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7, 18일 양일간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연형 청렴 교육 ‘청렴의 판을 열다! 쇼쇼쇼!’를 개최하며 청렴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세 가지 쇼로 구성된 ‘청렴의 판을 열다! 쇼쇼쇼!’는 ▲전통 소리꾼이 울림 있는 목소리로 청렴의 가치를 전하는 ‘청렴 판소리’ ▲실화를 바탕으로 부패와 갑질 문제를 조명한 ‘청렴 시네마’ ▲시청각을 활용해 감성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렴 샌드아트’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렴 강의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참여자들이 공연을 감상한 뒤 관련 주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정보 전달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고,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새로운 형식의 청렴 콘텐츠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첫날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조성명 구청장이 관객의 요청에 호응해 샌드아트 모래판에 ‘청렴은 강남의 힘!’이라는 문구를 남긴 것이다. 예고 없는 퍼포먼스에 참석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조 구청장이 전한 청렴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탐구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도 다 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문화도 다 문화’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총 12명의 참가자는 2025년 7월 중 다문화 필드트립과 1박 2일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 서울 곳곳의 다문화 관련 장소를 조사하고, 주제에 맞는 여행코스를 설계한 뒤 직접 탐방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타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포용력을 기르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은 △사전 오리엔테이션(7/5(토)) △직접 기획하는 다문화 필드트립(7/12(토)) △다문화 워크숍(7/25(금)~7/26(토)) △결과보고회(8/9(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국가 문화 체험 및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강사 특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
세상의 변화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공익활동가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사회적 지지를 확산하기 위한 ‘2025 공익활동가 주간’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사단법인 시민,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아름다운재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주요 시민사회 단체들은 ‘2025 공익활동가 주간 추진위원회(위원장 류홍번, 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류홍번 추진위원장은 “2025 공익활동가 주간은 ‘세상의 변화에는 늘 공익활동가가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가 개인의 삶과 목소리에 집중하고 이들이 마주한 현실을 진단하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제도적 해법과 사회적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이번 기간동안 △인터뷰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토론회 ‘공익활동가 건강 실태 및 지원 방안 모색’ △심포지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의 책임과 역할’ △연구조사 ‘2025 공익활동가 지속가능지수’ 발표 △응원 캠페인 ‘공익홛동가를 위한 식탁, 공탁’ △공론장 ‘2025 공익활동가 대화테이블’ 등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제7회 부모 교육 ‘부모와 자녀 사이 마음의 다리를 잇-다’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고립·은둔 상황을 이해하고 부모가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고립 요인을 함께 고민하고 양육 태도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양육 방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경청과 공감의 대화법, 가족의 강점 찾기 등 실질적인 소통 기술을 배우며 긍정적인 가정 분위기를 형성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소통하며 큰 위안을 받았다’, ‘아이를 기다려주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소감을 남겼다.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미술 치료 프로그램, 부모 대상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4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25 서울공익활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라는 슬로건으로, 용산구 삼각지에 위치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인근 야외에서 일상 속 공익활동을 보물찾기하듯 즐겁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체험존, 푸드존 등 5가지 보물찾기 테마존에서는 17개 브랜드가 준비한 27가지의 공익활동 체험, 전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지도를 따라 보물을 찾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작년 첫 박람회에 쏟아진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2000명 이상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6월 20일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강연회에서는 새로운 상상과 시도로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국내외 공익활동 사례와 현장 이야기를 강연과 인사이트 토크로 만날 수 있다. 공익활동 체험존에서는 일상에서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알맹상점의 리필스테이션, 수리상점 곰손의 리페어 팝업존, 오늘의행동의 행동도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만의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지난 6월 7일(토)과 8일(일) 서초구 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5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직접 고민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교육-실천-표현’의 3단계로 구성된 총 2회기 일정으로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고, 이후 ‘2050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환경 실천 문구를 담은 피켓을 제작해 지구를 지키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완성된 피켓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6층에 전시해 지역 주민들과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서는 폐자재를 활용한 ‘새활용 활동(Upcycling)’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가져온 커피 비닐, 플라스틱, 박스 등을 활용해 컵받침과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며 친환경 소비 태도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제작한 자동차를 직접 작동시켜보는 활동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박 모 청소년은 "버리기 전에 다시 쓸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며, "앞으로는 무심코 버리던 것들
느루문화예술단(이사장 김진선)이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예술치유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로 3년 차 진행되는 느루문화예술단의 심심톡톡 예술치유프로젝트는 2023년 서울시 후원을 통해 ‘예술과 마음건강’을 주제로 지역사회 내 정서적, 심리적 회복과 치유가 필요한 서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올해 기획된 ‘빨주노초파남보 레인보우 마음동화 프로젝트’는 서울 소재 정신건강병원과의 협업 그룹전을 시작으로 소외 아동들을 위해 마음동화책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마음동화책 및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하기 위한 캠페인 전시까지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각예술 청년예술가며, 공모 접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느루문화예술단 공식 홈페이지와 미술 커뮤니티 아트허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느루문화예술단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과 관련된 청년 예술가 및 신진 작가들의 전시, 공연, 기획 및 작품 제작과 작품 발표 공간 등을 지원하는 순수 민간단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사단법인 굿뉴스월드(이사장 전홍준)는 지난 5월 30일 한국을 출국해 서아프리카 기니 코나크리 현지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인 21명, 태국인 3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의사, 간호사, 보건의료계열 대학생, 일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현지에서도 일반내과와 산부인과, 안과 등 분야의 기니 의료진 13명과 60여명의 일반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협업이 이루어졌다. 의료봉사단은 기니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기초 위생 교육을 실시했고, 다양한 의료 장비와 약품을 직접 준비해 현지로 운반했다. 봉사 현장은 총 9개 분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치과, 내과, 소아과, 안과, 외과 등 주요 진료과뿐 아니라, 검사실, 주사처치실, 안경과, 약국 등도 함께 설치돼 현장 진료에 만전을 기했다. 임시진료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수백 명의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며 진료를 기다렸고, 4일간 총 3,500여 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특히 한국과 기니 의료진이 협진한 치과에서는 진료 전 HIV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한 뒤 치료를 진행했으며, 내과 분야에서는 태국의 내과의사 바니 씨가 기
㈜부모마인드셋연구소(대표 송미정)가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교육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제13회 GPBA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부모교육 및 입시컨설팅 부문에서의 독보적인 행보가 주목받은 결과다. GPBA는 한국시사경제와 코리아타임뉴스가 주최하고, GPBA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며 SBS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성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국회 상임위원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되어 수상 브랜드의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GPBA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대한민국 브랜드의 도약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라며, “3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면서도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미정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나라 교육은 국가 발전의 근간이다.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 자녀가 성장할 수 있다.”라며, 자녀 교육의 출발점은 부모의 변화와 마인드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전직 입학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11일 열린 제197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협력 증진과 공동 현안 조정,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1995년 설립된 기구다. 협의회장은 서울시와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 회장단으로도 활동한다. 신임 협의회 회장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서강석 신임 협의회장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 1급 공무원으로 퇴임한 뒤 2022년 7월 민선 8기 송파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펼치며 지역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도 구성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사무총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고문을 맡는다. 서강석 구청장은 “민선 8기 4년 차라는 중요한 시기에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영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 1, 2학년 학생들의 영어 공교육 공백을 보완하고자 방학을 이용하여 원어민과 수업하는 영어 캠프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영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영어 캠프에는 총 27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90% 이상이 “영어 실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들은 “아이가 영어 자신감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캠프 이후, 집에서도 영어로 대화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매우 만족스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올해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 캠프는 주한영국문화원과 협력해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간, 주 2회 운영한다. 수업은 송파런 교육센터 3개소(헤드, 잠실, 위례)에서 초ㆍ중급 2개 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교육을 진행한다. 초급반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어휘 등을 익히는 기초회화 과정으로 친숙한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장기 기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최근 『제3차 강남구 기후위기 적응대책(2025∼2029)』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확정하고, 이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먼저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산불, 폭설, 열대야 등 이상기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 전략이다. 강남구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1차 적응대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후 5년 주기로 계획을 재정비해 현재 3차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계획은 물관리, 생태계, 시설물관리, 건강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추진전략과 37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침수취약지역 대응, 도시 물순환 인프라 개선,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2차 계획에서는 방재역량 강화, 미세먼지 관리, 건강취약계층 보호 등에서 30개 목표사업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함께 수립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함께 꿈꾸고, 함께 그리는 탄소제로 도시,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8일 관내 아동·청소년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 주제 특강 ‘보이지 않는 안내자, 감정 : 내 아이의 감정조절과 마음 건강’을 진행한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 운영하는 특화 과정 ‘부모생활백서’의 일환이다. 오랫동안 대치동 학원가의 청소년과 부모를 가까이에서 진료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가 치열한 학업 경쟁 속에서 외면받는 청소년의 감정 돌봄 방법과 정신건강에 대해 알려준다. 새 학기에 적응하는 기간, 아동·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인 학업과 친구 관계 문제, 흔히 말하는 ‘사춘기 행동’에서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깊게 살펴보고 청소년기 정신건강 발달 과정 측면에서 보는 감정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가 자녀의 정서적 안정감에 미치는 영향과 감정조절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각 연령대에 직면하는 여러 정서적 어려움과 관련해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도와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쉼은 매년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양육자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부모 심리 주제 특강 ▲양육 코칭을 위한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지난 12일 역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곡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가구 조기 발굴 및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활행태 개선 사업 공동 추진 ▲지역 주민 참여 중심의 발굴 캠페인 전개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후, 각 기관은 도곡시장 일대에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지역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시장 방문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변의 위기 가구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호소하는 등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촘촘한 사회 돌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은주 역삼2동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발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안전망 강화로 돌봄이 필요한 이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개 학교에 단체급식 조리로봇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강남구와 서울시교육청, 민간 참여기업 ㈜한국로보틱스가 손발을 맞춰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가 전체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실증 기획과 성과관리를 맡고 ▲서울시교육청은 수요 학교 관리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을 수행하는 ㈜한국로보틱스는 학교 조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억 5천만 원, 구비 5억 원 등 총 7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실증 내용은 가스 사용을 기반으로 ▲튀김·볶음·국탕까지 가능한 3in1 다기능 조리 로봇 시스템 ▲가스와 스팀을 동시 제어하는 멀티제어형 조리로봇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술은 별도의 전기설비 확장 없이 기존 가스 기반 조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실증은 단순한 자동화 기술 도입을 넘어, 다양한 학교 급식실 환경에 대응 가능한 ‘강남형 조리로봇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