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 '저속노화'라는 화두를 일으킨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출간했다. 오랜 시간 노화와 회복의 메커니즘을 연구해온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환자와 독자를 만나오며 저속노화 개념이 악용되거나 오남용되는 현실을 목격했다. 무엇보다 저속노화를 실천하기 어려운 환경을 직시하고, 새로운 관점이 시급함을 깨달았다. 저자는 병원 안팎에서 만난 이들은 늘 피로했고 건강은커녕 회복조차도 어려워했으며 시도와 포기를 반복했다. 저자는 이 악순환의 핵심 원인을 '몸보다 먼저 지치는 마음'에서 찾는다. 우리는 건강을 실천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회복을 막는 사고방식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내 몸과 삶을 바라보는 방식부터 바꾸는 것, 그것이 진짜 저속노화를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이다. 이 책은 다시 건강관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정말 당신의 의지가 부족해서 변화에 실패했을까. 혹은 당신의 마음이, 애초에 건강을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저속노화 마인드셋'은 이에 대한 답으로 개인의 내면과 사회의 구조를 들여다본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마음 위로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인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리더를 위한 마인드케어’를 주제로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PC(한국생산성본부)주최 CEO북클럽 주제 강연에 나섰다. 윤 교수는 “최근에는 경영학분야에서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업이 크게 증가했다. 리더를 비롯한 조직 구성원의 번아웃을 치료하기 위한 마인드케어에 관심이 높은 것이다. 마인드 케어를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면 바로 위로이다. 마음 위로(Mind Compassion)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인드 커뮤니케이션(Mind Communication)이다. 마음을 일에 몰입하여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과 잠시 멈추어 쉬는 공간, 2가지로 나누고, 일의 공간에서 쉼의 공간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잠시 쉬는(Mini Break)할 수 있는 능력을 잘 연마해두어야 치유(Active Healing)할 수 있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이 Mini Break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coffee time, 운동시간, 혼밥시간 등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KPC CEO북클럽 총괄디렉터 정갑영 고문은 “두려움을 성취로 만드는 대담한
롯데건설이 임원, 현장소장, 팀장,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마인드셋(mindset사고 방식 혹은 마음가짐) 교육'을 진행했다.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전에 관한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안전 역량 강화를 비롯해 현장 전반에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마련됐다. 이에 지난달 10일에는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Safety ON 리더십 교육'을, 13일에는 전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경영진 안전 마인드셋 교육'을, 19∼20일은 파트너사 CEO를 대상으로 '우수파트너사 안전 워크숍' 및 '안전 마인드셋 교육'을 했다. '현장소장 Safety ON 리더십 교육'에서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경영의 상황 인지 ▲조직문화의 변화 주문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현장소장의 역할과 자세 등의 교육을 통해 현장소장들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모든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생명존중과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장소장들은 박 부회장의 교육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리더로서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