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월 20일 압구정 3구역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입안)하면서 압구정 2구역부터 5구역까지의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모두 끝마쳤다. 정비계획 결정 요청은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걸음으로, 조합과 구가 협력해 재건축 속도에 박차를 내 주민 제안부터 입안까지 1년이 안 걸리는 성과를 냈다. 압구정 2구역~5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추진 단지로 2023년 7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수립됐고, 조합은 이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강남구로 제출했다. 구는 조합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구역(2024년 9월), 4구역(11월), 5구역(12월), 3구역(2025년 1월) 순으로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추진했다. 압구정 2구역의 경우, 2024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해 최고 높이를 250m 이하(65층)로 조정했고, 조합은 이를 대부분 수용해 신속하게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수정 계획안은 1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주민 재공람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며, 관내 2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임신 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의 남녀 임신 준비 지원 사업 종료에 따라 강남구는 국가 지원 사업인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한다. 지난해 강남구에서는 1674명이 임신 준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검사를 받아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 사업이 더욱 확대돼,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상태를 확인하는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자의 운동성, 밀도, 형태 등을 분석하는 정액검사를 지원한다. 20세~49세 주민이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도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3회까지 지원되며, 20~29세(1주기), 30~34세(2주기), 35~49세(3주기) 등 주기별로 1회씩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e-보건소)을 통해 신청한 뒤, 3개월 이내에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검사 후 1개월 이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포함해 총 5개 분야 21개로 실시한다. 분야는 ▲구민 안전 강화 ▲민생안정 지원 ▲교통 이용 지원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이다. 구는 최근 각종 재난과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주민 안전과 신속 대응에 우선순위를 뒀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총 279명이 주·야간 구청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대책반에 근무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한파와 눈이 예상돼 한파종합대책과 제설대책본부 또한 공백 없이 운영한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위문품 전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저소득 계층에는 (사)희망나눔마켓에서 후원한 제수용품 300박스, 롯데월드 후원으로 ‘드림온박스’(쌀, 냄비, 생필품 등) 100세트를 후원한다.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 불편 해소 대책도 추진한다. 청소 분야는 긴 연휴 기간을 고려해 폐기물 배출에 혼란이 없게 홍보에 주력한다. 폐기물은 연휴 중 1월 28일과 29일은 배출할 수 없다. 기동반을 운영하여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도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의심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어린이·임신부·어르신에 대한 집중적인 백신 예방접종 권고에 나섰다. 작년 말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 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2월 마지막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은 1천 명당 73.9명으로, 2016년 유행 정점(86.2명) 이후 최고치다. 특히, 이번 유행 주범인 A형 독감 바이러스는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 증상발현이 갑작스럽고, 감기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를 초래해 감염병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 연령층 인구가 고루 많은 구는 본격적인 명절 연휴 전 예방 접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신 백신은 유행 바이러스 주와 매우 유사해 면역 형성력이 높아 충분한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신속한 예방접종은 만남이 잦아지는 명절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 등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오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1일부터 설 전날인 28일까지 관내 모든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2곳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의 지원으로 8개 상인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길어진 명절 연휴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내수 침체로 어려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증정부터 ▲제수용품 할인 ▲어린이 체험활동까지 설 대목 기간에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2곳에서 개최된다. △21일 마천중앙시장과 새마을시장, 석촌시장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마천시장, 풍납시장, 가락골골목형상점가, △23일 방이시장과 문정동로데오상점가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벤트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새마을·석촌시장을 제외하면 행사 기간이 이틀에서 사흘로 짧고, 상품권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므로 서둘러 방문하는 편이 좋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소 5천 원권부터 증정하며, 최대금액은 시장마다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설날 풍성한 밥상을 책임질 ▲특별할인전도 새마을·석촌·풍납·방이시장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품목과 할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강남구 논현1동이 21일 관내 저소득 1인가구 30명을 초청해 단체 영화관람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함께 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논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주민들이 기탁한 후원금을 활용했다. 함께 관람한 작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소재로 한 ‘하얼빈’으로 3주 이상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날 단체관람에는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청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논현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지난해 40가구에 매주 한 번씩 아침식사(간편식)을 지원하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했으며, 산호레지던스 옥상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2회 운영해 사회보장 급여, 주거상담 등 164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진행했다. 박래진 논현1동장은 “영화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그저 영화 한 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물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2070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13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강남사랑상품권 740억 원 발행 및 페이백 제공 ▲공공배달상품권 30억 원 발행 ▲지역 상권 맞춤형 특화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13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강남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정금리 1.5%로 개인은 최대 1억 원, 법인은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협약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금리의 2∼2.5%를 지원받아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협약 금융기관은 지난해부터 영동농협, 송파농협, 새마을금고, 남서울신협이 추가되며 2개 은행에서 6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0일 서초구청에서 경상남도 진주시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문화·예술·정원·산업·경제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과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간의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초구는 2018년 5월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로 선정되었고, 매년 가을 도심 속 음악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시는 2024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매년 10월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는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국 최초 ‘양재 AI미래융합혁신특구’ 로 지정된 서초구와 우주항공산업분야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진주시는 산업·경제 분야에서도 접점이 많은 만큼, 긍정적인 교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은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원녹지‧정원 ▲농업 ▲산업·경제 총 4개 분야에 있어 양 도시 간 공동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두 도시는 향후 구체화 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서울시가 지난해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맞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2,231가구(총 3,095명)의 빈곤 사각지대 시민을 신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폭넓은 지원을 이어 나간다. 시는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를 1인 가구 월 최대 26,179원(7.34%), 4인 가구 58,864원(6.42%)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부양의무자 선정 기준 현실화,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등 올해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다. 2013년 전국 최초 지자체 기초보장제도로 출발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 수준은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의료·주거급여) 기준에 들지 않아 정부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시민에게 서울시가 생계 및 해산·장제 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정부의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중위소득 48% 이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던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소득 기준도 오르게 됐다. 따라서 1인 가구 1,148,166원·4인 가구 2,926,931원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1억5천5백만 원 이하(주거용 재산 포함 시 2억5천4백만 원)를 동시 충족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에 부합하면 수급자로 보장받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 이하 평가원)은 2025년 1월 21일(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한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2023.12.)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수능 시험 시행의 안정성과 대입전형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통지표 양식을 확정하였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이 현행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듣기평가 17문항 포함)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구청 앞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이하 장터)’를 연다. 구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자매결연도시 등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호응이 높다. 올해는 규모도 더 커지고 참여 품목도 다양해졌다.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하동군, 순천시, 평창군, 양양군, 광양시 11곳과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인 강릉시, 나주시, 예천군, 완도군, 청양군, 인제군, 장성군, 함평군, 춘천시, 구례군 10곳 등 총 21개 시군이 참여한다. 제수 용품뿐만 아니라 밥상에 오르는 각종 먹거리를 시중가 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품목은 잡곡류, 장류, 해조류, 채소류, 젓갈류, 나물류, 과일류, 밤, 꿀, 차 등 200여 품목이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 품목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상승한 장바구니 물가에 명절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면서 “
서울시는 지난 2022년 8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 폭넓고 과감한 저출생 극복 대책을 속속 마련한 가운데, 2025년 새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임신·출산·양육에 이르는 모든 사업들을 빠짐없이 전개, 저출생 반등의 흐름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저출생 위기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인식, 개별 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지원대상과 사업들을 꾸준히 늘려 지난 ’24.10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를 선보였다. 여기에는 3개 분야 8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저출생 정책 패키지가 담겨있다. 양육자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출산‧육아‧돌봄뿐 아니라 주거나 일‧생활 균형과 같이 출생 전후 고민과 실질적 해결에 필요한 일상의 변화까지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그동안 서울시의 노력이 더해져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4년 4월 이후 서울의 출생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월까지 7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1,901명(8.4%) 늘었고,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4,799건(24.1%)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출생아 수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의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이 도입 첫해 총 13,027건의 민원을 처리해내며, 방치 킥보드 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모범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공유 킥보드·전기자전거 불법주정차 신고 시스템으로, 작년 1월 송파구 누리집에 구축됐다. 길 위 무질서하게 방치된 기기들로 고심하던 구가 구민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덜기 위해 별도 예산투입 없이 자체 개발했다. 신고 대상 기기의 업체명과 위치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해당 업체가 신고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거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스템 구축 당시, 관련 법령 부재를 극복하고 지자체 차원의 독자적 해법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마땅한 신고체계 없이 제도 밖에 있었던 ‘전기자전거’ 방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민원 처리의 적시성과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 대여업체별로 산재해있던 소통창구가 일원화되면서 각 업체 고객센터에 일일이 연락할 필요 없이 7개 업체 기기를 한곳에서 신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화 없이도 글 몇 줄만 등록하면 수거요청이 이뤄져 더욱 간편하다. 대여업체들도 구의 통합신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강남인강(edu.ingang.go.kr)이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비 중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족보닷컴 6개월 이용권(16만 9천 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하는 ‘2025 예비중 겨울방학 오픈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강남인강이 족보닷컴과 협력해 마련된 경품 증정 이벤트다. 족보닷컴은 전국 4800여 학교의 기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시험 대비용 기출문제와 시험지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로, 강남인강은 지난해 12월부터 족보닷컴과 협력해 예비 중1 기초학력 진단평가 해설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족보닷컴에서 국·영·수 진단평가 시험지를 제공하고, 강남인강에서 해설특강을 제공해 중학교 입학 전 기초학력을 점검하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강남인강 정회원 가입 후 해설특강 수강 후기 또는 기대평을 작성하면 선착순 1000명을 선발한다. 추가로, 우수 후기를 작성한 40명에게는 예스24 상품권 3만 원을 증정한다. 강남인강 정회원 가입비는 연간 5만 원(강남구민 3만 원)으로, 이용권 혜택만으로도 매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예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 의료기관인 서초아가페의원과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월1∼2회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거주 환경 점검, 정서적 안정 지원, 복지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와 서초아가페의원은 상호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재택 의료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연계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초아가페의원은 1차 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요양등급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에게 방문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원 등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이 살고 있는 가정에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