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엄격한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86%인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이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했으며, 총 344곳의 시설 중 296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구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하고 공기질 상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내공기질 데이터 평균값을 평가해 일회성이 아닌 꼼꼼하고 깐깐한 인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와 협력할 예정이다. 그린안심존 미인증시설 또는 공기질 상태가 부적합으로 나오는 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기질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 9월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태국 국가경제발전위원회 와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된 바이오순환녹색경제(BCG) 연수단이 서초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연수단은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실내공기질 관리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된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그린안심존 인증기관을 확대하고 영유아, 어르신 등 건강 민감 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유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9일 109번째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을 신축·개원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은 국·시비 2억 8백만 원, 구비 5천 6백만 원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아파트 단지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752.59㎡, 정원 95명 규모로 새롭게 개원했다. 구는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입주하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문정동 136번지일원) 단지 내 안정된 공공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된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속 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조합과 협의를 통해 지난 8월 무상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하였다. 시설은 8개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앞선 11월부터 신입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축·개원으로 14개동 1,265세대로 이루어진 신규 입주 공동주택 내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아동에게 질 높은 공공보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2020년 서울시 최초로 100개소를 돌파하고, 이번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열어 109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단지 내에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발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공보육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활기업 4호점 ‘㈜화인유통’을 출범시키고, 신사동에서 편의점을 창업했다. 자활기업 창업은 자활근로 참여자가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룬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에 출범한 화인유통은 강남크린빙(2016년 7월), 워시마스터강남점(2017년 8월), 한우리환경(2019년 4월)에 이어 강남구의 네 번째 자활기업이다. 특히, 오랜만에 전해진 자활기업 창업 소식은 더 많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탈수급이라는 목표와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인유통은 BGF리테일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는 ‘CU새싹가게’ 사업에서 출범했다. 새싹편의점은 2021년 CU논현힐탑점으로 시작해, GS25압구정시티점, CU신사강남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화인유통은 CU신사강남점을 기반으로 창업했다. 화인유통의 대표와 직원 등 3명은 2021년부터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쌓아왔고, 수익 안정화 단계에 이르러 창업에 성공했다. 초기 창업지원금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했으며, 11월 1일 자활기업으로 공식 인정받고 12월 12일 개소식을 열었다. 향후 수익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재 300여 명의 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자립 경험과 역량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자립의 방향성을 찾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23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10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지난 1년간 (2023년 10월 ~ 2024년 9월)의 고용 실적, 경영 안정성 및 고용환경 우수성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올리브인터내셔널 등 총 20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43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구는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강남구 인턴 사업 우선 선발 및 선발 가능 인원 확대 ▲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면제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기업대표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민생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수기업 명단. 주식회사 올리브인터내셔널, 주식회사 유큐브, 뉴로핏 주식회사, 주식회사 빅크래프트, 주식회사 메이사, 주식회사 비에스지원, 바론피앤에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한솥, 주식회사 스냅컴퍼니, 애니포인트미디어 주식회사, 주식회사 디윅스, 주식회사 익스트림, 주식회사 슬링, 커넥트밸류 주식회사, (주)본느, 트리니티병원, 주식회사 에이치제이디피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매그넘브릿지, 주식회사 무아공간, 주식회사 비엔코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들의 스마트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각 도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의 10개 평가항목, 53개 세부지표로 나눠,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등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구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달성하게 됐다. 첫 인증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시티 사업'과 각종 재난상황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방범재난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 스마트도시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인정받았다면, 이번에는 그 기반 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포용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전국 최초로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모든 민원실의 186종 사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하는 '디지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쉽고 빠른 민원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 '착한 서초코인'을 만들어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통해 코인을 적립 · 사용하고,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도록 하고 있다. A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에서는 발달 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숲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포용을 실현했다. 한편, 구는 이러한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시티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내 스마트도시 인증과 더불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4등급'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공동체 분야에서 서초코인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서초구의 우수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직접 체험 기회도 제공하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추진한 우리구 스마트 정책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유아교육 발전과 성공적인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시민과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20일(금)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박상혁 위원장이 발의해 교육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 유아 대상 법정의무교육의 교재·교구 개발 지원, ▲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사립유치원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감의 노력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 유아교육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서울시 조례로는 처음으로 ‘유보통합’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여 국가 핵심 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기관 통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권익 향상, 유아 교육·보육 격차 해소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 제정에 관하여 박상혁 위원장은 “조례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의 첫 학교이며, 유아 교육과정은 우리 아이들의 첫 교육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을 비롯해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은 교육감의 공포를 거쳐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코로나19 이후 우울감, 자살 시도 증가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들어왔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않는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서울시가 세심하게 챙긴다. 실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4%에 불과한 상황. 현재 야간‧주말만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026년까지 상시상담으로 확대한다. 동네에서 편한 시간에 이용하는 ‘마음상담소’도 현재 11개소(9개구)에서 2026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상담비도 지원한다. 맞춤형 전화상담도 본격 가동한다.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학교 내 자해‧자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17일(화) ‘청소년 마음건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손을 맞잡고 ‘청소년 마음건강 통합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알린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통합지원’을 위해 ▴상담 접근성 확대, ▴학교내 상담‧평가 원스톱 운영, 위기대응 강화 ▴상담인력 전문성 제고,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2년간 20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마음돌봄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의 접근성을 높인다. 현재 자치구별로 야간, 주말 상담을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년까지 전문상담사를 확보해 모든 자치구에서 ‘상시상담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네에서 편한 시간에 상담받을 수 있는 마음상담소는 현재 11개소(9개구)에서 2026년까지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서울형 청소년 마음건강 상담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전화 통화로 쉽게 도움받을 수 있는 ‘청소년상담전화’(1388)에 ‘1인상담 책임제’를 도입해 더욱 꼼꼼히 챙긴다. 아이들 한명 한명 초기 상담부터 회복될 때까지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정신건강전문가가 학생의 마음을 세세히 돌봐준다. 불안, 우울 등 관심군 청소년을 빨리 돕기 위해 학교 내 ‘원스톱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관심군 학생의 심층평가, 상담부터 학부모 상담, 치료기관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낙인감 없이 학교 내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며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내 자살이나 자해 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 시스템도 구축된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학교위기대응 전담팀을 신설하고, 교육지원청 별로 위기지원단을 운영하여 학교 위기 상황 시 협력한다. 심리지원 및 사후관리로 아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들에게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초‧중‧고 1,329개교 중 75.8%(1,007개교)에 배치된 상담교사를 ’30년까지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위(Wee) 클래스’도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 상담인력 직무재교육훈련시스템’을 개발해 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서울시 청소년 마음건강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청소년 마음건강전문가로 자문단을 운영해 청소년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음돌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이 열에 하나일 정도로 청소년 마음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됐다.”며 “정신적인 문제는 개인을 넘어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 현상으로 청소년 마음건강사업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예방부터 발굴,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한다는 믿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서울시는 15일(일)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정식 개장했다.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 시설 도입으로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공동물류체계와 전자송품장 시스템으로 물류 효율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가락시장은 선진화된 유통 환경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채소2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연면적 57,067㎡ 규모로, 채소2동에서 거래되는 11개 품목(무, 배추, 양배추, 총각무, 양파,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은 가락시장 농산물 거래 물량의 37%에 해당한다. 가락시장 소매권역(가락몰)은 2015년 6월 시설현대화 사업 완료 후 운영 중이며, 도매권역은 순환 재건축 방식에 따라 1공구(채소2동), 2공구(채소1동, 수산동), 3공구(과일동), 4공구(공동배송장) 등으로 단계별로 시설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채소2동의 1층 경매장과 점포 등 모든 거래 구역에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겨울철 5℃ 이상, 여름철 26℃ 이하) 설비를 도입해 도매 유통단계에서 농산물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혹한, 폭염 등의 영향을 최소화해 무, 배추, 양파, 파 등 온도에 민감한 품목을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채소2동 3층에는 농산물 소비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농산물 소분·가공·포장이 가능한 상품화 시설과 저장시설을 도입했다. 시는 원물 구매부터 상품화,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져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수품목 중도매인 점포·사무실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샤워실, 편의점, 정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유통인과 시장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채소2동에 상품의 이·배송을 전문 물류업체에 일괄 맡기는 ‘공동물류’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도입 시 물류 장비를 약 54% 감축하고 물류비용을 연간 850억 원(현재 기준 약 32%)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매시장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전자송품장’도 활성화한다. ‘전자송품장’ 활성화로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전 반입물량 예측과 수급 조절 가능해져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종이송품장’으로는 당일 반입물량을 정확히 알 수 없어 가격 예측과 수급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출하 차량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 하역원이 장시간 대기하고, 일대가 혼잡해지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시는 채소2동 에너지사용량의 27%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12%+지열 15%)로 확보하고, 녹색건축 인증 우수등급(그린1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시는 이번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동물류’ 사업과 ‘전자송품장’을 도입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매시장 구현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일(금) 10시 30분 가락시장 채소2동 경매장에서 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 선도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알리기 위한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은 ▲채소2동 소개 영상관람 ▲건립 경과보고 ▲퍼포먼스 ▲채소2동 시설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가락시장 채소2동 개장은 신선식품 도매시장 선진화의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과 도매시장의 유통·물류 효율화 및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15일부터 35일간 진행된 제32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4년도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과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12월 4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8건의 안건과 1건의 의견청취안이 처리됐다. 특히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 맨발길 조성 및 맨발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광심의원 등 9인) 등 13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강남구 정신건강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민기의원 등 15인) 등 6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14일간 심도 있는 예산심사를 실시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조 3,737억원 규모의 ‘2025년도 강남구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효과성 검토 후 사업 시급성이 낮다고 판단되는‘강남라이프TV 운영’사업 외 36개 사업에서 57억 8,072만원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이를 의원발의 사업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는 11억 2,712만원을 일부 삭감하여 내부보유금으로 편성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해 2025년 강남구 예산을 총 1조 3,736억원 8,369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강남구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 5건, 의견청취안 4건은 원안채택,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2건은 원안가결,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민의 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영각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애자의원 등 10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문가무료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수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권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성수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우종혁의원 등 10인) 등 8건, ▲2025년도 예산안 등 2건은 수정가결되며 총 21건의 안건들이 최종 처리됐다. 이호귀 의장은 “35일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예산안 심사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올 한 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선후배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2025년에는 2024년의 경험들을 발판 삼아 의회 구성원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2024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6일 강남구의회를 내방한 중국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대표단과 강남구-우룽구 관광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류고영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청장을 비롯해 기획과 자연자원국 국장 등 인민정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윤석민·박다미 의원을 예방했다. 우룽구 대표단은 강남구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청취하고,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했다. 이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이호귀 의장은“앞으로 양 도시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와 중국 충칭시 우룽구(巫龙区)는는 2023년 5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우룽구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IT와 첨단기술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또한 대한민국 면적의 약 80%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천생삼교와 부용동 등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2019년 기준 3,6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알려져 있다. 강남구의회는 추후 우룽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광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신사동 가로수길을 전국 최초로 일조권 규제를 완화한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규제로 인해 건축 활용에 제약이 많았던 이 지역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금까지 가로수길의 건물들은 주거지역(가로수길 : 제2종일반주거지역, 압구정로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일조권 적용을 받아왔다. 건축법 제61조에 따라 건물 10m 이하는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을 띄우고,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높이의 1/2 이상 거리를 확보해야 했다. 즉, 3층부터 한 층씩 올라갈수록 건축물 높이의 1/2만큼 일조 사선이 확보되게 지어야 하므로 계단식 형태의 건물 모양이 된다. 이렇게 되면 1,2층 제외한 나머지 층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상업 공간으로서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다. 가로수길 지역은 주택 27동, 상업용 건축물 145동으로 상업적 성격이 강하지만, 용도지역 상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특별가로구역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실질적으로 상업지역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가로구역을 지정하고 일조권 규제를 탈피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구는 선행 과제를 철저히 준비하며 특별가로구역 지정을 준비했다. 서울시와 함께 2023년 4월 이 지역을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하고, 지난 12월 5일 건축선을 건축한계선(1~3m)과 중첩 지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축선 지정 고시를 거쳤다. 이어 12월 6일 특별가로구역 지정 고시를 실시했다. 특별가로구역 지정에 따라 건축물 높이와 일조권 규제가 완화되거나 배제되며, 기존 건물의 증축·리모델링 또한 용이해졌다. 일조권 영향 정도에 따른 규제 완화 여부와 범위는 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건축물의 형태나 색채, 배치, 조경, 건축선 후퇴 공간의 관리에 대한 사항 등은 지구단위계획 민간부문 시행지침에 따라 관리된다. 특별가로구역 지정을 통해 건물의 직선적 설계가 가능해지고, 기존 상업 건물의 활용도도 높아지며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근 도산공원과 인접한 가로수길은 강남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들이 새롭게 들어서며 가로수길의 경관을 재정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규제에 갇히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을 제한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아름답고 독창적인 건축물이 가로수길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2월 1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1층 체험관에서 열린 ‘2024 유니세프 어워즈’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유니세프 어워즈’는 지자체 및 학교가 아동을 위한 긍정적인 정책을 발굴해 확산하고, 타 지자체나 해외 다른 국가에 우수 아동친화도시 정책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조례 및 정책 ▲아동참여 ▲아동권리교육 ▲행정서비스 ▲아동친화공간 주제로 사업을 공모받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24개 팀이 접수해 송파구를 포함, 최종 6팀이 선정됐다. 구는 조례 및 정책 부문에서 아동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신설하거나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신설(’23.12.28)’을 비롯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 및 초등학생 사생대회 첫 개최 등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제도 도입,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등으로 내년에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아동친화도시로서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아동을 위한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의회 제323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지연)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업 내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예결특위는 4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마친 예산안을 바탕으로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행정국·기획경제국·복지생활국·미래문화국·도시환경국·안전교통국·미래전략기획단·보건소·의회사무국 등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19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제323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부 위원의 사보임으로 안지연 위원장·이향숙 부위원장·김광심·전인수·한윤수·황영각·김형곤·김진경·손민기·노애자·오온누리 의원 등 총 11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 위원들은 예산안 심의에서 지역 경제 안정과 구민 복리 향상을 목표로 삼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지양하며 사업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마지막까지 사업의 정당성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구민들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자원순환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에서 구는 분리배출 및 수거 체계 운영이 우수해 고품질 자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분리배출 이행상황 자체 점검 노력도와 주민 홍보 및 구성원 참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사업으로는 ▲재활용업무 종합추진계획 수립 및 분리배출 담당 전담 조직 운영 ▲재활용 처리 자원순환체계 구축 ▲종이팩 직접 보상제 ▲친환경 자원순환 홍보관 및 찾아가는 재활용 분리배출 교실 운영 등이 있다. 또한, 민선 8기 시작 후 구는 시대 변화와 주민 필요를 적극 반영한 재활용 정책 추진에 힘썼다. 폐비닐 전용봉투 결합상품 제작, AI 재활용 선별로봇 설치, 대형폐기물 모바일 앱 시행, 폐봉제원단 재활용 등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에 접목해 평가단으로부터 지자체 우수사례로 호평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달 18일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에서도 1위를 자치했다. 쓰레기 처리량 감축, 재활용 확대, 분리배출 확대 등 6개 지표 17개 항목을 평가하는 시상제도이다. 구는 커피숍 수 증가에도 커피박 수거와 재활용으로 쓰레기 배출 감소, 비닐 분류·선별 비율 전년대비 26%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1위에 이어 이번 전국 1위 선정으로 송파구 재활용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주민 삶의 질 모두를 생각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8회에 걸쳐 회당 최대 64만 원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신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지자체 선정 대회를 열고,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 및 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총 6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강남구는 이 중 전국 5개의 대상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사업 시행 3개월 전부터 전담 인력을 구성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선제적 준비에 나섰다. 서비스 제공 기관 모집을 위해 심리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227개소에 우편을 발송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개소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보해 구민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에 의뢰서 발급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상시 발급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강남·수서경찰서, 관내 정신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사업을 사전에 알리고, 22개 동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이어갔다.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놓치지 않도록 자체 안내문과 현수막을 제작해 홍보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을 5만 4천여 명에게 발송했으며, 아파트 단지의 엘리베이터 전광판에도 홍보영상을 송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과 세심한 정책으로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든든히 지원하며,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