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남미의 심장'이라 불리는 파라과이에 K-항공 기술을 전수하고, 항공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전초기지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0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근교 루케시에 위치한 국립항공훈련원(INAC·Instituto Nacional de Aeronautica Civil)에서 '파라과이 항공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종료식을 개최했다. 파라과이는 남미대륙 정중앙에 있는 내륙국이면서 무역 장벽이 낮은 메르코수르(Mercosur) 회원국이라는 지리적·경제적 이점 때문에 역내 물류 허브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이카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파라과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통, 특히 항공산업의 발전을 2014년부터 두 차례 지원해 왔다. 2019년부터 이어온 '파라과이 항공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서는 국립 민간항공청(DINAC·Direccion Nacional de Aeronautica Civil) 산하로 항공관제, 정비, 조정 등 항공 전문 인력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항공훈련센터(2,670㎡)'와 항공기 보관, 정비·점검 시설인 '격납고(900㎡)'를 구축했다. 더불어 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제에서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공모에서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는 지난 2023년, OK민원센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남녀노소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 안내도, 자동문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 수어통역창구와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배려창구'를 운영해 '모두에게 열린 민원실'을 직접 실현하고 있다. 또, 2006년 전국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센터인 OK민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023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스마트 민원실
피지에서 중국어 학습 열풍이 불고 있다. 이곳에서는 중국어가 단순한 과목 중 하나가 아닌 새로운 기회를 향한 중요한 가교로 인식된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피지 얏센 스쿨(Fiji Yat Sen School)이 있다. 이 지역사회 학교는 개교 이래 광둥성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 중국-피지 협력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얏셴 스쿨은 최근 학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200여 권의 도서도 기증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필수인 한어수평고시(HSK)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한 특별 중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구성은 중국계 35%, 피지의 다른 민족 출신 57%, 유학생 8%로 다양하다. 중국어를 배운 학생들은 언어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중국에서 열리는 여름 캠프에 참여하며 중국 정부 장학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한 학생은 '차이니즈 브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베이징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자신 있게 소통한 경험을 공유했다. 교과서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3층 교실 건물과 전용 AI 실험실과 같은 광둥성 지원 인프라가 재정 확보에 늘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꼭 필요한 현대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언어는 이해와 소통의 가교다. 중
KF XR 갤러리 기획전 ‘플랫폼: 보다 인간적인(Platform: Still Human)’을 2026년 2월 27일(금)까지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 전시 공간인 KF XR 갤러리(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이 인간성을 약화하기도 하지만 때론 인간 내면을 비추는 거울처럼 작동한다는 양가적 특징에서 출발해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 기술로 심화하기 위한 미래 담론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작품들은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이 스스로 성찰하고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미래 지구를 위한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를 공통으로 담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이뤄진 전시 제목은 단어마다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플랫폼’은 서로 다른 경험, 언어, 문화가 연결되는 온·오프라인의 개념을 모두 포괄하며, 디지털 신기술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KF XR 갤러리라는 공간에 대한 상징성도 포함한다. ‘보다 인간적인’이라는 한국어 제목은 ‘인간을 바라보다’라는 동사적 의미와 ‘한층 더 인간적인’이라는 부사적 의미를 담은 중의적 표현이다. 영어 제목 ‘Still Human’은 세상이 변해갈지라도 ‘여전히 인간’이어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6일(목)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정신응급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전국의 정신건강 관련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정신질환의 급성 악화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야간·휴일을 포함한 응급 상황에도 즉각적인 현장 출동이 가능해졌으며, 의료기관·경찰·소방 간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정신응급 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2024년 6월부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담당하던 자살 관련 출동 기능까지 맡게 되면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한 자리로, 1부에서는 서울시민 정신건강의 현황과 국내외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분석하는 발제가 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8일(토) 오후 3시부터 용허리근린공원(서초동 1324-1)에서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초골 음악회'를 주민 참여형 행사로 개편해 새롭게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다. 음악 감상 중심의 기존 공연에서 벗어나 서초권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으로 끼를 발산하는 '서초권역 가왕전'으로 재탄생한다. '서초행복길'은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조성한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다. 지난 8월 구는 서초행복길 5개 코스 중 제2코스에 포함된 '길마중 초록숲길' 구간 약 1.5㎞(서초IC∼서초1교)에 맨발 황톳길과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가왕전은 길마중 초록숲길 공사 구간의 새 단장을 알리고 걷기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서초IC에서 명달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초록숲길을 따라 걷는 '서초행복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일상 속 안전을 더 촘촘하게 챙기는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은 구에서 관리하는 공공 CCTV 영상에 AI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즉각적인 경보 체계를 갖춘 지능형 도시 안전망이다. 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한 잦은 호우와 지역 내 고질적인 저지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강화 조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더 정밀하게 호우 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침수심과 유속을 동시에 계측하고, 위험 단계 도달 시 레이저 차단기 가동과 바닥 투사형 고보조명 경고까지 자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먼저, 계측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이미지 데이터 분석 방법인 Vision AI 기술을 적용한다. 차량 타이어 휠 표준 규격을 활용해 침수심을 산출하고 맨홀 표준 규격을 통해 도로 유속을 추정한다. 도심 환경에서의 빠른 유속과 짧은 진행 시간을 고려한 알고리즘으로, 기존 하천 중심 분석의
인도 최고 교육기관인 인도공과대학 마드라스(IIT 마드라스)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의 사회공헌 부문인 현대자동차 인도재단(Hyundai Motor India Foundation, HMIF)과 협력해 인도 소아암 치료의 혁신을 선도할 이니셔티브 '현대 호프 포 캔서(Hyundai Hope for Cancer)'를 출범했다. HMIF는 장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56크로르 규모의 사회공헌 투자를 진행했다. HMIL은 한국 완성차 제조사 현대자동차의 인도법인으로 이번 이니셔티브는 현대차의 글로벌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 프로그램과 맥을 같이하며, 전 세계 소아암 어린이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 이니셔티브의 핵심은 IIT 마드라스에 설립된 현대 암 유전체 센터(Hyundai Centre for Cancer Genomics)다. 이 센터는 의료진, 연구원, 제약 분야 전문가, 글로벌 파트너들이 협력하는 연구 허브로,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ICGC),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 등과 연계한 글로벌 공동 연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출범한 이 센터는 유전적 돌연변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10월 9일, 긴꼬리마카크(Long-tailed macaque, 학명: Macaca fascicularis)에 대한 '멸종위기' 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생의학연구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NABR)가 2023년에 제기한 이의 신청 이후에 내려진 것이다. NABR는 이 신청에서, IUCN의 평가 근거로 사용된 Hansen 등의 검토 논문이 기존의 과학 데이터를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NABR의 관련 청원 내용은 NABR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크 젠킨스(Hank Jenkins) 박사 역시 별도의 청원을 통해 Hansen 등 연구진이 '이해충돌' 문제를 지녔으며, 이에 대한 IUCN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러한 이해충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또는 IUCN 검토 보고서의 저자들 역시 이해충돌을 공개하거나 회피해야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앞서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 FWS)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양일간 추석을 맞이해 KT광화문빌딩 앞에서 진행된 '광화문 바자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20여 개의 공공·민간·비영리기관이 함께하는 ESG 협의체 '광화문원팀'이 함께한 공동 프로젝트다. 광화문원팀은 KMI한국의학연구소, KT,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서울YMCA, 세종문화회관, 아동권리보장원, 우리카드, 종로경찰서, 종로복지재단,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초록우산, 하나투어,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ESG 협력 플랫폼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바자회에는 각 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으며, 판매 수익금은 '행복 꾸러미'로 제작돼 종로복지재단 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추석 선물로 전달됐다. 행사 당일에는 광화문 일대를 오가는 직장인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물건을 구매한 시민들은 "좋은 물건을 사면서 동시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서울관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팔란티어는 KT의 대한민국 AX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KT 김영섭 대표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서울시의회가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한전 출신 김규남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특위 부위원장에는 김동욱 국민의힘 의원과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은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김규남 위원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특위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특위를 통해 서울시 에너지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미래 산업을 견인할 중장기적 에너지 전략을 도출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3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서울시 에너지 정책점검과 주요 현장 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르그룬 연구소(The Berggruen Institute)가 14일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을 '2025년 베르그룬 철학ㆍ문화상(Berggruen Prize for Philosophy & Culture)'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사상가이자 공공 지식인인 샌델은 오늘날 정의, 윤리, 시장,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상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의 자기 이해와 발전에 영향을 준 사상가에게 매년 수여되며, 상금은 100만 달러다. 유크 후이(Yuk Hui) 베르그룬상 심사위원장은 "샌델 교수의 업적은 전 세계 지식계에 중요한 자취를 남겼다"면서 "신자유주의, 능력주의 이념, 포퓰리즘에 대한 그의 비판은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질문에 답한다"고 말했다. 브랜다이스 대학을 졸업한 샌델 교수는 1981년 옥스퍼드 대학 베일리얼 칼리지에서 철학자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의 지도 아래 로즈 장학생(Rhodes Scholar)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수십 년간 하버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앤 T. & 로버트 M. 정부학 석좌교수(Anne
EBS 대표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오는 10월 20일 다섯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번 시즌은 고전적 주제부터 대중적 관심사까지 아우르며 세계 최고의 석학과 노벨상 수상자, 문화예술 거장들을 출연자로 섭외해 ‘명품 강의, 명품 콘텐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자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전적 학문, 대중적 관심사 등을 주제별로 탐구했다는 점이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헤겔 강의는 기존의 강의들이 5편씩 제작되는 것과 달리 13편의 장편 심화 콘텐츠로 확대 제작,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교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형 강좌로 발전시켰다. 셰익스피어 13강, 헤겔 13강… EBS여서 가능한 대담한 기획과 편성 고전적 학문 주제에서는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문학 분야에서는 영문학 석학인 조너선 베이트(애리조나주립대, 옥스퍼드대 교수)가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해석하며, 철학에서는 클라우스 피베크(예나대 교수)가 헤겔의 법철학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정치학 분야에서는 하버드대 교수이자 ‘How Democracies Die’의 저자인 대니얼 지블랫이 민주주의의 위기와 가능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에서 ‘2025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청소년의 에너지 ON, 서울이 FUN’이라는 주제로, 스포츠, 문화예술,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4개의 스타디움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사한다. 백호 스타디움에서는 E-스포츠와 드론 축구 등 디지털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며, 청룡 스타디움에서는 3대3 농구대회와 레이저 서바이벌, 에어바운스 장애물 달리기 등 체육 활동을 중심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작 스타디움에서는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 본선 및 입상자들의 공연과 K-POP 오마주 공연, 코미디언 박성광과의 토크콘서트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또 현무 스타디움에서는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부스들이 운영돼 청소년들의 진로와 건강, 학습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