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4월 4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재 재단 사무실에서 2025년 민관협력자살예방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통하여 매년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 민간기관에서 수행 중인 각종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총 5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지난 1월 시행된 2025년 1차 공모에서는 10개 기관의 ▲자살예방 홍보, ▲자살고위험군 발굴·상담, ▲자살예방교육, ▲자조모임 등을 통한 유가족 지원, ▲자살예방 캠페인이나 각종 행사, 공연을 통한 인식개선 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4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민간 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2025년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효과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2차 공모가 보건복지부와 재단 홈페이지, 복지넷을 통해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2차 공모에서도 여러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소년들의 심리와 정서를 따뜻하게 보듬어 줄 찾아가는 '마음충전' 상담버스의 2025년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충전' 버스는 2019년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식 밀착 상담 서비스다.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와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위기 청소년을 만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지난달 14일 양재근린공원을 방문하며 운행을 시작했다. 그간 노후화된 버스 외관을 따뜻한 디자인으로 다시 꾸미고, 상담 콘텐츠도 기존의 학교 방문형과 마을 방문형에 새롭고 강화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먼저, 학교 방문형 '친구관계 충전소'는 학교폭력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대상 학년별 맞춤형으로, 3학년은 의사소통 체험·훈련 '친구마음 톡!톡!', 4학년은 학교폭력 예방 '스쿨톡!맘톡!', 5학년은 사이버폭력예방 '사이톡!맘톡!', 6학년은 사이버언어 예절훈련 '사이벗 말씀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는 레고보드, 감정카드, 칭찬파이프, 감정볼, 힐링 캠핑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을 방문형인 '가족마음 놀이터'는 상담버스가 해당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근린공원이나 아파트 등을 찾아가 아동·청소년, 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버스 탑승 체험,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온가족 힐링공방 등을 운영한다. 가족 간 다양한 체험할동을 하고 소통함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녀 양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자체 연구·개발한 모바일 방탈출 게임 '꿈의 조각을 찾아서'가 올해 처음 운영된다. 학교폭력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며 인지하게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작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운영하게 됐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소통형 신체활동 보드게임인 '요리조리 히어(Hear)로즈'도 개발해 제공한다. 또,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난달 지역 내 모든 청소년시설에 설치한 'AI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상담버스에 이동형으로 설치해 방문하는 곳의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음충전' 상담버스 운영 일정은 서초구청 아동청년과나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예약 관련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상담버스를 이용한 한 청소년은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알게 돼 좋았고, 마음도 편안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참여 학부모도 "집 근처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아이의 마음을 잘 알게 된 기회"였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챙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마음충전 버스를 통해 청소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을 곳곳을 찾아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themindset@naver.com)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제2기 학생 인성 함양 리더십새싹 캠프’ 신청 접수를 4월 4일(금)부터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 인성 함양 리더십새싹 캠프’는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여러 정부부처와 협업하여 지난해부터 실시한 학생(중학생 대상) 참여형 인성교육 활동으로, 내용과 방법을 다양화하여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2기 리더십새싹 캠프는 통일부와 국가유산청과 협업하여 인성 덕목을 포함한 통일·온고지신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진행되며, 회차별 100명씩 총 40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통일 리더십새싹 캠프에서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통일의 꿈을 제시하며, 온고지신 리더십새싹 캠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한국전통문화대 재학생 등과 함께 국가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 캠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인성 덕목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전 학습과제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사전 지식과 관심을 높이고, 토의·토론활동(해커톤 프로젝트)을 통해 존중·배려·소통과 같은 인성 덕목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캠프 신청을 희망하는 중학생은 가정통신문(소속학교)과 교육부 누리소통망(SNS) 등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모집은 4월 4일(금) 오전 8시부터 4월 20일(일)까지이며,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참가자 발표(4.25.):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누리집 예정). 김천홍 교육복지늘봄지원국장은 “리더십새싹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시가 진로, 취업 등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울한 대학생들의 마음을 집중적으로 살피기 위해 대학 학생상담센터와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는 ‘대학생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4월부터 대학 학생상담센터 4곳(▴동양미래대 ▴삼육보건대 ▴성균관대 ▴한국외대)과 협력한다. 패스트트랙 참여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을 발굴하고,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소재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마음건강 패스트트랙 참여 희망 수요 조사를 진행 후 지원 필요성, 지역 안배, 협력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 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진단검사, 기질‧성격검사 등 과학적 진단 진행 후 마음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사후관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대학 학생상담센터와의 협력으로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미리 살피고, 정서적 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간이정신건강진단검사(KSCL95)를 직업군별로 분석한 결과, 동일 집단 내 고위험 비율은 대학생(30.4%), 무직/취업준비생(30.0%) 순으로 높았다.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이행하는 과도기의 대학생들이 진로, 취업, 대인관계, 삶의 방향 설정 등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트랙에 참여하는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심리적 위기로 즉시 상담이 필요하거나 추가 심층 상담이 필요한 대학생을 발굴하고, 해당 대학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일대일 마음건강 상담을 최대 10회까지 지원받게 된다. 일부 학생상담센터는 상담사 1명이 재학생 1천 명 이상을 담당하고, 상담 대기기간이 길게는 2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여건에 따라 상담 서비스의 편차가 컸지만, 이번 패스트트랙 운영으로 양 기관에서 속도감 있는 지원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일대일 상담 후 청년의 마음회복 수준과 고민 유형에 따라 심리 회복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추가적인 심리회복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집단상담’ ▴자기돌봄의 루틴을 배우는 ‘차·향 테라피’(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협력) ▴정원산책, 숲 요가, 꽃 활용 공예 등 ‘서울시 정원처방’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가진 청년에게는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우선 선발·지원 ▴기업 연합 현직자 멘토링(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협력) ▴취업 컨설팅과 취업특강(서울시 일자리센터 협력)을 제공해 대학생 청년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패스트트랙을 통해 지원을 받은 대학생을 장단기 추적 조사해 상담 전후 효과성 평가도 진행한다. 시는 청년의 마음건강 상태, 기질 및 성격유형, 직면한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 마음건강 회복 수준과 위험 요인, 추가 지원이 필요한 정책 등을 도출해 대학생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범 사업 운영 결과와 대학 현장에서의 상담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협력 대학과 지원 규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우울과 불안이라는 마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교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의회가 지역사회 교육복지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의회는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 강남구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교육복지 발전 방안 모색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남구의회 주최, 유종혁 의원 주관으로 열린다. 토론회는 유종혁 강남구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 5인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사회 교육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미래교육네트워크 정찬필 사무총장이 '지자체 차원의 교육소외인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하고,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이민경 교수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복지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국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은의 교수는 '지역교육복지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제언'을,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미화 센터장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방향성 수립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강남구어린이회관 김영환 관장이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 정책 제언'으로 토론을 마무리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남구의 교육복지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격차 해소 방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교육복지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의회에 문의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 인성교육연구원이 ‘제10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 대회는 2016년부터 시작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와 동아리에서 실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매년 수상한 사례들은 학교 현장에 우수한 인성교육 사례집으로 보급돼 인성교육 성과를 일반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5년 제10회 발표대회에서는 학교 부문 6개 팀, 학급/동아리팀 6개 팀, 어린이집/유치원 6개 팀 등 총 18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시상하며, 상금 약 500만원도 지급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인성교육연구원 공식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통해 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4월 말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평가는 제출된 계획서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선정된 팀을 발표하며, 2차 평가에서는 11월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3차 평가로 대회 당일 공개발표와 면접을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대회는 오는 12월 20일(토)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재한 인성교육연구원장은 “AI 시대 인성교육은 두뇌훈련을 통해 인간 고유의 자연 지능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 역량과 마음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디지털 환경에서 비판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려면 이제 인성교육도 학생 주도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AI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AI 시대에 맞는 인성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현장에 힘을 실어주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설 인성교육연구원은 2015년 3월 개원해 뇌활용 행복교육 전문가 및 인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인성코칭, 상담 등을 통해 인성교육 전문 역량을 연구·확산하고 있다. 2016년 ‘인성교육연구’ 학술지를 창간해 2022년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지로 승인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은 이번 발표대회에 AI 시대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성교육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청소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는 관내 중고등학교 내 운영 동아리를 발굴?지원하여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로 선발한 30개 학생동아리 활동을 지원, 503명 청소년 꿈을 응원했다. 보성고 과학동아리 ‘과학발명반’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잠신중 영화동아리 ‘First’는 송파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중 영화제작에 꿈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First’팀은 “제작비가 많이 들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송파구의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30개 학생동아리를 선정하여, 팀당 최대 6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전 프로젝트 과제’를 필수로 설정하여 학생들이 도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내 행사나 자체적 공연, 전시 외에도 외부 공모 참가,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과제를 목표로 지역 사회에 학생들의 재능과 성과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3월 28일(금)까지 지원 신청서를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동아리 지원의 필요성, 목표의 명확성, 활동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4월 중 선정 학교로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학생 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교육경비 예산을 확보해 총 335억원을 편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교육경비를 20억원 증액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개선지원(75억원)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73억원)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지원(47억원) ▲무상급식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140억원)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이 예산을 학교별 특성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자체 선도 모델을 구축·확산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교육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 등하굣길 지켜주는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올해 신규사업인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는 교통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안전한 보행 지도가 필요한 곳에 학교당 최대 5명까지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학 연계 생활체육·과학 인프라 확충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강남개방학교’는 주말과 평일 저녁에 지역 주민들이 산책,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고, 구에서 참여학교에 개방에 필요한 시설비, 인건비 등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강남개방학교’ 참여학교를 더욱 늘리는 한편,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코딩,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올해 2개교에 신규 설치하고 지역 개방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문고에 천문관측 시설을 구축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천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혁신 실현 올해 구는 학교로 지원하는 교육경비와 별도로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차산업 기술 교육 거점기관으로 ‘강남미래교육센터’의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미래 기술을 체험·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강사를 초·중·특수학교 61곳에 지원한다. 또한 교과 과정과 연계해 강남미래교육센터, 도산안창호기념관, 미래꿈희망창작소, 강남자원회수시설 등을 탐방하는 ‘지역탐방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경제에 대해 배우면서 기업가 정신을 학습할 수 있는 ‘보급형 AI 창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뛰어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교육1번지 강남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인 서울런이 올해 5월부터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기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정서적 지원을 위한 ‘정서지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해 서울런 참여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해 서울런 이용 중·고등학생에게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 중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 1회, 1시간씩 만나 멘토링 학습을 진행하며, 경우에 따라 진로·진학·학교생활 등에 관한 상담이 이뤄진다. 멘티는 선호에 따라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 1시간 멘토링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 2시간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25년 5월부터 학습 의욕·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에게 월 1회, 우수 멘토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제공하는 ‘정서지지 멘토링’을 운영해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대학 탐방, 체험활동 등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2024년 ‘정서지지 멘토링’ 시범운영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멘토 선생님과 대학 탐방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대학생 언니와 많은 대화를 하며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는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실물 엽서로 멘토에게 전달되는 멘티의 깜짝 메시지, 오프라인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청소년의 학습 흥미 제고와 멘토링 그룹의 친밀도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상·하반기 2회, 멘토에게 보내는 깜짝 메시지 엽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멘티는 엽서를 통해 멘토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이전에 멘토링을 진행했던 멘토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다. 멘티의 진로·적성 탐색을 위한 심화활동, 유대감 형성을 위한 친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친화·성장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멘토는 사전에 멘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 캠퍼스 투어, 미술관 견학, 멘티 진로 관심 분야 도서 탐색을 위한 서점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정서지지 멘토링’은 14세 이상 서울런 학생 누구나 누리집에서 4월 9일(수)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5년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멘토·멘티 모두에게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설문에 참여한 멘티(또는 멘티의 보호자) 284명 중 244명(86%)이 ‘성적 향상’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이어서 정서 지지(110명, 39%)와 진로·진학(73명, 26%)이 차지했다. ‘서울런 대학생 멘토링’을 4회차 이상 진행한 멘토·멘티는 각각 91.7%, 92.6%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서울런으로 공부해 대학에 진학 후 서울런의 우수 멘토가 된 학생이나 집안 사정으로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던 멘티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 제도와 적합한 입시 전형 등을 찾아내 이끌어준 멘토 등 다수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서울런 누리집의 ‘우수 멘토링 이야기’ 페이지에서는 멘티가 만나게 될 우수한 멘토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새 학기를 맞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서울런 회원들이 우수한 멘토와 함께 효과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특히, ‘정서지지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의 심리·정서적 성장까지 폭넓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공립초등학교 21교에 전문상담 기간제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업‧교우관계 등 어려움이 있거나 심리‧정서적위기 학생은 증가하는데 반해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64.8%에 그치고 있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해 주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교육부에서 교사 정원 감축 기조에 따라 2025년 전문상담교사 정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어렵게 확보하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대상학교는 학생수 1,000명 내외의 대규모학교, 2024년 전문상담인력 인건비 지원교 등 전문상담인력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학교 중에서 21교를 선정했다. 서울원묵초등학교 이영기 교장은 “학교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전문상담 기간제교사 배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의무화, 전문상담교사 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적극 활용하여 2028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이 상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유형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정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지키며 즐겁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미래교육의 거점’를 목표로 건설중인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현장을 26일(수)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청사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40%이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는 1981년 지어져 44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고, 직무 공간과 회의실 및 민원편의시설 등의 부족으로 인하여 내·외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청사는 문화재 보호구역에 위치하여 증·개축도 어려웠기에,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청사이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구(舊) 수도여고 부지에 신청사를 짓고 있다. 용산구에 자리잡는 신청사는 ‘개방과 소통의 광장’이라는 설계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3만 9,937㎡)로 건설된다. 아울러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신청사 1~3층에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북카페, 커뮤니티 계단, 컨퍼런스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4~6층에는 ICT 기술 활용하여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클라우드 프린팅, 자율좌석제를 적용한 스마트 직무공간으로 구성된다. 모든 층에는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곳곳에 배치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신청사에는 스마트워크센터도 설치하여 청사로 출장을 오거나 본청 직원들과 현장에서 협업해야 하는 외부 교직원들에 대해서도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까지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하는 신청사 공간조성을 위한 공간구성 설명회 개최 및 학생·학부모·시민 의견수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1~2월 동안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정보 공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뉴스레터 배포, 부서별 신청사 설명회, 스마트워크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3월 이후에는 '소통과 참여', '존중과 신뢰'라는 비전 아래 교육공동체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활용 방안을 △시민참여단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단 등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교육공동체의 입장에서 개방공간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미래 서울교육을 열어갈 신청사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짓는 동시에, 과거 행정효율성만을 강조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시민,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류 활동을 촉진하는 서울교육의 상징적 장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서울시교육청(정근식 교육감)이 3월 19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기반이 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사업 운영 관련 협업 ▲재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풀 공유 및 교구재 개발 등 협력 ▲토론교육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기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미래 세대가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고 분별력 있는 미디어 이용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의 토론교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1994년, 공공기관 중 국내 최초로 신문활용교육(NIE)를 실시한 이래 학교 미디어교육을 중심으로 미디어전문 교강사 양성 및 다양한 미디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토론 교육 프로그램‘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을 개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전문성, 인적·물적 자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연계 토론수업과 관련 교원 연수 운영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공립초등학교 21교에 전문상담 기간제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업‧교우관계 등 어려움이 있거나 심리‧정서적위기 학생은 증가하는데 반해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64.8%에 그치고 있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해 주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교육부에서 교사 정원 감축 기조에 따라 2025년 전문상담교사 정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어렵게 확보하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대상학교는 학생수 1,000명 내외의 대규모학교, 2024년 전문상담인력 인건비 지원교 등 전문상담인력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학교 중에서 21교를 선정하였다. 서울원묵초등학교 이영기 교장은 “학교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전문상담 기간제교사 배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의무화, 전문상담교사 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적극 활용하여 2028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이 상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유형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정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지키며 즐겁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시는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오은영 서울시 명예시장과 함께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마약 없는 미래, 부모가 만드는 안전지대’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20대 저연령층에서 SNS를 통한 마약류 유통이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은 마약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독되는 경우도 있어 가정에서 일차적 조기 발견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시는 3월 25일(화) 10시 ‘명예시장 오은영의 부모클래스’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예방에 관심있는 학부모, 시민 누구나 서울시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오은영 박사 특강으로 학부모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주제는 ‘마약류 중독에서 우리자녀 지키기’이다. 사전 조사로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반영해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현황과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중독에 대한 이해 및 자녀가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부모들이 자녀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중독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전문 강사 50명을 양성, 2024년 기준 3,534회 교육을 실시해 36만 명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부모, 교직원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대상 뮤지컬 공연과 AI 도입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추진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려면 가정과 학교,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교육 전문가인 오은영 명예시장이 함께해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약류 예방부터 치료·재활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교육 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11기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5명으로 강남구 2명, 서초구 3명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강남구, 서초구)인 주민이나 관내 소재 기관 또는 영업소에 근무하는 사람, 관할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위원의 주요 기능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현장토론회 등의 개최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서울특별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출 ▲주민참여예산사업 1차 심사 및 사업시행학교 선정 등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이며,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1년이다. 선정 기준은 자치구별 배정 인원 수 내에서 성별, 연령, 직업군, 우대경력사항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4월 9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는 조례에 의해 설치된 법정위원회이나, 예산범위 내에서 운영하며 회의수당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도 같은 곳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