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사후 정정’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납세자 보호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757건 32억 원 규모의 ‘지방소득세‧주민세 사전 안내 및 신고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동안 지방소득세·주민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한 뒤, 착오나 누락이 발견되면 수정신고를 통해 다시 정정해야 하는 사후적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 과정에서 오류를 늦게 발견하면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강남구는 「지방세법」 등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사전 안내형 세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납세지, 안분(여러 사업장을 둔 법인이 납부해야 할 세액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나누는 것), 세액 공제 등 착오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가능성이 높은 신고 건을 미리 점검하고 납세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신고 후 오류를 발견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는 선제적 행정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통보자료, 타 지자체 자료, 자체 신고 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양일간 추석을 맞이해 KT광화문빌딩 앞에서 진행된 '광화문 바자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20여 개의 공공·민간·비영리기관이 함께하는 ESG 협의체 '광화문원팀'이 함께한 공동 프로젝트다. 광화문원팀은 KMI한국의학연구소, KT,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서울YMCA, 세종문화회관, 아동권리보장원, 우리카드, 종로경찰서, 종로복지재단,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 하나투어,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ESG 협력 플랫폼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바자회에는 각 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으며, 판매 수익금은 '행복 꾸러미'로 제작돼 종로복지재단 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추석 선물로 전달됐다. 행사 당일에는 광화문 일대를 오가는 직장인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물건을 구매한 시민들은 "좋은 물건을 사면서 동시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서울관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팔란티어는 KT의 대한민국 AX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KT 김영섭 대표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중장년의 구직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점프 어게인(JUMP AGAI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 활동 중 겪는 중장년들의 어려움을 '허들'로 형상화하고, 이를 극복하고 넘어선다는 취지에서 '점프 어게인'이라고 이름 붙였다. 먼저, 구직 활동의 주요 장애 요인들을 넘어서기 위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재취업 특강'이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디지털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커리어 리부트 : 생성 AI로 경력을 다시 빛나게' 강의와 구직 활동에 지친 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재취업 멘탈 리셋 : 마음근육 키우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장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취업에 유리한 단정한 이미지를 제시하는 '취업 이미지 메이킹 지원 부스'에서는 헤어·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 촬영을 연계해 지원한다. 취업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캘리그라피, 공기정화식물 화분제작과 같은 '재취업 응원 부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여러 취업 지원기관도 참여한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희망 일자리 및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의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생활세무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서초동 세무사가 직접 참여해 구민과 1대1로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서초역 라운지(서초대로 240)이며, 대상은 성인 서초구민이다. 회차별 4명씩, 총 8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30분 상담 시간이 주어진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10월 상담 일정은 ▲1차 10월 23일(목) 오후 2시~4시, ▲2차 10월 30일(목) 오후 2시~4시이다. 이어 11월 13일, 27일, 12월 11일, 19일에도 상담이 이어진다. 신청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안내문에 첨부된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https://naver.me/G8hflDmf)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 후에는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세무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소득·재산 관련 서류 등 필요한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상속세·증여세 등 생활 속에서 접하는 세금 문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는 서초구청 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대폭 확대해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9월 16일(화) 오전 10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에서 액면가보다 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네이버페이 머니를 통한 결제도 가능해져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기존 보유 상품권이 있더라도 최대 보유 한도인 150만 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 전액 환불할 수 있다. 구매액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분을 제외한 잔액도 환불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서초구 내 음식점, 소규모 마트, 편의점 등 3만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8월,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초 땡겨요상품권'을 13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했다. 특히 기존 15% 할인에 더해 서울사랑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5개월간 대단지 아파트 중개대상물을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한 결과, 관련 매물이 크게 줄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온라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한 집중 행정지도를 통해 3월 1,817건에 달했던 잠실·헬리오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 허위·부적절 매물이 8월에는 688건으로 감소, 62%의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3월 송파구 전역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되며 가격 불안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일부 중개사무소의 허위 매물 게시와 과장 광고가 잇따르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 조치다. 특히, 헬리오시티 주민들이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에서 직접 문제를 제기하면서 행정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 구는 ‘규제보다 지원’이라는 기조 아래,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한 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시정을 요구해 중개사무소 스스로 허위 매물을 정정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현장·유선 조사를 통해 실제 시장 상황을 확인했으며, 위반이 확인된 경우에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허위 매물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시장 자율정화 효과가 나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부동산 취득 후 복잡한 세법을 몰라 억울하게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내 취득세 알림톡’ 서비스를 9월부터 본격 시행했다. 대리인 신고가 일반적인 현실에서 납세자가 주요 유의사항을 제때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이번 서비스는 취득세 신고가 대부분 법무사 등 대리인을 통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납세자가 감면 요건이나 신고 기한 등 핵심 정보를 놓쳐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강남구는 2025년 상반기 부동산 취득세 신고 내역 6,165건을 전수 조사해 사전 안내가 필요한 891건을 선별했다. 알림톡 발송 대상은 △일시적 2주택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무상취득자 △부동산 상속자 등 네 가지 유형이다. 구는 지난 9월 2일과 3일, 이틀간 420명에게 첫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일시적 2주택자는 종전 주택을 3년 내 처분하지 않으면 중과세율과 가산세가 부과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12억 원 이하 주택 매입 시 최대 30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전입·1주택 유지·실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