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호수벚꽃축제를 앞둔 지난 28일, 석촌호수 잠실호수교 하부 산책로에 현대적 감각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호수교갤러리(Lake Bridge Gallery)’ 조성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 품격있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석촌호수를 문화예술 중심지로 가꾸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산책 통행량이 많은 동·서호 연결통로에 초광각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몰입감 높은 거대한 공공미술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어둡고 낙후된 굴다리 산책로가 미디어아트로 환히 밝아졌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6개 영상작품이 길이 33m, 높이 4m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벽면에 순환형으로 연출된다. 호수 경관과 어울리는 예술성 있는 작품과 지역 고유 정체성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했다. 작품마다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도 흘러나와 호수 흥취를 돋운다. 특히, 프랑스 ‘사랑해 벽(Wall of Love)’ 작가와 협업한 ‘사랑해 호수교’가 호수의 낭만을 더한다. 인류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을 3백 가지 언어의 손글씨로 표현했다. 관객 움직임을 감지하는 반응형 작품으로, 한번 터치 시 다양한 사랑의 메시지가 떠오르고 두
서울시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4월 12일(토)부터 18일(금)까지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25개 자치구 203개 공공·작은 도서관과 함께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과 함께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자 한다. ‘도서관 주간’은 1964년부터 매월 4월 한 주를 정하여 전국의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를 홍보하는 주간이다. 2023년부터는 ‘도서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도서관의 날부터 한 주를 ‘도서관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서울시 ‘도서관 주간’ 표어는 ‘나를 봄 책을 봄, 도서관’이다. ‘봄’의 계절감과 함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텍스트 힙’ 열풍,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개인가치 중시’ 트렌드를 반영했다. 일상 속 독서를 통해 내면을 돌보는 문화에 도서관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서울도서관은 ‘어서와 서울도서관은 처음이지’라는 슬로건 아래 신규 회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도서 대출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석촌호수의 만개한 벚꽃을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2025 호수와 봄>을 개최한다. 넓은 통창과 테라스를 통해 석촌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봄맞이 명소다. 호수 정경과 더불어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맛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구는 ‘호수벚꽃축제(4월 2일~6일)’와 연계해 이곳에 봄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5일부터 ▲일러스트 작가 2인전 ▲포토존 ▲체험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 중이다. 우선, ▲구에서 활동하는 두 청년 작가의 작품 16점이 전시 중이다. 그림을 통해 받았던 위로를 관람객에게도 전하고자 작가 무니써니(서유선)가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 슬슬(박슬기) 역시 따스한 봄 햇살을 담은 한적한 일상 풍경을 그려내 감성을 자극한다. 2, 3층에서는 봄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마련됐다. 창밖 벚꽃을 뒤로하고 거대한 봄꽃들로 실내를 장식한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과 함께, 작은 크
만물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3월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민선 8기 송파문화재단과 손잡고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정기 공연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려 왔다.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문화공연의 포문을 열 ‘신춘음악회’는 봄의 생동감을 한발 앞서 만끽하도록 꾸몄다. 실력파 연주자와 가수들이 빚어내는 110여 분간의 하모니가 봄날과 같은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이다. 동서양의 격조 높은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기도록 ▲1부에서는 송파구립교향악단과 남녀 중창단, 소프라노의 오케스트라 협연이, ▲2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판소리, 퓨전 국악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우선, ▲1부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의 탄탄한 연주를 바탕으로 한 정통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김서영, 남성 4중창 ‘보체루미나’, 여성 3중창의 아름다운 음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넬라 판타지아’, ‘봄의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 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일러스트전’을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강남메디컬투어센터 2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강남구가 시각예술 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임대료 부담으로 전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작가의 감성과 철학을 관객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일러스트라는 시각 언어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개별 작품 속 서사적 요소와 실험적 기법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작품들은 현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도, 동시대적인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전시에는 총 3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5년 이상의 활동 경력과 개인전 5회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전문 일러스트 작가 5인이 참여한다. ▲팝 초현실주의 스타일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다층적인 감정을 서사적으로 표현한 황대윤 작가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표현 기법을 선보이는 한지연 작가 ▲인간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의 관계 속에서 시각적으로 해석한 정하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입춘한파’ 막바지인 지난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봄기운 담은 청년작가 2인 전시, <산책시간>展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신진작가의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작년 공모 선정작가 10팀이 지난 10월부터 개최해 온 릴레이 전시 중 5번째, 마지막이다. 그간 동·서양화, 공예, 일러스트, 영상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시가 연이어 열리며 많은 방문객을 즐겁게 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봄 산책’, 키워드는 ‘자연, 평화로움, 휴식’이다. 화려한 색채의 ▲김나래 작가와 따뜻한 화풍의 ▲임보령 작가가 주제에 걸맞은 신작들을 선보인다. 초봄 석촌호수에서의 산책과 함께 즐길만한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폭 1m가 넘는 대형 작품을 포함, 아름다운 회화작품 20여 점이 마련됐다. 우선, 높은 채도와 화려한 색감이 두드러지는 ▲김나래 작가는 전통과 자연에서 차용한 요소들로 화폭을 채웠다. 감상하기 편안하면서도 우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졌다. 또한 ▲임보령 작가는 ‘삶의 여정’을 주제로 산들바람 맞는 소녀를 즐겨 그린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금요음악회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연출·각색 황진성, 작곡·음악감독 박주희)은 기존 동명의 연극과 뮤지컬인 ‘별 헤는 밤’(연극 원작 김광옥) 시나리오를 각색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자식들만 바라보며 사는 어머니와 달리 각자 바쁜 현대사회 속 일상생활을 보내는 세 아들이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알게 된 유산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삼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진정으로 위대한 유산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수 박남정이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외에도 뮤지컬과 연극계의 베테랑 실력파 배우 오화라·장대성,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한 발레리노 정영재·발레리나 신수연 등이 출연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약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 소통과 배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예약’을 확인하거나 서초구청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월부터 5월까지 강남힐링센터에서 ‘힐링 원데이 특강’을 운영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지난해 손으로 천천히 힐링 오브제를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관계습관 원데이 특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색다른 미식 체험을 더해 2월~3월에는 튀르키예 초콜릿과 전통 홍차 체험, 4월에는 글라스 아트 공예, 5월에는 원예 특강을 마련했다. 특히, 디저트 문화를 활용한 힐링 수업으로 ‘달달하게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스탄불문화원과 협력해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튀르키예산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가 듬뿍 들어간 초콜릿을 전통 홍차와 함께 맛보며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이 강좌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각각 개포점과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4월 11일(코엑스점)과 26일(개포점)에는 ‘영롱하게 힐링’ 프로그램에서 빛과 색을 활용한 글라스 아트 공예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힐링 컬러를 찾아 도어벨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제를 제작한다. 5월 16일(개포점)과 30일(코엑스점)에는 ‘우아하게 힐링’ 프로그램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플라워 센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