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도서관 '사서 독서교실과 사서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방문자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하며 다양한 환경 교육, 독후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사서 독서교실'은 사서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해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도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월에는 '참을성 없는 애벌레' 그림책을 이달의 도서로 선정하고, 사서와 함께 색종이로 애벌레 만들기와 바람으로 움직여 보기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1월의 사서 독서교실은 관내 30개 이상의 기관이 신청하는 등 성황리에 접수 완료됐고, 향후 추가 모집을 통해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월별 1개, 연간 총 12개 도서의 독서, 독후 활동을 매주 1회 진행한다. 또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기관이 희망하는 경우, 관련 도서 10권을 한 달간 대출해주는 '사서 책꾸러미'도 매월 2회 운영한다. 또, 어린이 눈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0일 풍납동에 9번째 송파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송파스마트도서관 9호는 지난 9월 개관한 잠실근린공원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조성됐다. 구 차원에서 장기간 문화재 발굴로 침체한 풍납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보상 완료된 유휴부지에 독서문화 시설을 확충한 것이다. 올해 송파스마트도서관 8개소 이용자는 지난 11월 기준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11만 명을 기록했으며, 구립도서관 11곳 방문자 역시 전년 대비 약 10%가 늘었다. 이러한 독서인구 증가를 반영해, 구는 365일 간편하게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관내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2만 7천 명이 다녀간 ▲잠실2동주민센터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잠실나루역 ▲송파책박물관 ▲방이역 지점 모두 1만 명 훌쩍 넘는 주민이 이용했다. 이 외에도, ▲마천역 ▲거여역 ▲장지역 ▲잠실근린공원 등 8곳의 스마트도서관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장소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풍납동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시설 확충의 의미뿐만 아니라 산발적 철거로 슬럼화되는 지역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함께 조성된 소공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주민센터 분소에서 ‘1090 세대공감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곡다함께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가 2022년부터 기획·전시를 맡은 전시회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공감대 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다. 동은 키움센터와 협업해 올해 3회차를 맞은 전시회를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이들은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서울시니어스강남타워(이하 시니어스타워) 어르신이 함께 모여 만든 ▲컵홀더, 플라스틱 컵, 다 쓴 캡슐커피 등의 재료를 활용해 만든 ‘토탈공예’ ▲TV, 라디오 등 어르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함께 만들며 아이들에게 옛 시대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똑똑똑캐비넷’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동은 지난 7월부터 키움센터와 시니어스타워를 이용하는 아동과 어르신이 중창, 악기연주 등 취미와 적성을 살린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8월에 ‘1090 세대공감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황윤영 자곡다함께키움센터 센터장은 “아이들과 어르신이 서로 주고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해 주민 독서 취향을 분석한 결과, 위로받거나 실용 지식을 얻기 위해 독서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최근 독서 열풍이 불면서 도서관을 찾는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독서 트렌드를 분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료는 올해 3분기 기준, 11개 구립도서관 운영 현황을 전년과 비교했다. 특히, 도서관 방문자수와 대출권수가 각각 9.7%, 13% 늘어 독서 열풍을 증명했다. 전년대비 방문자수는 11만5천212명, 대출권수는 12만9천300권이 늘었다.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그림책 <하얀 개>였다.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우수상을 수상한 박현민 작가의 2023년 신작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외 대출 순위 1위~50위는 유·아동 도서가 차지했다. <그리스로마 신화>, <흔한남매>, <내일은 실험왕> 등 시리즈 도서가 주를 이뤘다. 연령대별 독서 취향은 확연히 달랐다. 성인층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9세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 문학도서가 많고, 30~39세는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과 같은 사회과학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개관전을 오는 11월 22일 17시에 개막한다. ‘더 갤러리 호수’는 구에서 건립한 첫 단독건물 미술관이다.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누구나 호수를 걷다 편안하게 전시 감상까지 할 수 있는 서울 유일의 미술관이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을 연다. 미술관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정원에서 휴식하며 미술작품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전시는 내부 전시장을 비롯해 야외, 옥상, 복도, 기계실 등 미술관 전체 공간에서 진행한다. 눈여겨볼 전시는 ‘색’을 주제로 한 제2전시실 전시이다. 초겨울 자연의 색이 옅어진 석촌호수에서 다채로운 색을 만날 수 있다. 미술전시 관람 경험이 적은 방문객도 거리감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작가 3인의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형용사를 채집해 색으로 표현하는 이경 작가 ▲꿈과 환상, 희망을 색으로 전달하는 제이미 리 작가 ▲강렬한 색채로 컬러밴드에 감정을 담아내는 하태임 작가이다. 특별히 이경 작가는 2012년부터 채집한 ‘형용사로서의 색’ 420여 개 중 이번 전시에서 석촌호수와 어울리는 색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호수를 배경 삼아 작품을 감상하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모 선발한 청년 작가 10팀 전시가 오는 3월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연이어 열린다.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연중 신선하고 다채로운 미술품 전시가 개최된다. 구는 지역 청년 작가에게는 전시로써 작품세계를 선보일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려는 취지에서 공간을 운영 중이다.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꿈의 산실’로 청년예술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실시한 ‘문화실험공간 호수 : 2024 청년작가 전시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이 펼치는 무대다. 청년 작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 40팀이 지원했고, 구는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송파구에서 활동하거나 송파구에 거주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서양화,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 작가를 선발했다. 릴레이 시작은 신한슬, 신예은 작가의 <감각하는 색> 전시였다.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디어·영상, 서양화 작품들을 선보였다.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13일간은 <감정주머니> 전시가 이어진다. 서양화가 원유진 작가와 일러스트 정수현 작가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작품 30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1월에 새롭게 개관하는 ‘더 갤러리 호수’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완성된다. 구는 ‘더 갤러리 호수’를 통해 구민들이 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석촌호수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구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는 부족했던 전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더 갤러리 호수의 도슨트(전시 해설가)는 주민이 맡는다. 구는 미술 전공자이거나 미술에 관심 많은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여 ‘주민 도슨트’ 18명을 선정했다.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전시와 관람객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세부터 64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했다. 미술 전공자부터 전 갤러리 대표, 현직 디자이너, 역사교육과 출신의 도슨트, 전시기획자, 큐레이터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닌 주민들로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18명의 ‘주민 도슨트’는 쉽고 재미있게 미술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작품설명을 주요 업무로 1년간 활동하며 미술사, 타 문화시설 답사 등 작품해설 관련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도슨트’들이 미술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마련한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시아공원에서 개최된다. 송파에서 만나는 올해 마지막 야외도서관이다.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은 서울도서관에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송파구 버전이다. 앞서, 송파구 대표 관광지인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즐겨 찾는 ▲가락누리공원에 야외도서관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주말 가락누리공원을 찾은 김OO(35세)씨는 “아이와 함께 산책 나왔다가 잔디밭에 책과 다양한 의자들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 야외에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말했다. 윤OO(80세)씨는 “좋아하는 책을 여러 권 볼 수 있어 행복하다. 가을날 책과 함께하는 이런 낭만적인 장소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10월 31일에는 아시아공원(송파문화원 앞)이 빈백존과 캠핑존, 인디언 텐트로 구성된 ‘책광장’으로 변신한다. 다양한 색상의 빈백에 누워서, 텐트가 만들어 주는 그늘에 앉아 반려 동·식물, 건강, 시(詩) 등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 도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6일(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송파 청소년 영화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송파 청소년 영화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영화적 재능을 발굴하고 진로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담당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제는 수상작 20편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우수작품 10편을 연속 상영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6월부터 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5~8분 분량의 단편영화 한 편을 출품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다. 참가 학생 1백 명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특강을 열고, 조언이 필요한 팀에게는 출품기한 직전까지 영화제작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을 도왔다. 이에 보답하듯,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여름방학까지 반납해가며 영화제작에 열정을 불태웠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크고 작은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단편영화들이 탄생했다.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 결과, ▲대상(1팀, 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2백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석촌호수변 새 미술관의 이름을 ‘더 갤러리 호수’로 명명했다고 알렸다. 구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총 2백여 건의 이름을 접수하였다. 대중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사전심사로 선정한 10개 후보명의 순위를 가렸다. 이렇게 결정된 1~5위의 후보군이 최종 심사대에 올랐다.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명칭 제정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평가를 거쳐 대상 1개, 금상 1개, 은상 3개를 선정하였으며, 대상인 ‘더 갤러리 호수(The Gallery HOSU)’가 새 갤러리의 이름으로 낙점됐다. ‘더 갤러리 호수’는 공간의 정체성을 응축한 단어다. 건물의 고유한 기능, 미술관을 뜻하는 영어단어 ‘The Gallery’로 국제적 감각을 살리고 구 대표 관광명소, 석촌호수를 의미하는 ‘호수’를 결합해 입지적인 특성도 담았다. 구 관계자는 “쉽고 간결해 외국인 방문객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심사평”이라며, “갤러리의 인상과 잘 맞는 세련되고 현대적 어감을 살려 향후 브랜딩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1월 문 여는 ‘더 갤러리 호수’는 석촌호수 동호 1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사서교사, 사서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 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디어 리터러시, 문해력, 책놀이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서교사 2개 과정, 사서 2개 과정으로 나눠 연수를 운영한다. 22일과 24일 사서교사 대상 연수는 최은정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의 연계 방안 탐구' 주제 강연과 권희린 서울 장충고등학교 사서교사의 '위한 문해력 수업 가이드'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30일과 내달 1일 사서 대상 연수는 최지아 부산도서관친구들 사무국장의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책 놀이'와 윤주은 윤주은교육치유연구소 대표의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 인성 가꾸기'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