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카이스트와 함께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서초 AI 칼리지’ 교육 참여자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 AI 칼리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AI 특구인 서초구에서 야심차게 운영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4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총 6개월간 진행될 교육은 카이스트 SW교육센터에서 운영하며, 카이스트 전문 강사진이 최신 AI 기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전문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2019년부터 카이스트와 함께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체계적인 핵심기술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가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올해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AI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초과정 없이 심화 및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8일 구는 온라인으로 ‘서초 AI 칼리지’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는데, 해당 영상은 서초구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19세에서 39세의 취업준비 청년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사전, 심화,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됐다. ▲사전과정에서는 2주간(40시간) 파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공원 3곳을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24시간 특별관리하는 ‘스마트 공원’ 시범 장소로 선정하고,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신규 조성한 대모산 힐링숲(1단계)와 대모산 동행길, 재정비 사업을 마친 한솔공원을 각각 시범운영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의 CCTV에는 7가지 상황(피플카운팅, 인파밀집, 쓰러짐, 킥보드, 자전거, 흡연, 동물)을 실시간으로 인지·분석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상 현상이 관측되면 즉시 강남도시관제센터 요원에게 알려주며, 동시에 현장의 전광판으로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인근의 주민에게 상황을 공유해 위기 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아울러 ▲시간대별 이용자 분포도 ▲오프리쉬(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흡연 등 불법행위가 자주 일어나는 구간 ▲방문객 행동패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공원을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순까지 대모산 힐링숲에 CCTV 2개소(8대)를 설치하고 대모산 동행길과 한솔공원의 CCTV 3개소(12대)에 인공지능 분석 소프트웨어 적용을 마치고 바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
서울시는 2월 17일, KOTRA와 해외 우수 인재의 발굴·유치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KOTRA는 상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여 우수 인재의 전략적 유치에서부터 안정적 정착서비스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국가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AI, 로봇, 바이오 등 핵심 산업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현지 인재채용 프로모션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본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해외홍보, 현지 채용행사(해외프로모션) 등을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 및 해외거점과 연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OTRA는 올해 초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해외인재유치센터로 지정된 바 있으며, 2월 17일 센터 개소식과 함께 MOU가 진행되었다.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는 해외 인프라와 인재 유치 노하우를 활용하여 관련 홍보·연구 등을 추진함과 더불어, 정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K-Tech Pass’(우수 해외인재 확인서) 발급 업무 등을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가성비를 내건 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가 전세계 AI 시장에 ‘스푸트니크 모먼트’, ‘딥시크 쇼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AI 핵심강국’ 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글로벌 기술 패권전쟁의 막이 오른 지금, 대한민국 경제와 첨단산업 중심지 서울이 나서 대한민국 AI 시장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선제적인 행보이자 의지다. 서울시는 5일(수)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AI분야 대기업·스타트업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10명)을 초빙해‘AI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정송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배순민 KT AI lab 상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하헌석 CUBIG CTO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AI에 주목, ‘서울을 AI 실증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관련 AI산업 전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생태계 조성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임시공휴일로 더 길어진 설 명절 연휴 동안 고독사 위험 가구 2372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망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평소 AI 및 음성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점검하고, 관제센터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실시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와 같이 긴 연휴 기간에는 주민센터의 인력과 자원의 부족으로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대응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구는 관제센터의 자료를 직접 수신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주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특별 안부 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에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2372가구의 상태를 점검한다. 관제센터로부터 결과를 수신한 구는 이상 징후자를 선별해 특별 안부 확인단에 알리고, 확인단은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속히 상태를 파악한다. 긴급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해 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가 14일 '신뢰받고 활력있는 디지털·미디어 동행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한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방통위는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일상화, 미디어 생태계의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신뢰받는 디지털·미디어 환경 조성 ▲활력있는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국민중심 디지털·미디어 동행사회 실현이다. AI 이용자 보호체계 구축이 주목된다. 방통위는 'AI 이용자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설명가능성 보장, 필터링·신고 등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포함한 '생성형 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 또한 'AI 이용자보호법'을 통해 AI 유형별 차등규제, 이용자보호업무평가, 분쟁조정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불법·유해정보 대응도 대폭 강화된다. 마약·도박 등 민생 관련 불법정보에 대해 방통위가 직접 사업자에게 삭제·차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촬영 의심 영상물은 '선 임시차단, 후 심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 (지에프케이)가 세계 주요 60여 개국의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로 확대 추계한 2024년 1분기 스마트폰 및 AI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판매 동향도 4% 증가 2024년 1~3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2023년 전년 동기 대비 하락 추이에서 개선됐다. 전년 동기 감소폭이 컸던 반동으로 지역별로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였으며, 특히 약세를 보였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가격대별로는 저가대(USD-250)가 성장을 견인했다. 저가형 중심의 신흥시장 판매 증가가 기여했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중가형(USD250-500)에서 수요가 이동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가대(USD500+)도 시장 전체와 비슷한 수준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소비 부진 속에서도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다. AI 스마트폰 판매 본격화 2024년 1분기에는 AI 기능 탑재를 표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됐다.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고도의 이미지 편집, 문장 요약, 번역, 통역 등이 가능한 AI 스마트폰은 2023년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