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푸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해 3,103명에게 총 15만 6,026건, 약 27억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센터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부처 확보에 힘쓰며, 올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지점 개소, 물품 창고 추가 확보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이용자들은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동푸드트럭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난해 7월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와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기부 물품 모집·관리, 식품 기부 활성화 홍보, 이동푸드마켓 및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월 1일 ‘강남푸드지원센터 수서세곡점’(자곡로 11길 28, 1층)을 신규 개소했다. 이는 기존 일원점, 대치점에 이은 세 번째 지점으로, 수서·세곡 지역(약 1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월 6일 청운교회(담임목사 이필산)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동 단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을 구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민간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청운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민간기관이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해왔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교회가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공공의 제도적 한계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복지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우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선발해 교회에 명단을 전달하며, 교회는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원을 결정한다. 지원 항목은 ▲심리상담·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 본인부담금 등 정기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위기 상황에 따른 일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청운교회는 올해 1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온 청운교회의 복지 지원이 더욱 체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도로 아래 숨은 공동(空洞)을 사전에 발견하고 복구하며 안전한 도로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이하 GPR) 탐사 범위를 보도와 굴착 공사 현장까지 확대하고, 하수도 매설 구간과 지하철역 주변 특별 점검을 포함해 지난해 총 186건의 공동을 복구했다. GPR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단 차량이 주행하며 도로 하부의 공동을 탐지하는 방법이다. 발견된 공동은 핸디형 GPR탐사와 영상 촬영 등 세부 조사를 거친 후, 공동 크기에 따라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신속 복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력해 굴착 복구를 진행한다. 구는 2020년부터 주요 차도 구간에서 GPR 탐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보도 구간, 지난해에는 굴착 공사 현장까지 탐사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선릉로, 개포로, 일원로, 자곡로의 간선도로와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차도 254.3km, 보도 61km, 굴착공사 현장 11.5km 등 총 326.8km를 점검했다. 그 결과, 186건의 소규모 공동을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서대문구 연희동과 강남구 언주역 부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기존 정기 점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이 설을 맞아 지난 22일 전달식에서 ㈜하영호신촌에프앤비(대표 하영호)가 기부한 사골육수를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전달식에는 하영호 대표를 비롯해 고동진 국회의원, 김동욱 서울시의회 의원, 이도희 강남구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이성수 구의원, 노애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받은 사골육수는 총 100㎏로 1500인분에 달한다. 동은 관내 복지기관 3곳(강남푸드지원센터,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꿈밭에사람들)을 통해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은 이 밖에도 우리동네돌봄단 등과 함께 매달 저소득 가정에 베이커리와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민관협력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1998년 하영호 대표가 창업한 ‘하영호 신촌설렁탕’을 시작으로 성장한 ㈜하영호신촌에프앤비는 도곡2동에 본사를 두고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영호 대표는 “오늘 전달한 사골육수가 어려운 이웃들의 설 명절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기업의 사회공헌 책임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