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2025년 민관협력자살예방사업 수행을 위해 지원한 50개 기관 중 총 14개의 기관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을 통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매년 종교계와 민간기관·단체에서 수행 중인 창의적인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캠페인이나 자살예방 교육, 수단 관리 강화 등 전통적인 분야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으로 우려되는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챗봇(AI)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 효과까지 가능한 사업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 중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학교폭력, 외모지상주의, 가정폭력, 학업, 경제적 문제로 자살을 결심했던 다섯 사람이 서로 상처를 나누며 살자라는 희망을 나누는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극단(劇團) 비유)’, 자살 사별자의 애도 권리를 회복하고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학과 연극 등 예술이 협업하는 ‘자살사별자 애도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한국심리학회)’가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 북한이탈주민 커뮤니
느루문화예술단(이사장 김진선)이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예술치유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로 3년 차 진행되는 느루문화예술단의 심심톡톡 예술치유프로젝트는 2023년 서울시 후원을 통해 ‘예술과 마음건강’을 주제로 지역사회 내 정서적, 심리적 회복과 치유가 필요한 서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올해 기획된 ‘빨주노초파남보 레인보우 마음동화 프로젝트’는 서울 소재 정신건강병원과의 협업 그룹전을 시작으로 소외 아동들을 위해 마음동화책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마음동화책 및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하기 위한 캠페인 전시까지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각예술 청년예술가며, 공모 접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느루문화예술단 공식 홈페이지와 미술 커뮤니티 아트허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느루문화예술단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사진과 관련된 청년 예술가 및 신진 작가들의 전시, 공연, 기획 및 작품 제작과 작품 발표 공간 등을 지원하는 순수 민간단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 뇌교육대학이 평생교육원과 공동 운영하는 BT아카데미 6월 화상특강이 ‘마음건강을 위한 브레인트레이닝’ 주제로 19(목) 진행된다. 연사로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협의체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이 맡았다. 부산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노 사무국장은 협회 초창기부터 두뇌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주도해왔으며, 2021년 브레인트레이너 이론 시험과목이 유일하게 학사 커리큘럼에 들어가 있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대학 겸임교수로 채용되어 현재 <두뇌훈련법>을 강의하고 있다. 21세기 키워드 ‘뇌’. 떠오르는 블루오션 두뇌산업 중심에 두뇌훈련 분야 국내 유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이 자리하고 있다. 뇌훈련 관련 수백개의 민간자격 중에서 유일한 국가공인 민간자격.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공인받아 1년에 3차례 시험을 치른다. ‘마음건강을 위한 브레인트레이닝’ 주제로 열리는 이번 BT아카데미 특강은 마음과 행동변화의 열쇠 뇌, 뉴로카운슬링 시대, 두뇌훈련전문가 브레인트레이너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BT아카데미는 21세기 뇌의 시대 뇌활용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와 공동으로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조기에 선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기관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년층의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조기 발견과 개입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서울시 내 대학교 상담센터 종사자와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위촉 상담사 등 청년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현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년 마약류 사범 연령별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30대가 1만3996명으로 전체의 60.8%를 차지하며, 이는 전년 54.5% 대비 6.3%P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통계는 마약류 범죄의 공급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확산되면서 기존의 마약류 사용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손쉽게 마약 공급자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청년층의 마약류 범죄가 점점 더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년의 마약류 사용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개입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6월 12일(목)부터 7월 31일(목)까지 ‘2025년 마주해요! 마음 영상 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일상 속에서 경험한 정신건강 관련 이야기, 편견 해소, 회복 여정 등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사회에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공모 주제는 국가 정신건강 브랜드 ‘마주해요’의미를 담은 아래의 3가지 중 선택하여 30초 영상으로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크게 3가지다. △'마음에 주목한 경험'은 일상 속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보살피며 긍정적 변화를 겪은 영상, △'마음의 주름을 편 경험' 일상의 경험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극복한 영상, △'마음 주치의를 찾은 경험'은 적극적인 정신건강 관리로 정신건강 문제가 회복된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청소년부(14세~ 18세) 및 성인부(19세 이상)로 나뉘며,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자우편(majubook@korea.kr)을 통해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세부 내용 및
합천군 장재혁 부군수는 10일 합천군 용주면 장전리에 조성 중인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을 방문해 시설과 시범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마음 치유를 위한 복합 체험 공간이다. 폐교된 장전수련원을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 신체활동실, 심리안정실, 조리실 및 식당, 휴게실 등 실내 시설을 갖췄으며, 앞으로 텃밭체험장, 유리온실, 야외 체험장 등 외부 공간도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98회 프로그램에 1,192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도 5월 말 기준 45회 운영에 706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군을 위한 기억채움놀이터 8회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을 위한 힐링 요리수업, 식물재배키트를 활용한 정서 지원 요리 프로그램 4회기, 희망 군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원예, 요리, 아로마 등 단기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내 홍보를 위해 우리마을 건강 매니저와 치매예방군인 권역별 노인대학과 연계한 현장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이 5월 30일(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북카페(모임공간)에서 열렸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청년 연구자의 관점에서 서울 청년의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직접 조사함으로써 청년정책에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청년 주도형 조사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본 사업에는 서울 소재 13개 대학원에서 총 23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6개 팀이 조사 주제를 발표했다. △전세사기 피해 청년의 정책 지원 △탈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요인 △청년 부모의 일·가정양립 정책 활용 경험 △대학 비진학 청년의 일자리 정책 인식 △청각장애 청년의 서울 생활과 정책 수요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의 조직문화와 인사관리 등이다. 각 팀은 약 3개월간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오는 9월 공공과 민간 영역의 청년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 예정인 ‘서울청년이슈포럼’을 통해 공론화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희진 연구자는 “그동안 청년의 은둔·고립 문제는 주로 실태 파악과 원인 분석에 집중돼 왔지만, 실제 회복을 경험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지난 4일과 9일 양일간 민원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숨, 쉼, 향'을 운영했다. 방장산 국립장성숲체원을 찾은 공직자들은 맑은 공기 가득한 편백숲에서 ▲해먹 쉼 명상 ▲감정 오일 테라피 등을 함께하며 심신의 긴장을 덜고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이후에는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와 차담을 나누며 업무 시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한종 군수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조직 진단을 통해 필요한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슬기 기자(ljw2846@naver.com)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송파청소년센터에서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을 초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2005년 거여동에 문 연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증정신질환자 재활과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교육 및 상담, 위기 대응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센터의 지난 20년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등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공직자 등 약 2백 명이 참석해 그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중선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파구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 구민 표창과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음악과 감동 가득한 축하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가수 ‘하림’은 진솔한 이야기와 감미로운 음악을 전하는 미니콘서트를 준비했으며, 센터에 등록해 정신질환을 극복한 당사자가 무대에 올라 회복 수기를 발표하고 성악공연까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2기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초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청년 실업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기 서포터즈에는 7회 활동에 8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서포터즈들이 직접 마음건강 검진에 참여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며 자가 점진의 필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이 '무너지기 전에 나를 지키는 법'이라는 주제로 나의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서포터즈로 위촉된 17명의 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마음건강 캠페인 ▲홍보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 ▲정신건강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수료식도 진행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 및 공공기관, 정신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재난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재난피해로 사망한 자의 유가족 등이다. 나이와 소득 기준은 없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로 하면 된다. 1년에 1번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총 8회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시에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원~최대 192,000원)만 내면 된다. 바우처 이용 기간은 120일이다. 도봉구 지역 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다정한 마음 심리상담센터 ▲위드힐 정신건강연구소 ▲Be-MB
보건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을 지정해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실무자들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19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제2차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정신응급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과제로 추진했다. 정신응급환자 발생 때 이송 및 입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최종 목표다. 이상원 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범운영으로 제기되는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8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올바른 이해’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이두형 원장(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이 연사로 나서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내 마음 다독이기’를 주제로 수용전념치료(ACT)를 소개했다. ACT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수용하고 각자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따라 행동하도록 돕는 심리치료 접근 방식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현재 기숙사생 3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나의 마음 돋보기’를 실시 중이며, 오는 9~10월에는 두뇌 스트레스 측정기를 활용한 1대1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정신건강은 개인 삶의 질뿐 아니라 학업과 사회 적응에도 중요한 기반”이라며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돌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국립부곡병원이 주관하고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협력하는 ‘마실(Mind Shield)’ 대학생 정신건강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 지역 내 최초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슬기 기자 (l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북구·노원구·도봉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천참사랑병원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들의 지속적인 회복을 지원하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의뢰·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실적은 2022년 421명에서 2024년 875명으로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천참사랑병원은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서 연간 치료보호환자의 72%(2023년 기준)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외래치료를 받는 중독자들에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상담과 개별서비스 계획을 통해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자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중독자들이 재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루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최성영)는 지난 5월 14일(수) 오후 3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2025년 청년 자살예방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자살률의 지속적인 증가와 고립·은둔, 자립준비, 가족돌봄, 고용 등 다양한 청년 위기 양상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청년 자살률 지속적 증가… 위기 대응 위한 협력 네트워크 모색 간담회에는 자립, 노동, 돌봄, 정신건강, 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 및 당사자 기반 활동가 등 13개 기관, 20명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한 뒤 서울시 청년 자살 사망 현황과 고위험군 관련 통계, 주요 변화 흐름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청년 자살, 구조적 위기와 복합적 요인 속에서 발생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간담회에서 2023년 기준 서울시 20~39세 청년 자살 사망자는 총 605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의 약 28%를 차지하며, 특히 30대 자살률(24.3명)이 20대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립·은둔, 자립준비, 가족돌봄, 소수자 등 특정 청년 집단은 일반 청년에 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