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1일부터 4월 28일까지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 중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직접 주민에게 사업을 계획을 알리고, 의견을 듣는 소통 자리다. 사업 구간 지역의 직능단체 회원, 가락몰 상인, 아파트 주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송파대로는 송파구 중앙을 가로지르는 10차선 도로이다. 지난 35년간 발전에서 소외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업 중 대표사업은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이다. 석촌호수 사거리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5km 구간의 보도를 넓혀 걷기 좋은 길을 만들 계획이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설명회는 지난 11일 가락몰 업무동 13층에서 열렸다. 가락몰유통인연합회 임원 11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상인대표들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적극 협조하겠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교통 정체 우려, 젊은 층을 이끌 콘텐츠 마련 등에 대한 대책을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개인정원 등록은 개인이 소유한 30㎡ 이상, 법인·단체가 소유한 100㎡ 이상의 정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도시공원이나 대지 내 법적 최소 조경면적은 제외된다. 정원의 개방 여부는 신청 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서울시는 선정된 정원에 등록증과 현판을 제공하고, 매년 봄과 가을에 꽃모 100본을 지원한다. 우수 정원으로 선정되면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규모가 큰 개방 정원의 경우 민간정원 등록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청은 연 2회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관할 구청에 신청서와 함께 정원 위치도, 현황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원의 특수성과 역사성(20점), 규모와 소재의 적정성(30점), 조형성(30점), 관리상태(10점), 개방 및 안내(10점)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인 정원이 최종 선정된다. 유혜미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