보육시설 향진원에 개인 비용으로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향진원 신언희 원장을 비롯해 한창원 후원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구단 전달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제르소 선수는 기부금을 전달을 마치고 향진원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르소 선수는 "본인도 어렸을때 보육원에서 생활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12월 4일(월) 14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성장하는 사람의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 주도의 학습분과를 발굴하는 ‘순천 커뮤니티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이소영 이사는「세바시」,「체인지그라운드」,「삼성」등에서 강연해 왔으며, 저서로는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등이 있다. 이 이사는 강연을 통해 좋은 대학을 진학하는 등 조건을 완수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고정 마인드셋을 버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꾸준히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형 성장 마인드셋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의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특강 이후 16시부터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서 6개의 학습분과의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부모의 성 가치관을 점검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성에 관한 대화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육전문가 고영애 강사가 이날 교육을 맡았다. 고영애 강사는 성이 다른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과 편부모 가정의 자녀 성교육 방법, 성교육의 적절한 시기, 자녀의 성적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우리 아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에 대해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 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년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생성형 인공지능(AI)·메타버스가 만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결국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일까? 미래 시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과 부모가 지녀야 할 마인드를 알아보는 강연이 열렸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미래의 직업·역량·부모를 읽다'를 주제로, 인지과학자이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관련 작가, 강연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제177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연에서 김상균 교수는 향후 사라질 수많은 일자리와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인공지능으로 새롭게 진화할 인류가 갖춰야 할 능력 등을 이야기했다. 김상균 교수는 국내 최고 메타버스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메타버스'와 '게임인류', '초인류' 등의 저자이며,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인류의 미래를 다양한 자리에서 다채롭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강좌는 ▲앞으로 5년 후, 사라지는 수많은 일자리와 결국 살아남는 직업 ▲생성형 AI·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300여 명과 함께 '2023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완주를 알리고 참가 학생, 학부모, 인솔교사와 함께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광주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23년에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미래 핵심역량, 시교육청의 교육정책 등이 반영된 다양한 테마의 체험이 진행됐다. 331명의 학생들은 ▲민주·인권 ▲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문화예술 ▲진로·직업 ▲언어·일반 ▲해외 봉사 등 12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역량을 키우게 됐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활동 소감 및 성과 보고, 그리고 글로벌 talk 한마당, 내년도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직접 행사 사회자로 참가해 그 의미가 깊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회로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를 마포구 보건소 2층에 개소하고 11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非)혼모는 기존의 미(未)혼모에 대한 사회 차별적 의미를 없애고, 청소년 임산부, 미혼, 이혼, 사별 한부모 여성까지 모두 아우르는 용어로, 마포구 처끝센터는 비혼모가 임신·출산·양육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편히 통합관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혼인 외 출생아가 9,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3.9%에 달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혼인 외 임신을 한 여성들은 보통 사회적 편견과 환경적 요인으로 출산을 포기하거나,임신 사실을 가족 등 주변인에게 쉽게 털어놓기 어려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나 공공 서비스, 경제적 상담 지원 등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3월 감사원 조사에 의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생 미신고 영아가 2,236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마포구 처끝센터에는 전문간호사가 배치돼 비혼모가 방문하는 경우 상담을 통해 임산부 등록 관리에 나선다. 기본 산전 임신 건강 관리 서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을 11월 14일(화) KAIST 정보전자공학동 제2공동강의실에서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KAIST 이광형 총장,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유회준 원장 등 KAIST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함께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으로 3개 대학(KAIST, 서울대, 한양대)을 선정했다. 이 에 따라, 향후 대학원당 연 30억원 수준을 최대 6년간(’23~’28년) 지원하여 인공지능반도체 분야를 이끌어갈 글로벌 최고급 인재 495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KAIST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 인공지능반도체응용기술개발 등 과기정통부의 반도체 관련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급인재 양성을 주도할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개원식을
전국 중장년 5천여 명이 ‘청춘문화공간’을 통해 인생 전환기에 필요한 성찰과 자기 계발, 새로운 관계 형성 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협업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에 17개소에서 중장년들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서 시작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전국 중장년 재취업지원기관(중장년 내일센터)에 중장년만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은퇴 시기를 앞둔 중장년 국민들이 자신의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31일 부산에서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에서는 강연, 탐방, 캠프 등 인문·문화프로그램 총 226회를 운영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거 정부의 일자리 지원 중심 중장년 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현재 중장년 계층이 처한 사회적 특성이나 문화, 심리·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보완하고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험형 직업 전환 교육, 성찰의 시간 등 인생 공부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