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한전 출신 김규남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특위 부위원장에는 김동욱 국민의힘 의원과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은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김규남 위원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특위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특위를 통해 서울시 에너지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미래 산업을 견인할 중장기적 에너지 전략을 도출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3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서울시 에너지 정책점검과 주요 현장 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 정한석 도의원(칠곡·국민의힘)이 '경상북도교육청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오는 24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조례안은 최근 교육계에서 잇따라 발생한 교직원 관련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현장의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조례안은 ▷5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 마련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추진 ▷전문기관 위탁 운영 ▷상담 비밀보장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 도의원은 "교직 사회는 그 특성상 직무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심리적 지원체계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의 전 구성원을 포괄하는 마음건강 증진 체계를 법제화함으로써 촘촘한 심리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은 현재 ▷교원 심리치유 지원 사업 ▷지방공무원 심리상담 치료지원 사업 ▷교육공무직원 전문심리상담 지원 사업 등을 운영 중이나, 참여율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 도의원은 "낙인 효과에 대한 우려와 정보 유출에 대한 불신이 참여 저조의 핵심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흥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장기간 사회와 단절된 채 집 안에 머무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과 중장년층의 증가 추세에 주목해 마련된 것으로,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 포괄적인 지원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고흥군은 은둔형 외톨이의 생활실태 파악, 심리·정서 상담, 교육 및 직업훈련, 자조 모임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단계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복합적인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고독사 예방,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의회가 지역사회 교육복지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의회는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 강남구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교육복지 발전 방안 모색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남구의회 주최, 유종혁 의원 주관으로 열린다. 토론회는 유종혁 강남구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 5인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사회 교육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미래교육네트워크 정찬필 사무총장이 '지자체 차원의 교육소외인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이민경 교수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복지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국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은의 교수는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제언'을,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미화 센터장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방향성 수립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강남구어린이회관 김영환 관장이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 정책 제언'으로 토론을 마무리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남구의 교육복지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격차 해소 방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교육복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