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2동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개포2동은 남서울중앙교회(담임목사 여찬근)로부터 300만 원을 후원받아 저소득 고령자 3명에게 의료비 100만 원씩을 지원했다. 대상자들은 무릎관절증, 치과 질환 등을 앓고 있었지만 기존 복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그동안 병원비가 부담돼 치료를 미뤄왔는데 이번에 희망을 되찾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8월 18일에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장 담그는 날 & 마음 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 34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을 도모했으며, 직접 담근 고추장은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세진 개포2동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과 장 담그기 행사는 행정과 주민, 민간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복지 생태계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5일(금),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구청 2층 대강당과 광장에서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금, 서초는 스마트 케어FULL 전성시대'를 주제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구민과 함께 복지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1부 기념식은 구청 대강당에서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사회복지 선서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23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박람회 행사는 'AI와 돌봄'을 핵심 주제로 지역 내 24개 민·관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뇌 건강 테스트 ▲사진을 통한 AI 감성영상 제작 ▲반려동물 사진으로 AI 그림 제작 등 AI에 기반한 체험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게임 ▲발달장애인 돌봄 퀴즈 ▲돌봄 메시지 고리 만들기 등 돌봄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기부 콘서트카'를 활용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연주, 매직버블쇼,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콘서트카와 함께 운영되는 기부 키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이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더위 쉼터 내에 ‘나눔도서관’을 운영한다. 동은 “더위를 피해 쉼터를 이용하는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센터 내 도곡라운지를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출판사와 협의해 파기 예정 도서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유튜브, 전자책(e북)의 보급 등으로 서점에 진열되지 못하고 재고로 쌓여 있던 3,000권을 기부받아 주민과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도서가 ▲청소년 상담사, 직업상담사, 운영관리사 과정 수험서 ▲부동산, 비트코인, 유튜브 등 재테크 실용서 ▲요리, 간호, 프로그래밍 등 주민 수요가 높은 전문 서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센터 2층 도곡라운지에 조성된 나눔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들은 비치된 책을 자유롭게 읽거나 가져갈 수 있다. 단,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윤미경 도곡2동장은
#1. “우리 남편 오늘도 파이팅! 집 나설 때 몇 월 며칠을 꼭 외우고 나가는, 함께 공부한 선생님의 성함과 모습을 기억하려 애쓰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든 과정 좌절하지 말고 꿋꿋하게 잘 버텨 나갑시다. 서로 의지하며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열과 성을 다하는 치료사 선생님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상담해 주는 선생님들 덕에 편안하고 하루가 즐겁다고 합니다…”, “그동안 함께한 보호자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서로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 “할머니, 저예요! 외국에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했는데, 이렇게 편지를 보내면 라디오에서 읽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할머니를 생각하며 편지를 써 봅니다. 밥도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항상 건강히 계셔주세요! 8월에 곧 만나요. 사랑해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보이는 라디오-기억의 편지>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기억의 편지>는 전국 유일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구가 자체적으로 기획했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일(화) 방배2동 광석교회 3층에서 폭염 속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과 청소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광석교회(담임목사 최웅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찰밥과 수박 등 350인분의 음식을 어르신들과 지역 담당 환경공무관들에게 제공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같은 날 서초구 바르게살기운동 대학생 서포터즈로 임명된 대학생들이 서포터즈 발대식을 마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방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순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날 지역 어르신들과 현장 근로자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오는 27일(수)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거리 대청소를 추진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지키기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과 현장 근로자분들의 건강을 챙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7일(목), 구청 5층 집무실에서 서초아가페의원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을 요청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통합형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아가페의원 배상필 대표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돌봄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서초아가페의원은 방문진료팀을 구성해 ▲건강 상태 진찰 ▲질환 진단 및 관리 ▲약 처방ㆍ복약지도 ▲수액(주사) 요법 ▲기본 검사 ▲상처 치료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 소속 방문간호사는 방문을 요청한 주민 이외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기관에 의뢰하고, 진료를 마친 이후에는 정기적인 기초 건강관리(혈압·혈당 측정, 건강교육 등)와 복지자원 연계 등 사후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의료기관,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를 유기적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8월 4일 구청에서 ‘논현2동 ESG 동행파트너 협약식’을 열고, 9개 민간 기관과 함께 ‘ESG 동행파트너단’을 출범했다. 참여 기관은 ▲강남중앙침례교회 ▲국제예술대학교 ▲라스카라 ▲삼원실업(주) ▲오아시스메디홈 ▲(유)위드회계법인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재)청호불교문화원 ▲강남영동새마을금고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한데 모였다는 점에서 마을 단위 ESG 실천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협약식 후 논현2동 소나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ESG 동행파트너단’ 발대 선언과 기념식수 등을 진행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ESG 동행파트너단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친환경 녹화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 어린이 환경교실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ESG 실천 문화의 일상화와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정례 회의, 벤치마킹, 공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협력 모델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든 이번 파트너단이 논현2동을 지속가능한 녹색 마을,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마약의 폐해와 중독의 위험성, 다이어트약·ADHD 치료제 오남용,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근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해 일반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구글폼(https://bit.ly/nodrugsc)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MP4 파일로 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형식·규격의 적합성, 주제 적절성 등을 검토해 결격사유 여부를 판단한다. 이어 2차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와 3차 전문 심사위원회의 완성도,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대상(1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