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송파 청소년 영화제’ 성료…잠신중 '오예슬로우' 대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6일(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송파 청소년 영화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송파 청소년 영화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영화적 재능을 발굴하고 진로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담당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제는 수상작 20편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우수작품 10편을 연속 상영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6월부터 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5~8분 분량의 단편영화 한 편을 출품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다. 참가 학생 1백 명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특강을 열고, 조언이 필요한 팀에게는 출품기한 직전까지 영화제작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을 도왔다. 이에 보답하듯,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여름방학까지 반납해가며 영화제작에 열정을 불태웠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크고 작은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단편영화들이 탄생했다.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 결과, ▲대상(1팀, 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2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