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5개월간 대단지 아파트 중개대상물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한 결과, 관련 매물이 크게 줄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온라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한 집중 행정지도를 통해 3월 1,817건에 달했던 잠실·헬리오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 허위·부적절 매물이 8월에는 688건으로 감소, 62%의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3월 송파구 전역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되며 가격 불안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일부 중개사무소의 허위 매물 게시와 과장 광고가 잇따르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 조치다. 특히, 헬리오시티 주민들이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에서 직접 문제를 제기하면서 행정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 구는 ‘규제보다 지원’이라는 기조 아래,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한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시정을 요구해 중개사무소 스스로 허위 매물을 정정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현장·유선 조사를 통해 실제 시장 상황을 확인했으며, 위반이 확인된 경우에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허위 매물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시장 자율정화 효과가 나타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약 2,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두 달간 ‘마술사와 함께하는 환경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환경 수업에 마술 공연을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환경보호 의지를 이끌어내는 교육 효과를 입증해왔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 학교에서 50분간 진행된다. 전문 마술사가 직접 방문해 화려한 카드 마술과 불빛 퍼포먼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지구 지킴 마술공연’은 관객 참여형으로 꾸며져 교육 효과를 높인다.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페이퍼 매직쇼’를 비롯해 ▲리사이클링 ▲광대의 저글링 ▲순간이동 퍼포먼스 ▲지팡이 마술배우기 등 8단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상상 속 미래의 환경, 나의 꿈?!”을 주제로 친환경 생활 실천 다짐과 미래의 환경을 그려보는 ‘지구 지킴 결과보고서’ 작성 활동이 이어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건강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와 베스트셀러 작가 채사장을 초청해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지성의 축제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첫 무대는 9월 16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라는 주제로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관계를 성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클래식 성악팀 ‘레자미’가 무대를 열고,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저서 사인회가 이어진다. 두 번째 무대는 9월 22일 오후 7시, 새롭게 개관하는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루프탑에서 펼쳐진다.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약칭 ‘지대넓얕’)의 저자이자 동명의 팟캐스트 진행자로 잘 알려진 채사장 작가는 일상 속 인문학의 의미와 지식이 주는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전 공연으로 퓨전국악팀 ‘모락’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저녁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 토크, 사인회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 축제로 꾸며져, 시민들이 지성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부동산 취득 후 복잡한 세법을 몰라 억울하게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내 취득세 알림톡’ 서비스를 9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대리인 신고가 일반적인 현실에서 납세자가 주요 유의사항을 제때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이번 서비스는 취득세 신고가 대부분 법무사 등 대리인을 통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납세자가 감면 요건이나 신고 기한 등 핵심 정보를 놓쳐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강남구는 2025년 상반기 부동산 취득세 신고 내역 6,165건을 전수 조사해 사전 안내가 필요한 891건을 선별했다. 알림톡 발송 대상은 △일시적 2주택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무상취득자 △부동산 상속자 등 네 가지 유형이다. 구는 지난 9월 2일과 3일, 이틀간 420명에게 첫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일시적 2주택자는 종전 주택을 3년 내 처분하지 않으면 중과세율과 가산세가 부과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12억 원 이하 주택 매입 시 최대 3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전입·1주택 유지·실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
강남구 개포2동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개포2동은 남서울중앙교회(담임목사 여찬근)로부터 300만 원을 후원받아 저소득 고령자 3명에게 의료비 100만 원씩을 지원했다. 대상자들은 무릎관절증, 치과 질환 등을 앓고 있었지만 기존 복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그동안 병원비가 부담돼 치료를 미뤄왔는데 이번에 희망을 되찾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8월 18일에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장 담그는 날 & 마음 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 34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을 도모했으며, 직접 담근 고추장은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세진 개포2동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과 장 담그기 행사는 행정과 주민, 민간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복지 생태계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서초구 양재천길이 가을의 낭만과 예술의 향기로 물든다. ‘양재아트살롱’이 오는 9월 13일(토)부터 10월 19일(일)까지 주말마다 열린다. 예술과 로컬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축제로, 양재천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가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영동1교 구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서리풀 페스티벌(9월 27~28일)과 추석 연휴(10월 4~5일) 기간에는 쉰다. 올해 아트살롱에서는 시민 참여 무대인 ‘오픈 스테이지’를 비롯해 55개 팀이 참여하는 수공예·체험형 ‘크래프트 마켓’, 잔디광장에서 체험과 포토존을 즐길 수 있는 ‘아뜰리에 가든’, 영동1교 하부에 조성된 식음존 ‘양재 아트메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차별로도 특화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 주간인 9월 13~14일에는 난타 퍼포먼스와 아카펠라 공연이 열리고, 시민 참여형 ‘가을 춤판’이 마련된다. 이어 9월 20~21일에는 전통무용과 민속악기 공연, 의상·공예·푸드 체험이 어우러진 ‘글로컬 문화살롱’이 펼쳐진다. 10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일(목), 예술의전당과 서초3동 치매안심마을 일대에서 ‘실종 치매환자 신속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서초3동 치매안심경로당을 거점으로 지역 밀착형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경찰청·통계청·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국 치매환자 실종신고 건수는 2020년 12,272건에서 2023년 14,677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은 3,089건에서 4,473건으로 늘어나며 전국 대비 비율이 25.2%에서 30.5%로 5.3%p 상승했다. 이와 같이 치매환자 실종 사례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서초경찰서, 서초3동 치매안심경로당, 지역 협약기관 등과 협력하여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실종자 발견 ▲신고 ▲보호 ▲경찰 출동 ▲가족 인계의 순서로 진행되며, 주민들에게는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행동요령과 함께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문사전등록 등 실종예방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추석 대축제가 서초구에서 열린다. ‘한가위 행복 나눔 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이틀간 국제마인드교육원 야외주차장(서초구 남부순환로 342길 82)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주최하고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년 3천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지역의 대표적인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복 나눔 바자회’, ‘세계 문화댄스 및 음식 푸드코트’, ‘키즈존’,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통놀이와 문화공연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여러 대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각국의 전통 댄스와 음악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행복 나눔 바자회’에서는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바자회 운영 시간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세계 음식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외국인에게는 고향의 맛을,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에 이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서초구의 선도적인 디자인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선정·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공정성과 권위를 지닌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공존 :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됐다. 구의 이번 수상작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대규모 길거리 흡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금연·흡연 정책의 방향을 ▲규제 ▲경고 ▲보호 ▲유도 ▲공존 등 다섯 가지 솔루션으로 정립해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자발적 절제를 유도하며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존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국민 참여 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해 전국적 확산 확산이 용이하다는 점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6일(토),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 &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마련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아빠 요리 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는 '달걀 재료로 표현하는 가족을 향한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의 참가자들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처럼 서로 다르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족의 모습과 성평등의 가치를 요리로 표현한다. 심사는 맛, 주제 부합성, 창의성, 시각적 표현, 위생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초구형 미슐랭 인증인 '서슐랭 스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서슐랭 3스타상, 2스타상, 1스타상, 인기스타상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가족 페스티벌'에서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얼굴 비누 만들기, 스칸디아모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내달 16일 15시 구청 대강당에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2025 탄소중립 실천문화 구민특강’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강단에 서는 김상욱 교수는 tvN 인기 방송프로그램 ‘알쓸신잡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해진 물리학자로, 복잡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과 인문을 아우르는 저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떨림과 울림’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하다. 주제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와 우리ㆍ기후 위기와 환경을 생각하며’로, 물리학 원리를 인간 삶에 적용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단순 과학에 한정되지 않고 인문학적 접근을 더한 특별한 강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인간 존재와 연결한다. 나아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강 대상은 지구와 환경, 기후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이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9월 15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2026년 새 구정 목표로 ‘정
서초구청 광장이 올가을 신선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으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주민들이 직접 생산자와 만나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서초직거래큰장터’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9월 11일(목)~12일(금), 9월 25일(목)~2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광장과 음악산책길 일부에서 열린다. 특히 두 번째 장터는 추석 대목장으로 꾸며져 명절을 앞둔 주민들의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터에는 자매결연도시와 우호협력도시의 농가를 비롯해 남서울농협, 강남농협,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등 25개 단체,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천막 35동과 식육판매 차량 1대가 운영되며, 주민들은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각 지역의 특산품을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서초장터에서는 ‘바퀴 달린 우산과 칼’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또 9월 두 번째 장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국수, 전, 분식류, 호박죽, 도토리묵무침 등 정겨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민들이 장도 보고 따뜻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 조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1일 (월)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의 ‘모아타운 갈등방지 세부지침’에 따라 구청이 직접 실시한 것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구청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26일까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률은 전체 182명 중 29명이 참여해 15.9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찬성은 23명(12.64%), 반대는 6명(3.30%)으로 나타났다. 토지면적 기준에서도 응답률은 15.25%였으며, 찬성 면적은 2,982.88㎡(10.99%), 반대 면적은 1,157.49㎡(4.26%)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정한 모아타운 불허 기준은 토지등소유자 반대율 25% 이상, 또는 토지면적 반대율 3분의 1 이상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해당 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서초구 관계자는 “모아타운 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절차도 공정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은 주민 동의율을 충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임직원 모두가 청렴 문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2025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올해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의 슬로건은 "청렴은 친절과 공감으로부터"로, 규정과 규칙 중심의 청렴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공감에서 시작되는 생활 속 청렴을 지향하는 메시지다. 이번 청렴윤리주간에는 상하관계를 뒤집은 청렴 리버스 멘토링부터 캘리그라피 공연을 도입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 이사장과의 진솔한 청렴 토크콘서트, 직접 체험하며 청렴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참여형 클래스 등 신선한 접근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통상적인 멘토링 프로그램과 달리 MZ세대 직원들이 멘토(mentor)가 되고 부서장이 멘티(mentee)가 돼 청렴한 조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이 진행됐다.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소통 활성화에 대해 MZ세대 직원들의 시각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을 나눴고, 이는 내년 코이카의 반부패·청렴 업무 추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금요일에는 이번 주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과 청렴 토크콘서트가 이
코이카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FIC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올해 학위연수사업에 선발된 신입 연수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코이카의 학위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연수사업 브랜드 '씨앗(CIA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IAT의 학위연수 사업은 개도국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1997년부터 6,000명 이상의 '친한파' 고급 인재들을 배출한 학위연수 사업은 올해 총 54개국에서 365명을 선발했다. 신입 연수생들은 국내 15개 대학교 25개 과정에서 석사과정 17개월, 박사과정 36개월 동안 수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