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서울시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개인정원 등록은 개인이 소유한 30㎡ 이상, 법인·단체가 소유한 100㎡ 이상의 정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도시공원이나 대지 내 법적 최소 조경면적은 제외된다. 정원의 개방 여부는 신청 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서울시는 선정된 정원에 등록증과 현판을 제공하고, 매년 봄과 가을에 꽃모 100본을 지원한다. 우수 정원으로 선정되면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규모가 큰 개방 정원의 경우 민간정원 등록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청은 연 2회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관할 구청에 신청서와 함께 정원 위치도, 현황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원의 특수성과 역사성(20점), 규모와 소재의 적정성(30점), 조형성(30점), 관리상태(10점), 개방 및 안내(10점)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인 정원이 최종 선정된다. 유혜미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가 40대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40대 직업캠프’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은 2025년부터 연간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탐색, 실전 역량 강화, 재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40대 직업캠프’는 40대 서울시민이 새로운 직업을 찾고, 유망산업·기술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으로, 2025년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40대의 직업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년도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사와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사 과정에서는 26명의 수료생이 충전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