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천사의 바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기준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은 19일이고 온열질환자 수는 201명(사망 1명)에 달했다. 올해 역시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구는 무더위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오는 19일부터 2차에 걸쳐 선풍기 지원에 나선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선풍기 300대가 전달될 계획이며 물품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최근 5년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2,075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선풍기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7월 2일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마음편의점 1호점'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정신건강 관련 분야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경우 취업 문제, 직장 스트레스 등이 많아 정신건강에 대한 조기 검진과 개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서초구는 청년층의 마음 건강을 위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스스로 검진할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 양재역점을 '마음편의점 1호점'으로 지정했다. 편의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트레스·우울·불안 등 마음 건강에 대한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의 비밀 상담 게시판으로 접속해 비공개 정신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도 편하게 검진할 수 있도록 리플릿도 비치했다. 자가검진 후 마음 돌봄이 필요한 청년은 전문가 상담까지 연계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19∼34세의 또래 청년 15명을 '마음건강 서포터즈'로 위촉, 10월까지 6개월간의 서포터즈 활동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포터즈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마음편의점 1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구만의 특화된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인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중·장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과 함께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취약계층에게 1,178건의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이웃돕기로 ▲유동식·당뇨식·영양특식 등 맞춤 식사 배달 ▲교통비·재료비 추가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남산교회 & 서초구 한의사회 방문 한방진료 및 첩약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HDC랩스 LED와 도어락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서초만의 촘촘한 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본 결과, 어르신 및 중·장년층, 장애인 등 주민 만족도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83) 어르신은 1인 가구로 고관절 골절 수술을 하고 퇴원 후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몸이 불편해 식사를 제대로 못챙겨 드셔 기력이 쇠해져 구에서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춤 식사배달을 지원한 바 있다. 매일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금요일에는 돼지갈비찜, 안동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강북아이윌센터)는 최근 심각해지는 디지털 사용 관련 청소년들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러한 문제로부터 발생된 외상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총 네 차례의 지도자 인력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라우마 대응 지도자 양성교육은 6월 26일 ‘디지털 트라우마 현황 및 선별척도’를 주제로 첫 회차가 시작됐고, 8월 13일 ‘디지털 성폭력’, 9월 6일 ‘온라인 도박’, 10월 23일 ‘디지털 범죄’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6일 ‘디지털 트라우마 현황 및 선별척도’를 주제로 첫 회차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오는 8월 13일 ‘디지털 성폭력’, 9월 6일 ‘온라인 도박’, 그리고 10월 23일 ‘디지털 범죄’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최근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채널들이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들이 자극적인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 온라인 도박, 디지털 범죄, 따돌림, 괴롭힘 등의 문제로 인해 청소년들이 큰 트라우마를 겪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이고 누적된 디지털 외상은 오프라인 외상보다 더 심각한 피
증가하는 청년 자살자 수 감소를 위해 청년이 직접 자살예방 활동을 기획, 활동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의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이 열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0~30대 서울 청년 588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매일 1.6명의 청년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를 통해 서로 모임을 갖고 이야기하며 치유를 통해 성장하고 활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이번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3기’에는 청년 10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65명이 선발됐다. 3기 서포터즈는 총 3개 분야(자살예방 인식개선, 청년치유, 온라인 자살예방 환경조성)에서 청년이 직접 자살예방 활동을 기획하며 알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28일 열린 발대식은 팀별 워크숍과 ‘가장 외로운 선택: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저자와의 북토크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여는 인사로 시작을 알렸다. 김현수 센터장은 “서포터즈 과정 동안 서울 청년의 삶을 구하는 의미 있는 길이 되길 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6월 27일(목)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찾아 난임부부와 임산부 심리적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난임부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난임부부 및 임산부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올해까지 총 9개의 권역별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확충했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모자보건법 제11조 등에 근거하여 난임부부에 대한 상담 및 산전·후 우울증등 임산부 심리·정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광역시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천대길병원)를 지정·운영하는 등 난임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해 왔다. 아울러, 정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로 개편하고 유산·사산 임산부 지지 등 그 지원 범위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날 센터를 찾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만혼으로 난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 산전·후 우울증, 양육모 등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고,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우울·불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분은 의뢰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올해 10월부터 제공될 계획이다. 시·군·구(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통지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443개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군·구(보건소)에서 계속 신청·접수를 받고 있고 증가하고 있다.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명단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내달 7월부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은 국민의 마음 건강 돌봄은 물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 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선정된 자는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내면 총 8회분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 희망자는 의뢰서를 포함한 서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서 안정 및 마음 건강을 돌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마음건강팀 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5일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안성시지회에서 16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읍면동 단위의 다양한 지역 사회 기관·단체들이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연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번 서약식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된 5개 읍면동(안성1,2,3동, 공도읍, 금광면) 내의 6개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 해당하는 16개의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참여하는 6개 영역 기관(단체)는 안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와 협력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의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활동을 함께 전개하게 된다. 안성시는 올해 5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15개 모든 읍면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성시가 보유한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살예방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 아이의 감정, 기억, 언어 능력은 어떻게 발달하는 것일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뇌과학'이라는 주제로 제180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사로 나선 장동선 박사는 뇌 탄생 이유, 연령대 별 뇌 발달과정 등을 소재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강의에 장박사는 중추신경계인 뇌의 탄생과 인류가 커다란 뇌를 가지고 있는 이유를 진화 생물학 측면에서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 뇌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자아가 확립되면서 타인과 맺는 긍정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AI시대 자녀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알아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만드는 내적 동기부여 방법을 함께 나눈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이자 '노벨상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 및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JTBC 뭐털도사, tvN 알쓸신잡 등 다양한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어려운 뇌과학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녀의 양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자살예방 전담인력 대상으로 '실용적 자살 중재 능력 훈련(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이하 ASIST)'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SIST는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 응급처치 및 자살 중재 기술 훈련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0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이 교육받은 대중적·체계적·전문적 자살예방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전담인력과 경찰, 소방 인력 36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자살 응급처치 및 초기대응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역할극을 통한 각종 자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으로 구성했다. 시는 자살 응급처치와 자살위험자 중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훈련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 전담 인력의 위기 개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ASIST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지난해 9월 인사혁신처가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98명을 대상으로 '국가공무원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언·협박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수준은 '위험' 수준이었다.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해 5월 부산에서는 민원인에게 머리와 얼굴을 맞은 공무원이 기절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화곡1동, 등촌3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직원 설문조사와 민원 발생 빈도 등을 반영해 안전요원 1명씩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 안전요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근무하며 평상시 청사 관리와 민원 안내 등을 맡는다.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엔 폭력행위를 저지하거나 물증을 수집한다. 또 상황이 긴급할 경우 인근 지구대에 연락해 출동한 경찰과 함께 제압한다. 구는 안전요원 배치 효과를 검토한 후 나머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최근 타 지자체 공무원이 항의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라며 "주민과 직원 모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정신과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 정신건강 위기개입 사업'을 운영한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주간위기개입팀 통합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엔 13명의 전담 인력을 2인 1조로 편성해 365일 24시간 상시 근무하며 응급대응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위기개입팀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자·타해 위험)이나 중독 관련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 119와 공조해 현장응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 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까지 맡고 있다.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2월 말 기준으로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 167명을 입원, 센터·보호자 연계, 병원안내 등 조치를 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해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 개입 사업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이 19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 운영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는 2021년 5월 일산동구 풍동 1160-2번지로 확정돼, 총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 미디어교육센터는 1층 ‘미디어 리터러시·방송 카메라 스튜디오 등 수평존’, 2층 ‘방송 스튜디오·1인 스튜디오·오디오 스튜디오 등 창의존’, 3층 ‘색보정 교육실·입체음향교육실 등 유연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상원 의원은 “풍산동에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개관·운영을 앞둔 만큼 꼼꼼히 챙겨보겠다”며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개척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직속기관으로써 미디어 교육 모범사례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개관과 원활한 운영에 협력하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노동환경개선에 나선다. 감정노동자는 고객·환자·승객 등을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이들을 상대하면서 상품 판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 전화 상담원, 텔레마케터, 버스·택시운전사,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마트·음식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유치원·보육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우선 부산시는 감정노동자가 속한 부산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도배·장판, 샤워 시설·화장실·수유실 설치 등) ▲휴게시설 내 비품 구입(냉·난방기, 냉장고, 소파, 옷장 등) ▲감정노동자 보호 물품 구입(바디캠, 녹음장비, 사무실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 비용을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내외다. 사업 신청은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감정노동자들에게 쾌적한 노동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