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부처에서 개발 지원 중인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가 12월 19일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간에서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가 승인받은 사례가 있지만, 우울증 치료목적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확증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확증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과기정통부가 369억 원을 투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이하 연구과제)’ 과제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 김형숙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우울증’ 치료목적의 디지털 기기이다. 과기정통부는 본 연구과제를 통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마음 건강 문제를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 기반으로 편리하고 손쉽게 예방·관리·치료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음 건강 서비스(웰니스 서비스)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는 우울, 불안, 강박 등에 대한 것으로 , 이 가운데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오는 19일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연구팀의 디지
"여러 작품을 만들면서 나를 표현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당진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마음건강·정서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1차와 2차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지능 및 사회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다루도록 돕게 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당진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28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올해 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소통 및 홍보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의 축사를 통해 “구리시민의 정신건강과 마음 챙김을 위해 수고하는 센터직원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구리시민 한분 한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구리시)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구급대원을 위한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구급대원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스트레스 이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압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사진제공 일산소방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27일 치안 일선에서 돌발적인 위기 상황 대응과 잦은 대민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자치경찰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가가 현장 근무지로 찾아가 심리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검진하는 등 상담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완도군은 지난 24일, 공공보건의료 사업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된 '2023년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완도군)
공무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마음건강 협의체가 구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에 따르면, 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부처 간 협력과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 및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11개 기관과 함께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부처는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외교부, 법무부(교정본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문화재청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 간 상시 연락체계 유지 및 현장 공무원 심리지원 협력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기관별 심리재해 사각지대 해소 및 개선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대응 공무원 신속 지원·협력체계 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처음 개최된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교원 마음건강 지원 상담, 고용노동부의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전문 상담 및 진료비 지원 등 각 참석 기관에서 기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APEC정상회의차 모인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이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한 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30차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미국의 영부인인 바이든 여사와 팀 쿡 애플 CEO의 주최로 18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애플 파크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배우자 프로그램이 열렸다. ‘정신 건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프로그램에는 김건희 여사, 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완 아지자 빈티 완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 라차엘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부인, 루이제 아라네타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인, 비벡 머시 보건총감이 참석했다. 특히, 질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블랙핑크 멤버 로제도 자리에 함께했다. 팀 쿡 CEO는 “오늘 정신 건강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에 감사드린다. 정신 건강은 엄청난 글로벌 도전 과제이자 훨씬 더 큰 글로벌 필수 과제를 나타내는 문제다”고 말했다. 팀 쿡 CEO의 소개로 나선 질 바이든 여사는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정신 건강’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여사는 “1976년 Ap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023년 한 해의 청년정책 성과와 활동을 되돌아보는 '청년정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12월 2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일삼(서구청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슬로건으로 인천서구 청년참여단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 결과를 지역 청년들에게 알리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는 포틀락(potluck) 파티와 레크레이션 등 청년이 주인공이 돼 이끌어가는 점에 의의가 있다. 사전 행사로는 청년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프로그램 중 청년들이 가장 선호했던 백드롭 페인팅, 마음건강 명상, 옥상텃밭 등 원데이 체험이 진행되며, 관내 청년 친화공간, 동행가맹점, 청년창업공간을 알리는 10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를 기획한 서구 청년 허정문 대표(한국스마트치료협회)와 이지현 매니저(청년센터 서구1939)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천 서구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사회적 단절을 끊어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태분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11월 21일(화) 14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과학적 진단을 통한 마음상태 유형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1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신청해 높은 호응과 인기를 자랑하는 정책이다. 한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고립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집, 방에서 나오지 않고 단절된 채 생활하는 고립·은둔 청년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이어 지난 4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바 있다. 기조 강연은 아동청소년 정신분석 전문가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신의진 교수가 나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화두를 제시한다. 신의진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