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서울시교육청(정근식 교육감)이 3월 19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기반이 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사업 운영 관련 협업 ▲재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풀 공유 및 교구재 개발 등 협력 ▲토론교육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기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미래 세대가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고 분별력 있는 미디어 이용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의 토론교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스마트폰에 푹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 지도할까?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유아의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이용을 위해 미디어 교육과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우리나라 영유아의 70%가 3세 이전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55분, 주말 97분에 이른다. 유아들의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통제력 상실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신체, 정서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청소년 시기 미디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보육기관에서 유아의 적절한 미디어 이용 지도가 시급한 시점이다. 2025년 재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유아 미디어교육의 참여 대상을 지난해 50개 기관에서 올해 64개 기관으로 30% 대폭 늘린다.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건강한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을 돕는다. 재단은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뽀롱뽀롱 뽀로로’,‘꼬마버스 타요’,‘마법천자문’,‘니니키즈’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유아들이 직접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디지털 기술과 AI의 발달로 딥페이크, 딥보이스, 허위정보 등 미디어 악용 사례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심각해짐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이하 ‘재단’)이 신기술 및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재단은 미디어 역기능 예방교육을 어린이, 청년,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로 맞춰 실시한다. 특히 올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역기능 예방 및 딥페이크 범죄 예방 특강을 전년보다 2배 늘려 200회로 확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디지털 신기술을 악용한 ‘신종 허위정보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재단은 이와 함께 유아, 초‧중‧고‧대학생, 성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 맞춤형 미디어 교육 목표를 연간 50만명으로 확대하고,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를 올바로 알고 활용하기 위한 수준별·역량별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교육 전문가와 미디어교육 강사가 협력해 발달수준에 맞는 놀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아기부터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분야를 신설하고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강화한다. 재단은 도서산간, 장애인, 노
만물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3월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민선 8기 송파문화재단과 손잡고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정기 공연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려 왔다.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문화공연의 포문을 열 ‘신춘음악회’는 봄의 생동감을 한발 앞서 만끽하도록 꾸몄다. 실력파 연주자와 가수들이 빚어내는 110여 분간의 하모니가 봄날과 같은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이다. 동서양의 격조 높은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기도록 ▲1부에서는 송파구립교향악단과 남녀 중창단, 소프라노의 오케스트라 협연이, ▲2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판소리, 퓨전 국악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우선, ▲1부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의 탄탄한 연주를 바탕으로 한 정통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김서영, 남성 4중창 ‘보체루미나’, 여성 3중창의 아름다운 음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넬라 판타지아’, ‘봄의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해 3월 1일 10시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서울에서 가장 높게 초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 휘날리는 태극기’를 표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관내 독립유공자와 후손 등 100여 명 주민을 특별 초청했다. 오전 10시부터 ▲식전공연 ▲초대형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독립유공자 축사 ▲구민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55m 높이의 대형태극기와 60개의 태극기 군집기가 위치해 태극기 명소가 된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개최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에 의미를 더한다. 구는 애국심의 상징이 된 이 사거리에서 매년 3.1절을 기념하여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먼저,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삼일절 노래’를 시작으로 52사단 군악대가 연주하는 애국가가 흐르는 가운데, 군 기수단이 참여하여 위용 넘치고 경건한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이 거행된다. 또한, 대한민국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국경일인 만큼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무대도 준비했다. 노래와 태극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천을 따라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2025 양재아트살롱'을 개최하고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아트살롱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를, 주민들에게는 풍성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양재천이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벚꽃 마켓'(3월 28일~4월 6일)과 '봄 마켓'(4월 12일~5월 25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벚꽃 마켓은 금·토·일요일에, 봄 마켓은 주말에 운영되며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행사 장소는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 구간으로, 참여 셀러들은 양재천 팝업존 내에 부스를 배치받게 된다. 구는 수공예품, 도자기, 패브릭 소품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의 셀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마켓은 단순 판매뿐 아니라 체험 부스 운영도 가능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사입 제품 판매는 불가하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직접 제작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상시 모집으로 진행되나, 일자별 참여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이 윤동주 시인의 순국 80주기를 맞아 일반인과 봉사자를 위한 시낭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전국재능시낭송본선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서초전문봉사단 고문인 국혜숙 시낭송가가 강사로 나선다. 국 시낭송가는 전국 초중고 교사 시낭송 직무연수 강사를 역임했으며, 국제 PEN문학상과 서초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동주 시낭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2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초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 관계자는 "시낭송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주민들이 문학적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이 주최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금요음악회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연출·각색 황진성, 작곡·음악감독 박주희)은 기존 동명의 연극과 뮤지컬인 ‘별 헤는 밤’(연극 원작 김광옥) 시나리오를 각색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자식들만 바라보며 사는 어머니와 달리 각자 바쁜 현대사회 속 일상생활을 보내는 세 아들이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알게 된 유산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삼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진정으로 위대한 유산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수 박남정이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외에도 뮤지컬과 연극계의 베테랑 실력파 배우 오화라·장대성,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한 발레리노 정영재·발레리나 신수연 등이 출연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약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 소통과 배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예약’을 확인하거나 서초구청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5년 서초금요음악회에 출연할 공연단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는 '서초금요음악회'는 1994년 신춘음악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63회 공연의 역사를 지닌 지방자치단체 최장수 음악회이다.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뿐 아니라 뮤지컬배우와 대중가수 등이 출연하여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품격있는 공연으로 오랜 기간 서초구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도 52개 공연단체가 24회 공연을 펼쳤고, 11,700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2월 3일부터 2월 13일까지 11일간 참여 접수를 받아 3월 19일 결과를 발표한다. ▲클래식·오케스트라 ▲오페라·뮤지컬·성악 ▲K-POP·재즈·밴드 ▲국악·기타(혼합) 4개 부문에서 총 24개 단체를 선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공연영상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24개 단체 모집에 275개 단체가 참여하여 약 11: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서초금요음악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서초금요음악회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최고의 음악회로 손꼽히는 만큼 공연자들에게도 서고 싶은 무대로 정평이 났기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는 여전히 ‘카카오톡’과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재단)이 발표한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평균 4.25개의 소셜미디어를 사용 중이다. 카카오톡 이용률이 98.9%로 가장 높고, 유튜브(84.9%), 인스타그램(38.6%), 밴드(28.6%), 네이버 블로그(21.7%)가 뒤를 이었다.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에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용 중인 소셜미디어 개수가 많았고, 세대별로 이용하는 서비스도 달랐다. 2030 세대에서는 인스타그램(20대 80.9%, 30대 70.7%)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5060 세대에서는 밴드가 이용률 3위(50대 40.6%, 60대 31.1%)로 나타났고, 40대 이하 세대에서는 이용률이 낮은 카카오스토리가 상위 10개 서비스에 이름을 올렸다. 소셜미디어 유형에 따라 이용 목적과 이용 정보, 팔로우/구독하는 계정 양상도 달랐다. SNS는 직접 아는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동영상플랫폼은 인플루언서, 유명인 등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 구청 로비에서 ‘부정부패·갑질 타파! 부럼 깨기’ 행사를 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인 부럼 깨기를 활용해 부정부패 척결과 갑질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청렴 동호회 ‘다산회’ 직원들은 함께 ‘부정부패 타파!’, ‘갑질 근절!’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는 ‘청렴강남 신나부럼’ 꾸러미를 나눠주며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강남구에서도 부정부패와 갑질 문화를 없애겠다는 다짐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을 달성한 ‘청렴 강남’의 위상에 걸맞게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더욱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 이하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 이하 ‘재단’)은 도서,읍,면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은 방송장비를 갖춘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을 활용해 장애인, 도서산간 지역 등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국민에게 다양한 방송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연간 총 866회의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단체·모임 ▲지역 행사 운영 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특히 도서 및 읍·면 지역의 기관을 우선 선정하여 해당 지역의 미디어 소외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신청하는 기관·단체·모임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지정한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18일에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교육 과정은 TV·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더빙, 키오스크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도 추가될 예정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유기동물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2024년 강남구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73마리로, 2023년(164마리) 대비 55.5% 감소했는데, 이는 서울시 평균 감소율(9.7%)보다 6배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강남구의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등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 2024년 동물등록 수는 3002마리(내장형 1857마리, 외장형 1145마리)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장형 등록 비율이 매우 높은데, 외장형 등록 동물 수가 비슷한 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55.3% 더 높다. 내장형 등록은 반려동물 실종 시 신속한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유기·실종 방지 효과가 크고, 반려인의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기동물 발생률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구는 전담 인력을 투입해 동물보호법 위반 현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관내 동물병원과 협의해 76개소(전체 83%)를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등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등록 비용도 지원했다. 지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2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고 전통방식의 다양한 풍습을 선보이며 구민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한다. 행사는 서울놀이마당과 석촌호수 서호변 ‘문화실험공간 호수’ 주차장에서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펼쳐진다. 송파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가장 도시적인 모습을 배경 삼아,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행사 시작은 서울놀이마당에 펼쳐지는 전통 공연이 알린다. 길놀이와 경기민요로 흥을 돋운 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호인‘송파다리밟기’가 이어진다. ‘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 대표 풍속이다. 나이 수 대로 다리를 왕복하며 액운과 다리의 병 예방을 기원한다. ‘송파다리밟기’는 놀이 성격을 지녀 더 특별하다. 다른 지역과 달리 다리 밟는 행위와 함께 노래, 춤, 악기 연주가 가미되었다. 송파의 독창성을 인정받은 전통문화 유산이다. 공연 후에는 주민이 직접 다리 밟기를 체험하고 소원을 비는 시간도 준비된다. 이후 공연팀은 무대에서 내려와 관람객과 함께 달집태우기 장소로 행진한다. 어둠을 밝히는 횃불과 청사초롱 길안내를 통해 전통 분위기를 더욱 살릴
서초구 반포4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월 27일 오후 7시 반포4동 주민센터 4층 서래홀에서 '뻔fun한 실내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과 함께 선보이는 공연으로, 독일어로 '예술'이라는 뜻을 가진 '쿤스트(Kunst)'라는 공연팀이 함께하는 음악회다. 쿤스트는 전문 연주자 단체로, 지휘자 노동준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지수빈, 비올리스트 김지연과 첼리스트 박유경, 피아니스트 최원정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청중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프로그램은 비발디의 '사계' 메들리를 시작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배달부 키키' 등 친숙한 애니메이션 OST와 '해리 포터' 시리즈 음악, 비제의 '카르멘' 메들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른다. 특히 모차르트의 '작은별'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곡과 케텔비의 '페르시안 마켓'도 선보여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포4동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정중됨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클래식부터 OST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여행을 선물하겠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