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달 5일부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자건강 프로그램'은 예비·신혼 부부, 임산부, 영유아 부모, 난임부부 등을 대상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 난임 예방·극복까지 생애주기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정보와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예비부모교실 ▲임산부 태교클래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 ▲난임 예방 프로그램 ▲결혼·출산·육아 힐링프로그램 ▲엄마모임 ▲모유수유 클리닉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구성으로 8개 과정을 상·하반기 총 80회 운영 예정이다. 새롭게 초빙된 전문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5일부터 진행되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에서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형성을 돕기 위해 행복한 커플 대화법,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요건, 건강한 임신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또, '임산부 태교클래스'는 9일부터 시작되며 DIY수업(태명수제도장·애착인형 만들기), 필라테스, 그림책 태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보수 성향 시민단체 '나라 살리기 1000만 의병'의 윤경숙 대표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벌이는 단식 투쟁이 8일째를 맞았다. 윤 대표는 지난 3월 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수감됐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단식한다는 것은 자격이 없다"며 비판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원천 무효인 대통령 탄핵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며 "헌재 재판관들의 권한은 국민이 부여한 것인데, 국민 위에 군림하며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탄핵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단식 7일차였던 지난 16일, 윤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자식들의 미래에 지금처럼 시민들이 일상을 저버리고 거리로 나와 분노하는 그런 대한민국은 없어야 한다"며 투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대표의 단식에는 매일 약 50여 명의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직장 퇴근 후 밤을 새우는 이들부터 릴레이로 단식에 참여하는 이들, 윤 대표와 함께 8일 동안 노숙과 단식을 이어가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지금까지 약 400여 명의 시민이 이 투쟁에
사계절 내내 서초구민에게 즐거움을 줬던 양재천수영장이 눈이 가득한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양재천수영장(양재동 126-1)에 '겨울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양재천 '겨울눈놀이터'는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13m×70m 규모의 눈썰매장을 새로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겨울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썰매장을 비롯해 빙어잡기,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즐거운 체험과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준비돼 있고, 몸을 녹여줄 그린하우스와 간단한 음식과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는 매점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이용료 및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초구민은 눈썰매장 이용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양재천 겨울눈놀이터는 12월 21일(토)부터 내년 2월 16일(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무이다. 한편 양재천 수영장은 계절 맞춤형 사계절 테마파크로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봄봄 놀이터', 여름에는 '양재천수영장' 가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