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구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나아가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이후 서초구민 470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서초구는 지난 한 해 동안 구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고려하여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폭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비스 제공기관(50곳) 및 제공인력(210명)을 확보한 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1년에 1회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에게는 120일 이내 총 8회의 1:1대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서비스 비용은 상담 제공인력의 유형에 따라 회당 ▲1급 8만원(총 64만원) ▲2급 7만원(총 56만원)으로,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30%(0원~19만20
코로나19 이후 우울감, 자살 시도 증가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들어왔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않는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서울시가 세심하게 챙긴다. 실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4%에 불과한 상황. 현재 야간‧주말만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026년까지 상시상담으로 확대한다. 동네에서 편한 시간에 이용하는 ‘마음상담소’도 현재 11개소(9개구)에서 2026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상담비도 지원한다. 맞춤형 전화상담도 본격 가동한다.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학교 내 자해‧자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17일(화) ‘청소년 마음건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손을 맞잡고 ‘청소년 마음건강 통합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알린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통합지원’을 위해 ▴상담 접근성 확대, ▴학교내 상담‧평가 원스톱 운영, 위기대응 강화 ▴상담인력 전문성 제고, ▴지원체계 구축을 추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1일 10시 46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치유와 회복 '온 마음 숲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구는 지난 10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마음건강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당일 선포식에는 용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박희영 구청장은 선포식을 찾은 구민을 맞이하기 위해 소극장 가람 입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입구 한쪽에 마련한 용산형 마음건강 마스코트인 '용사니'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인기도 뜨거웠다.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사회공헌팀이 준비한 마음건강 연주와 함께 선포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샌드아트공연 ▲정책발표 ▲선포식 퍼포먼스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되는 가족이나 친척, 친구가 전혀 없다'고 답한 비율이 20%로 조사됐다"라며 "현대인이 겪고 있는 마음의 문제는 개인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수서 지역 정신건강 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마음건강콘서트 ‘내 마음의 날씨’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쳤다. 종합사회복지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수서종합사회복지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이 참여한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약 200명의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합창단의 감동적인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1부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리(RE)디자인 추진 경과 보고, 3개 복지관의 성과 발표,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체험수기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마인드랩 이광민 원장이 ‘우울과 불안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돌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자치구 최초로 구비를 투입해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2명,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의 1명의 정신건강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주민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돕고 있다. 또한 태화기
서울시가 21일 외로움,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을 발표, 시민의 마음건강까지 챙기겠다 밝힌 뒤로 가장 먼저 ‘광역심리지원센터’ 문을 활짝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역심리지원센터 개소식(중구 세종대로 17)을 갖는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임상심리전문가이자 보건정책전문가인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 총 10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시민 마음건강을 돌보는 상담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한국심리학회 최훈석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올해 2월 각 실국별 분절․중복된 심리서비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다 표준화된 심리서비스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광역 단위의 심리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광역심리지원센터는 최근 시민 2명 중 1명이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 등에 비춰 가벼운 정신건강 문제가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주는 기능을 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 문을 여는 ‘서울시 광역심리지원센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12개 시군의 CU, GS편의점 281곳에 모바일 플랫폼 큐알(QR)코드를 배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심심편의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면의 건강한 마음을 일깨우고 살피는 편의점”이란 뜻인 심(心)심(審) 편의점은 누구나 자주,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의점과 협력해 도민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심심편의점(CU, GS편의점)에 방문해 내부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통해 마음건강검진 모바일 플랫폼에 접속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5종의 자가검진을 할 수 있고, 상담 신청 또는 즉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편의점 곳곳에 비치된 홍보물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안내하고 있어 쉽게 정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상남도내 심심편의점을 운영하는 지역은 ▲창원시 마산(35곳) ▲진주시(32곳) ▲통영시(36곳) ▲김해시(38곳) ▲밀양시(27곳) ▲거제시(30곳) ▲창녕군(16곳) ▲고성군(14곳) ▲남해군(16곳) ▲하동군(13곳) ▲함양군(11곳) ▲합천군(13곳) 이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상담학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온 국민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상담’을 주제로 ‘2024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연차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본용 원장(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온 국민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상담’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고 3명의 연사가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정태연 교수(중앙대)가 ‘소멸위기의 시대, 온 국민 마음 건강의 실태’, 남상인 명예교수(순천향대)는 ‘온 국민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상담자의 역할’, 김수임 교수(단국대)가 ‘상담 법제화를 통한 온 국민 마음건강 돌봄’을 강의한다. 한국상담학회에 따르면, 이번 연차학술대회의 사전 신청자가 2500명이 넘어 대회 기간 전국의 학회원 간의 상호 교류가 적극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학술적 논의와 토론, 다양한 정보 교환 등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실시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의 시작과 함께 ‘예방에서 회복까지’ 국민의 마음을 돌보겠다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상담자의 사회적 역할과 상담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기획심포지엄(4개) △기획워크숍(11개) △분과워크숍(20
한국상담학회 손은령 회장(충남대학교 교수)이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부는 6월 26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손은령 교수 등 총 23명을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혁신위원회는 정신건강정책 혁신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 자문, 로드맵 마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은 신영철 성균관대 의대 교수이며,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손은령 교수(충남대 교육학과, 한국상담학회장)를 포함한 심리상담·의료·복지·간호·언론 분야 전문가, 강명수 공동대표(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를 포함한 당사자·유가족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손은령 위원(한국상담학회장,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은 “마음건강을 국가가 돕고 지원하는 시대가 열렸다. 전 국민 마음 돌봄을 위한 심리상담체제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노력과 함께 상담 법제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세부 이행계획은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정신응급 대응 및 치료체계 재정비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 정책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화재의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화성 공장화재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심리지원단은 보건복지부(국가트라우마센터), 행정안전부(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고용노동부(직업트라우마센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련 민간전문학회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정신간호학회)등이 참여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유가족 및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가가 심리적 응급처치(PFA), 마음건강평가,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활동을 지원하고, 심리안정용품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직업트라우마센터는 화재 발생 사업장 및 인근 사업장 근로자 대상,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분향소 방문객 대상,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재사고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필요시 민간전문학회 등을 통해 재난경험자 대상 집단상담 및 교육 등을 추가적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지난 6월 27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사업은 정부가 청년 정신건강 리더를 양성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향상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마인드 링크’ 단원들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총 246명(51개 팀이 선발 되었으며 6월 한 달간 정신건강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웠다. 7월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년 우울증, 은둔ㆍ고립, 음주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해결방안을 직접 제시하고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포터즈가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방식으로 각 지역의 정신건강 관련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제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환영사를 한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분위기를
정부가 지난 26일(수)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혁신위원회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정신응급대응 및 치료체계 재정비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 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 4대 전략과 핵심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가 발표한 4대 전략과 핵심 과제 중 첫째,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에 대한 세부이행 계획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우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 7월에 본격 시행하고 2027년까지 100만 명에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올해 7월부터 내년까지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26년부터는 일반 국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을 총 8회 제공(최대 64만 원 상당)한다. 또한 9월부터는 SNS를 통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건강 자가진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도 구축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청년 대상 정신건강검진을 확대하고, 학생 마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부터 올해 11월까지 8∼19세 아동·청소년부터 39세 이하 청년까지 연령별로 맞춘 마음건강 사업으로 이들 정서·심리 챙기기에 나섰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3년 용산구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7%로 2020년 2.4%에 비해 현저히 늘었다. 아동·청소년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등 행동 문제 다음으로 우울 등 정서문제 관련 서비스 이용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느낀 일이 있다고 응답한 조사대상 수를 측정한 것이다. 2023년 서울시 평균은 8.4%, 용산구는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구는 아동·청소년과 청년의 우울·고립감 해소를 돕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정신 건강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역주민이거나 직장·학교 소재지가 용산구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과 청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사업에는 ▲정서 행동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주치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건강주치의’사업은 정신건강 또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관련 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이라면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상담일정을 조율한 후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대상자들은 조현병 및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자살시도자 및 자살 유족, 알코올 및 마약 등의 물질 중독,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등이다. ‘마음건강주치의’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문의 선생님과 나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용 센터장은 “심리적으로 힘들고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나월드웍스(대표이사 배학순)는 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교수 신윤미)와 ‘아동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및 공동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교재, IT 연구개발, 다양한 복지증진 등 사업화 분야 전반과 산·학·연 협력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동반 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헬스케어와 접목한 차세대 의료 서비스다. 개인맞춤, 예방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전 세계 시장이 2026년 기준 750조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디지털 미디어 중독이 우울·불안·충동성 등 정신 건강 문제를 동반함에 따라 유아동의 경우 언어·사회성·인지조절 등 뇌 기능 발달을 저해한다. 단순 디지털 미디어 중독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위험 행동이 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렇게 도래할 국가적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또한 이번 업무 협약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양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교권 침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를 치유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 정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심리검사-심리상담-전문치료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3단계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권보호센터 전문상담사 심리검사,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를 지원한다. 희망 교원 개인 또는 해당 학교에서 교육권보호센터로 신청하면 일정, 장소 등 개별 협의 후 전문상담사가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클리닉 온라인 심리검사도 운영한다. 에듀클리닉 사이트에 접속해 12종의 표준화 심리검사 중 대상자에게 맞는 심리검사를 선택하면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대구교육권보호센터, 교원심리상담소(대동병원)에서 체계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대구교육권보호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전화 상담, 내방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권보호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원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와 1:1 매칭을 통해 학교 내 또는 희망 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