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에 이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서초구의 선도적인 디자인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선정·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공정성과 권위를 지닌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공존 :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됐다. 구의 이번 수상작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대규모 길거리 흡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금연·흡연 정책의 방향을 ▲규제 ▲경고 ▲보호 ▲유도 ▲공존 등 다섯 가지 솔루션으로 정립해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자발적 절제를 유도하며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존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국민 참여 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해 전국적 확산 확산이 용이하다는 점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임직원 모두가 청렴 문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2025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올해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의 슬로건은 "청렴은 친절과 공감으로부터"로, 규정과 규칙 중심의 청렴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공감에서 시작되는 생활 속 청렴을 지향하는 메시지다. 이번 청렴윤리주간에는 상하관계를 뒤집은 청렴 리버스 멘토링부터 캘리그라피 공연을 도입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 이사장과의 진솔한 청렴 토크콘서트, 직접 체험하며 청렴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참여형 클래스 등 신선한 접근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통상적인 멘토링 프로그램과 달리 MZ세대 직원들이 멘토(mentor)가 되고 부서장이 멘티(mentee)가 돼 청렴한 조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이 진행됐다.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소통 활성화에 대해 MZ세대 직원들의 시각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을 나눴고, 이는 내년 코이카의 반부패·청렴 업무 추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금요일에는 이번 주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과 청렴 토크콘서트가 이
코이카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FIC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올해 학위연수사업에 선발된 신입 연수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코이카의 학위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연수사업 브랜드 '씨앗(CIA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IAT의 학위연수 사업은 개도국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1997년부터 6,000명 이상의 '친한파' 고급 인재들을 배출한 학위연수 사업은 올해 총 54개국에서 365명을 선발했다. 신입 연수생들은 국내 15개 대학교 25개 과정에서 석사과정 17개월, 박사과정 36개월 동안 수학하게 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5일(금),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구청 2층 대강당과 광장에서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금, 서초는 스마트 케어FULL 전성시대'를 주제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구민과 함께 복지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1부 기념식은 구청 대강당에서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사회복지 선서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23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박람회 행사는 'AI와 돌봄'을 핵심 주제로 지역 내 24개 민·관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뇌 건강 테스트 ▲사진을 통한 AI 감성영상 제작 ▲반려동물 사진으로 AI 그림 제작 등 AI에 기반한 체험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게임 ▲발달장애인 돌봄 퀴즈 ▲돌봄 메시지 고리 만들기 등 돌봄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기부 콘서트카'를 활용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연주, 매직버블쇼,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콘서트카와 함께 운영되는 기부 키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ESG 경영 실천에 뜻이 있는 기업·단체를 발굴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2025 하반기 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내부 행정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민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등 외부 인프라를 적극 끌어들여 민관이 함께하는 창의적이고 열린 행정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그 결과 250여 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ESG 행정의 모범을 만들어왔다. 대표적으로 초록우산·나이키코리아와 협력해 개포동·서근린공원 노후 농구장을 리모델링하고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두의 운동장’, ㈜카카오와 함께 양재천을 봄 명소로 만든 ‘라춘봄배달 in 양재천’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확산해 더 많은 창의적·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소재지 제한 없이 ESG 경영에 관심 있는 법인·기업·단체이며, 여러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도 있다. 공모 분야는 ▲환경(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사회(안전, 복지, 교육, 문화) ▲거버넌스(투명경영, 민주적 의사결정) 등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모든 ESG 사업이다. 선정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이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 내에 ‘나눔도서관’을 운영한다. 동은 “더위를 피해 쉼터를 이용하는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센터 내 도곡라운지를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출판사와 협의해 파기 예정 도서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유튜브, 전자책(e북)의 보급 등으로 서점에 진열되지 못하고 재고로 쌓여 있던 3,000권을 기부받아 주민과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도서가 ▲청소년 상담사, 직업상담사, 운영관리사 과정 수험서 ▲부동산, 비트코인, 유튜브 등 재테크 실용서 ▲요리, 간호, 프로그래밍 등 주민 수요가 높은 전문 서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센터 2층 도곡라운지에 조성된 나눔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들은 비치된 책을 자유롭게 읽거나 가져갈 수 있다. 단,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윤미경 도곡2동장은
개학 시즌에 앞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해 불소도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불소는 치아 구성 성분과 결합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고 구강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불소도포는 치아 관리 습관이 정착되지 않은 어린이들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송파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상시적인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다. 5세 이상 영·유아는 물론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도포 방식은 보건소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한 뒤, 깨끗이 정리된 치아에 불소 바니쉬를 도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우식증(충치)의 예방효과는 성인보다 어린이에게서 현저히 크다. 충치는 한 번 발생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구강관리 습관의 조기 정착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불소도포를 희망하면 송파구보건소 누리집과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더 궁금한 사항은 전화(02-2147-3549)로 문의하면 된다. 권장 불소도포 주기는 6개월이며, 인당 1,100원 비용이 발생한다.
#1. “우리 남편 오늘도 파이팅! 집 나설 때 몇 월 며칠을 꼭 외우고 나가는, 함께 공부한 선생님의 성함과 모습을 기억하려 애쓰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든 과정 좌절하지 말고 꿋꿋하게 잘 버텨 나갑시다. 서로 의지하며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열과 성을 다하는 치료사 선생님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상담해 주는 선생님들 덕에 편안하고 하루가 즐겁다고 합니다…”, “그동안 함께한 보호자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서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 “할머니, 저예요! 외국에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했는데, 이렇게 편지를 보내면 라디오에서 읽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할머니를 생각하며 편지를 써 봅니다. 밥도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항상 건강히 계셔주세요! 8월에 곧 만나요. 사랑해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보이는 라디오-기억의 편지>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기억의 편지>는 전국 유일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구가 자체적으로 기획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