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 한 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동물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각종 경조사 등으로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탁할 수 있는 취약계층 전용 돌봄서비스다. 값비싼 사설 돌봄비를 감당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와 서울시가 비용을 나눠 부담하는 사업이다. 관내 취약계층 반려동물 보유율은 18.9%, 대략 다섯 중 한 가구다. 이러한 반려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구는 올해 위탁소 운영을 확대해 복지 사각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대상 반려동물 돌봄 지원에 나섰다. 우선, 구는 ▲25시 펫샵(삼전동)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거여동) 두 곳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확대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연말까지 운영에 돌입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특히, 올해 지원범위 확대로 관할 경찰서에서 의뢰한 보호시설 입소자 등 범죄피해자도 반려동물을 임시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최대 10일까지 맡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푸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해 3,103명에게 총 15만 6,026건, 약 27억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센터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부처 확보에 힘쓰며, 올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지점 개소, 물품 창고 추가 확보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이용자들은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동푸드트럭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구는 센터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지난해 7월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와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기부 물품 모집·관리, 식품 기부 활성화 홍보, 이동푸드마켓 및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월 1일 ‘강남푸드지원센터 수서세곡점’(자곡로 11길 28, 1층)을 신규 개소했다. 이는 기존 일원점, 대치점에 이은 세 번째 지점으로, 수서·세곡 지역(약 1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중 고학년 아동(10~12세)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 힐링체험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 의존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는 지난해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드림스타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방식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해당 아동과 부모가 각각 교육에 참여하여 이론 교육과 실습을 결합한 양방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과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 대상 ‘집단훈련’,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자연 체험형 ‘힐링캠프’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디지털쉼 집단훈련’은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재드림교실(1~3회)과 서초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월 6일 청운교회(담임목사 이필산)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동 단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을 구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민간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청운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민간기관이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해왔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교회가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공공의 제도적 한계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복지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우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선발해 교회에 명단을 전달하며, 교회는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원을 결정한다. 지원 항목은 ▲심리상담·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 본인부담금 등 정기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위기 상황에 따른 일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청운교회는 올해 1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온 청운교회의 복지 지원이 더욱 체계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23일 오전 강남구의회 5층 접견실에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재난 피해 지원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이호귀 의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적십자 관계자 및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따뜻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강남구의회에서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성금으로 각종 재난·재해 지원 및 긴급 구호활동,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강남구의회에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위로와 지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구청장은 보훈회관, 아동공동생활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4곳을 직접 찾아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격려와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부모의 부재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이 모여 사는 시설인 아동공동생활 가정을 방문했다. 서 구청장은 보호아동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아이들의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방문하여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자녀를 키우며 교육 문제 등 경제적 어려움은 없는지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챙겼다. 특히, 서 구청장은 송파구를 제2의 고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보훈회관을 방문하여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단체의 보훈 가족을 만났다. 새해 인사를 건넨 후 안부를 살피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최은석 6 25참전유공자회장은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임시공휴일로 더 길어진 설 명절 연휴 동안 고독사 위험 가구 2372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망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평소 AI 및 음성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점검하고, 관제센터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실시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와 같이 긴 연휴 기간에는 주민센터의 인력과 자원의 부족으로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대응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구는 관제센터의 자료를 직접 수신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주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특별 안부 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에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2372가구의 상태를 점검한다. 관제센터로부터 결과를 수신한 구는 이상 징후자를 선별해 특별 안부 확인단에 알리고, 확인단은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속히 상태를 파악한다. 긴급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