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023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2024학년도 학교 인성교육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와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광주 전체 초, 중, 고, 특수학교 인성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쉽게 적용 가능한 학교 인성교육 운영 ▲비교과를 통한 인성교육 연구 ▲교과 연계 인성교육 실천 등 사례 안내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로 내년도 학교 인성교육 운영 계획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학급 단위 다양한 실천 사례와 교과 및 비교과 연계 세부적 인성교육 사례는 학생 인성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결혼한 여성 중 '워킹맘' 비중이 60%를 돌파했지만, 자녀교육을 위해 직장을 떠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은 794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15만9000명 감소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0.0%로 2016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다. 경력단절여성은 134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4만8000명 감소했고,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7.0%로 0.2%p 하락했다. 이는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력단절여성 규모가 줄어든 것은 자연적인 인구 감소와 혼인감소가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적으로도 올해 15~54세 기혼여성 수는 지난해(810만3000명)보다 15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이 '자녀교육'을 이유로 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단절 이유는 육아 56만7000명(42.0%), 결혼 35만3000명(26.2%), 임신·출산 31만명(23.0%) 등의 순이었다. 경력단절 기간도
옹진군은 지난달 15일 연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영유아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3개면(연평, 백령, 대청) 영유아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교육으로 주민과 군인가족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교육은 부모로서의 역할(양육 중 안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육자로서의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내 아이를 대하는 양육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서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교육의 기회가 없었는데 알찬 교육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님들이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건의 및 보완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여 더욱 내실 있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아이행복 더하기 연구모임(대표 홍성현)’은 지난 2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영유아 부모 교육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과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충남 사립유치원연합회 전호숙 회장, 대학교수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역은 부모 교육 현황에 대한 상세 분석으로 부모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조사를 위해 실시됐다. 더자람연구소 이만수 책임연구원은 “학부모 대부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직장, 가정 등으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양극화된 부모 교육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며 “반대로 영유아 교육기관 교원들은 영유아 교육에 있어서 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부모 교육훈련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현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부모 교육 현황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이뤄져 효과적인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개발‧실행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교육기관은 부모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사서교사, 사서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 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디어 리터러시, 문해력, 책놀이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서교사 2개 과정, 사서 2개 과정으로 나눠 연수를 운영한다. 22일과 24일 사서교사 대상 연수는 최은정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의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의 연계 방안 탐구' 주제 강연과 권희린 서울 장충고등학교 사서교사의 '위한 문해력 수업 가이드'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30일과 내달 1일 사서 대상 연수는 최지아 부산도서관친구들 사무국장의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책 놀이'와 윤주은 윤주은교육치유연구소 대표의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 인성 가꾸기' 강연이 각각 펼쳐진다.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는 부산 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진위 여부를 검증(팩트 체크), 검증 과정을 담은 활동지와 카드뉴스를 제출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두 번째 열린 대회 주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 바로 잡기’였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이준희·이승우 씨의 ‘부산행’ 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하철 적자는 노년층의 무임승차 때문이다?’란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제서현·송유진 씨는 김지민씨(동의대 신방과 졸)와 ‘진격의 팩트’ 연합팀으로 나서 ‘부산 시민, 동백패스 월 4만 5천원 퇴대 환급받고 있을까’를 검증,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이준희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들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정보들을 비판적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대회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 각종 미디어 정보에 대
"여러 작품을 만들면서 나를 표현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당진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마음건강·정서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1차와 2차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지능 및 사회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다루도록 돕게 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당진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28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올해 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소통 및 홍보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의 축사를 통해 “구리시민의 정신건강과 마음 챙김을 위해 수고하는 센터직원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구리시민 한분 한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구리시)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구급대원을 위한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구급대원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스트레스 이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압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사진제공 일산소방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27일 치안 일선에서 돌발적인 위기 상황 대응과 잦은 대민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자치경찰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가가 현장 근무지로 찾아가 심리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검진하는 등 상담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완도군은 지난 24일, 공공보건의료 사업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굴을 위해 개최된 '2023년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완도군)
공무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마음건강 협의체가 구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에 따르면, 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부처 간 협력과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 및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11개 기관과 함께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부처는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외교부, 법무부(교정본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문화재청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 간 상시 연락체계 유지 및 현장 공무원 심리지원 협력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기관별 심리재해 사각지대 해소 및 개선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대응 공무원 신속 지원·협력체계 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처음 개최된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교원 마음건강 지원 상담, 고용노동부의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전문 상담 및 진료비 지원 등 각 참석 기관에서 기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르소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7골 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르소 선수가 지역 내 보육시설 향진원에 개인 비용으로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향진원 신언희 원장을 비롯해 한창원 후원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구단 전달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제르소 선수는 기부금을 전달을 마치고 향진원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르소 선수는 "본인도 어렸을때 보육원에서 생활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12월 4일(월) 14시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성장하는 사람의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 주도의 학습분과를 발굴하는 ‘순천 커뮤니티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이소영 이사는「세바시」,「체인지그라운드」,「삼성」등에서 강연해 왔으며, 저서로는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여한 적 있는가?’,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등이 있다. 이 이사는 강연을 통해 좋은 대학을 진학하는 등 조건을 완수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고정 마인드셋을 버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꾸준히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형 성장 마인드셋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의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특강 이후 16시부터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서 6개의 학습분과의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부모의 성 가치관을 점검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성에 관한 대화를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육전문가 고영애 강사가 이날 교육을 맡았다. 고영애 강사는 성이 다른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과 편부모 가정의 자녀 성교육 방법, 성교육의 적절한 시기, 자녀의 성적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우리 아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 등에 대해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 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